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한의원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12-01-22 21:57:29

요즘 일년에 세명정도 한의사들 자살한다더니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네요.

한약 안먹고 노인들 침만 맞으니

운영 어려워서 못한다네요.

그냥 놀 작정이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참 안됬어요.

 

IP : 210.205.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스맘
    '12.1.22 10:00 PM (115.126.xxx.140)

    우리동네 한의원있는데 산후풍있어서 찾아갔더니
    비싼 한약을 두달동안 먹어야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한달동안 침맞고 하루에 3-4봉씩 한약 챙겨먹고
    쑥뜸에 좌훈까지 빠지지 말라고 해서 하루종일 거기 매여서
    열심히 정성으로 다녔는데 중간에 감기 걸렸다고
    다시 처음부터 치료 다시해야한다고
    비싼한약도 첨부터 다시 먹으라고..
    에라이~
    그냥 병낫기 포기했네요.

  • 2. 그게
    '12.1.22 10:00 PM (114.207.xxx.163)

    의사든 변호사든 한의사든 , 예전처럼 되기만하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독점하는 시스템이 아니니
    친화력이든 영업력이나 말빨이든 그런 기술이외의 면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나 봐요. 숫기없는 사람들은 참.

  • 3. ...
    '12.1.22 10:05 PM (211.234.xxx.53)

    거기 한의원이 없어졋다고 망한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의원들 수시로 이동해 가거든요....

  • 4. ㅇㅇ
    '12.1.22 10:22 PM (211.237.xxx.51)

    의료업도 확실히 명암이 엇갈리는게 맞아요.
    한의원 산부인과 소아과 등은 아무래도 사양쪽이고..... 특히 한의원이 심하죠..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호황이죠.. 아무리 경기가 안좋다 해도요..

  • 5.
    '12.1.22 10:26 PM (121.151.xxx.146)

    저도 동네내과를 가보고는 놀랬어요
    저희아파트가 꽤 큰아파트인데
    그병원이 길건너서 조금은 외진곳에 있는 내과인데
    몇달전에 갈땐 간호사들이 몇명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에가니까 간호사들 한명없이 의사가 접수받고 또 진료를 보더군요
    그병원에 몇번간적있는데 대기해서 진료를 받은적이없어요
    그냥 들어가면 바로 진료를 받을수잇었지요
    그래서 저는 가끔 가는것이지만 그곳으로 갔네요

    이번에가보고는 좀 놀랬답니다

  • 6. ...
    '12.1.22 11:45 PM (112.151.xxx.114)

    한의대 커트라인이 하늘을 찌르다가
    요즘은 확 낮아졌죠.
    세태를 말해줍니다.

    한의학은 가끔 신통한 면이 있기도 한데
    재현성이 적어서 뭔가 과학적인 뒷바침이 되지 않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많을 듯 해요.

  • 7. 뭐랄까..
    '12.1.23 8:41 PM (175.113.xxx.188)

    신뢰가 안 가요. 전 여드름 치료하러 갔더니 척추 살짝 휘었는데 그것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렇다고 추나 치료 30회 권유하더군요. 꽤나 잘 되는 곳이었는데두요. 너무 황당해서 정형갔는데 아주 살짝이라고.. 자세만 신경쓰면 되는 거래요.

    나중에 알고보니 추나가 비싼 치료에 속하더라구요. 척추디스크라면 비트는 추나는 정말 몹쓸 짓이라는 것도.. 솔직히 침술도 근육 놀래키는 거라 다니고 난후 더 안 좋아진 경우도 봤구요. 선진국에서 한의사는 의사로 인정안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몇년전 쓸데없는 접촉을 겪고는 다신 안가요. 어깨에 침맞는데 괜히 자기 가슴쪽으로 제 머리를 대거나 앉아있을 때 배를 제 머리에 밀착 시키는... 그냥 목과 어깨 비대칭 눈으로 관찰한다면서 그러는게 느낌이 좋진 않았어요. 거기 간호조무사들의 시선과 궁시렁 거리는 거 보면 좀 습관적 ㅂㅌ 같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56 kt에 10년이상을 임의가입된 서비스 요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을.. 1 전화 2012/01/26 473
62355 한나라당이 이름을 버리나 봐요 20 ... 2012/01/26 1,911
62354 4살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3 이갈이 2012/01/26 4,115
62353 보일러 배관청소하면 정말 따뜻해지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2/01/26 3,742
62352 아이가 머리가 많이빠져서요?.. 1 고민 2012/01/26 457
62351 어제 82메인에 다나와 광고에 떴던 제품 아시는분 T.T 깜짝질문 2012/01/26 440
62350 울 강아지 고민좀,,,해결 해주세요,,,, 10 베티령 2012/01/26 1,229
62349 7세 아들 뭐 가르치면 좋을까요?? 3 항상 고민스.. 2012/01/26 1,003
62348 첫구매 1 베티령 2012/01/26 273
62347 복비를 잘 해 주겠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1 집 매매 2012/01/26 697
62346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7 쫑이맘 2012/01/26 3,176
62345 82하면서 가장 충격 받았던 글이 잊혀지지 않아요 13 ㅇㅇ 2012/01/26 11,184
62344 한가인이 정말 10년차 배우인가요? 9 해품달을 돌.. 2012/01/26 2,161
62343 동해촌된장과 토종맛간장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 2012/01/26 2,384
62342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자동이체 하신분들 있으시죠? 5 추천 2012/01/26 1,762
62341 이상득 의원 부인, ‘명품 핸드백 내 건 줄 알았어요…’ 17 참맛 2012/01/26 3,464
62340 고데기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사고싶어요 2012/01/26 963
62339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괜찮나요? 8 은유맘 2012/01/26 872
62338 미국 BOA 계좌 갖고 있는데요~ 돈 찾아야해요.. 1 은행 2012/01/26 642
62337 단식원 추천 해주세요. 1 살싫어~ 2012/01/26 905
62336 바둑은 몇살부터 할수 있을까요? 3 바둑 2012/01/26 1,700
62335 중국어 딱4문장만 번역 부탁드릴게요..^^; 8 꼭좀부탁 2012/01/26 581
62334 환갑이 중요하긴 하지만... 4 참나 2012/01/26 1,080
62333 영어 방과후 가르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어머님들도요.. 7 이커리 2012/01/26 1,100
62332 집앞이 도서관이여도 책 사줘야 되는거죠? 11 2012/01/26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