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입없는 남자와의 결혼

조회수 : 8,127
작성일 : 2012-01-23 00:06:04
남친이 회사 나온지 5달쯤 됐어요.
자기는 사업할거래요.
그러면서 내가 너 막노동해서라도 먹여살린다고하네요
남친 벌어놓은것도 없고 수입도 없고
수입없는 남자와 출발하신분 계세요?
IP : 121.146.xxx.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3 12:17 AM (125.132.xxx.107)

    훔, 그런 사람은 믿음이 가질않네요...
    사업이요? 무슨 사업 하신대요? 밑천도 없는데...무슨 사업!
    그리고 (내가 너 막노당해서라도 먹여살린다...??)
    반대로 님이 벌어서 그 남자 먹여살리게 될거 같아요.

  • 2. ..
    '12.1.23 12:19 AM (125.152.xxx.49)

    남자들의 특징이

    .......막노당해서라도 먹여살린다........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죠.

    결혼 하지 마세요.

  • 3. ..
    '12.1.23 12:20 AM (175.115.xxx.44)

    절대로 결혼하시면 안되는 남자 1순위입니다.

  • 4. ..
    '12.1.23 12:21 AM (180.64.xxx.42)

    일단 사업 시작하고 안정이 되고 나면 다시 결혼 생각해 보세요.
    지금 결혼하신다는건지는 몰라도 결혼은 현실이예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길..

  • 5. 그거 닥쳐봐야 압니다
    '12.1.23 12:25 AM (221.140.xxx.164)

    막노동해서라도 먹여살린다고 하고, 처음에 몇 달, 몇년은 그리 하다가,
    계속 실패하고 그러면, 마누라한테 식당일, 가사도우미 일이라도 해서 벌어오라는 남자들 무지 많은 것 아시죠?

  • 6.
    '12.1.23 12:27 AM (180.230.xxx.215)

    뜯어말리고싶네요·절대결혼하지마셔요!

  • 7. ...
    '12.1.23 12:32 AM (203.228.xxx.69)

    과거 모아둔 돈 없고, 현재 수입 없고, 미래비전은 막노동을 제시했군요.

  • 8. ....
    '12.1.23 12:35 AM (58.124.xxx.142)

    아마 그분과 결혼하면 님 미래가 보이네요.. 가사도우미나. 식당일..여자들이 손쉽게 할수 있는일을 하시거나 아니면 지금 전문직에 종사하는분이라면 님이 먹여 살릴듯 싶네요...

  • 9.
    '12.1.23 12:39 AM (211.234.xxx.109)

    막상 막노동하는사람 얼마없어요
    제동생이나 측근이면 반대합니다

  • 10. 결사반대!!!!!
    '12.1.23 1:25 AM (1.245.xxx.8)

    먹고 사는 것이 결혼의 목적이 아님!!!!!!

  • 11. 사람나름이겠지만,
    '12.1.23 2:38 AM (61.4.xxx.104)

    돈 한 푼 모아 놓은 거 없이 사업운운하며
    지금은 이래도 내가 너 하나는 먹여 살린다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로 무책임이 뭔지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무책임의 극치.......... 당하는 사람은 화병나고 피말라도 본인은 본인이 뭘 잘못하는지 몰라요.
    내가 한 방만 터지면 너 호강시킨다...나중엔 그런 말로 때울 걸요?

  • 12. 사업도 일단
    '12.1.23 3:01 AM (180.69.xxx.120)

    모아둔 돈이 있어야 하죠? 앞뒤가 안맞네요. 님을 만만하게 보는 듯. 경제 발전 이룩하던 때와 지금은 엄연히 다른데 맨땅에 헤딩해서 어쩌려구 그러나요? 애 안가질 생각이면 몰라도...

  • 13. ...
    '12.1.23 7:29 AM (110.11.xxx.190)

    정말 사업을 하기위해 회사를 그만둔 남자는 5개월이나 놀지 않습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바로 시작하지요.
    결론은 원글님이 막노동을 해서라도 먹여살려야 하는 기둥서방 스똬~~일인거죠.

    입으로야 강남아파트에 외제차인들 못 사주겠습니까....

  • 14. 그럼 일단
    '12.1.23 2:54 PM (112.154.xxx.153)

    사귄것도 있고 하니 지켜보세요 날 어떻게 먹여 살리겠는지 사업 시작해서 좀 하는 거 봐서 결정하세요

    하지만 너하나 못 먹어 살리겠냐는 멘트는 날리는 남자의 특성은 먹여만 살립니다.
    겨우 먹고만 사는 거죠...

    사람이 빵만 가지고 못살거든요...

    그리고 누구하나 먹여 살리는 건 단번에 되는게 아니에요
    성실하게 모아서 저축하고 그게 쌓이고 모아서 나중에 자금이 되고 지금까지 모아온 돈이
    현재 자금이 되는거지
    갑자기 뻥 터트려 어떻게 해보겠다는 한방 인생 남자는 님이 힘들어요
    물론 갑자기 잘 벌어 잘살 수도 있겠지만 또 한방에 날리는 거죠

  • 15. 오오
    '12.1.23 3:34 PM (222.239.xxx.216)

    모아둔것도 없는 사람이 무슨 사업을 한다고... 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 16. ...
    '12.1.23 8:27 PM (114.207.xxx.186)

    보증서지 마세요.
    사업자 대신 내줘도 안됩니다.
    가만히 살펴보세요. 아니 이미 알고 계실테네 님이 알고 있는 그남자를 잘 생각해보세요.
    땅바닥에 두발 꼭 딛고 있는 사람인지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사람인지

  • 17. gjf
    '12.1.23 9:17 PM (121.166.xxx.85)

    저희 가족 중 남편이 무직인 상태에서 결혼한 사람이 있습니다.
    차라리 고시공부나 공무원시험이라도 준비하는 무직이었으면 낫겠습니다
    그냥 대책없이 예술한다고 일 한다고 돌아다니는 사람
    ........

    우여곡절이 있었고 작은 회사나마 착실히 다니는 것 같았는데
    또 얼마전 그만두었다고 하는 군요.........집에서 초등학생 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만 알고 있고 부모님도 다른 형제들은 모르는데.....
    답답합니다......

  • 18. 취직 부터
    '12.1.23 11:15 PM (110.9.xxx.168)

    요즘 현실을 보세요. 결혼하자마자 뭐 먹고 사실라구요? 백수일수록 더 뻥쟁이 됩니다.
    그 남자의 현실이 말해 주잖아요. 몇달 굶으면 사랑도 메말라갑니다. 결국 왠수됩니다.

  • 19. ..
    '12.1.23 11:30 PM (120.142.xxx.176)

    사업하면 몇천은 돈이 아닙니다. 휙 갔다가 붙고, 갑자기 없어지기도 하고, 견디시기 힘드실거에요,
    동서도 시동생 좋아서 죽는데 아니 예비, 속으로 살아봐라 매번 그생각만 드네요,
    결혼생활이란게 그렇게 평범해도 힘든거에요, 다들 참으면서 사는건데
    이런케이스 안봐도 뻔합니다.
    애시당초 연을 끊으세요, 지금이 행복하신거에요 싱글로, 잘 결정하셔야해요,
    위에 살아보신 분들 말 꼭 들으셔야 피눈물 안흘리며 사십니다.

  • 20. --
    '12.1.23 11:50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답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그런 입장이에요.

    하지 마세요. 하고...애 낳고..나서 답답한 마음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속만 썩어요.

    경제권 안 주고...쥐꼬리주면서 큰소리만 텅텅 치는 놈.... 때려 죽이고 싶어요.

  • 21. 아직 젊어 맘만인거죠. 세상이 호락하지 않아요.
    '12.1.24 2:02 AM (14.32.xxx.77)

    태어나는 아이는 또 무슨죄????? 자기 몸 하나라도 잘 보살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면
    다행이지요! 집 한채 명의 있다해도 망설여야 하는 상황인데요.

  • 22. 경험자
    '12.1.24 8:41 AM (222.110.xxx.137)

    그 사람의평소 행동이 어땠나요? 본인의 수입을 엑셀로 정리하고 지출을 철저히 통제할줄알고 대인관계에 편안해하는 스타릴이면 한번 믿어왔고 됩니다. 그런데 딱 봐도 공무원이 잘어울릴것같고 컴퓨터 게임좋아하고 사람은 좋아하나 끊고 맺는걸 못하고 술많이 마시는 스타일이면 맘 접으세요. 특히 게으름은 안됩니다. 사업은 자기발로 뛰어야해서 게으름은 절대않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59 도와주세요,서울 시청쪽 출근하려면 어느동네로 이사가야하는지요. 8 이사 2012/01/26 944
62158 윤종신 본능적으로 강승윤 본능적으로 12 둘중에? 2012/01/26 2,542
62157 남자 구두 굽 보통 몇cm사면되나요? 1 아지아지 2012/01/26 976
62156 지점마다 상품,이율 다르나요? 1 농협 2012/01/26 376
62155 MBC기자들이 국민과 시청자께 드리는 글 6 참맛 2012/01/26 1,381
62154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자뎅까페모카.. 2012/01/26 410
62153 미국 BOA 구좌에 한국 ATM을 사용하여 입금도 가능한가요? 4 pianop.. 2012/01/26 1,761
62152 요즘 해초류 귀부인 2012/01/26 434
62151 뉴스데스크 15분만 방송… 사장은 나몰라라 日출장 2 세우실 2012/01/26 812
62150 태백산 눈꽃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달빛유령 2012/01/26 675
62149 kt에 10년이상을 임의가입된 서비스 요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을.. 1 전화 2012/01/26 442
62148 한나라당이 이름을 버리나 봐요 20 ... 2012/01/26 1,879
62147 4살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3 이갈이 2012/01/26 4,047
62146 보일러 배관청소하면 정말 따뜻해지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2/01/26 3,712
62145 아이가 머리가 많이빠져서요?.. 1 고민 2012/01/26 425
62144 어제 82메인에 다나와 광고에 떴던 제품 아시는분 T.T 깜짝질문 2012/01/26 407
62143 울 강아지 고민좀,,,해결 해주세요,,,, 10 베티령 2012/01/26 1,183
62142 7세 아들 뭐 가르치면 좋을까요?? 3 항상 고민스.. 2012/01/26 971
62141 첫구매 1 베티령 2012/01/26 236
62140 복비를 잘 해 주겠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1 집 매매 2012/01/26 664
62139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7 쫑이맘 2012/01/26 3,091
62138 82하면서 가장 충격 받았던 글이 잊혀지지 않아요 13 ㅇㅇ 2012/01/26 11,147
62137 한가인이 정말 10년차 배우인가요? 9 해품달을 돌.. 2012/01/26 2,120
62136 동해촌된장과 토종맛간장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 2012/01/26 2,351
62135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자동이체 하신분들 있으시죠? 5 추천 2012/01/2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