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2-01-22 21:11:23
조회할때 교장선생님 연설 하시잖아요 
초중고 내내 교장선생님들 연설은 항상 매우 기셨다는...ㅎㅎㅎ
하도 길게 연설하던 교장선생님 ... 하세요 하고 잠시 침묵하시길래
애들이 끝난줄 알고 와~하고 박수쳤다가

교장선생님이

둘째로~

하시자 애들 다 쓰러지던 기억나네욯ㅎㅎㅎ


IP : 121.146.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여름에
    '12.1.22 9:13 PM (222.116.xxx.12)

    듣다가 더위먹고 쓰러지라고..

  • 2. ㅇㅇㅇ
    '12.1.22 9:40 PM (121.130.xxx.78)

    전 땡볕에 서있는 것보다 더 고통이
    겨울철이네요.
    안그래도 발이 혈액순환 안되서 꽁꽁 얼어있고
    동상도 잘 걸리는데 겨울철 운동장 조회... 울고 싶었네요.
    걍 쓰러져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우리 교장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그러길래 진짜 끝인가보다 하고 참는데
    "끝으로 한마디.." 이럼 애들이 와~ 난리 납니다만 그래도 묵묵히 연설을 ㅠ ㅠ

  • 3.
    '12.1.22 9:50 PM (114.207.xxx.163)

    수업 듣는 거는 90분짜리도 힘든데,
    자기 차례가 있어 막 토론하는 작은 세미나는 3시간도 짧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가 마이크잡으면 긴 시간이란 게 없어요 ^^

  • 4. ===
    '12.1.22 9:59 PM (210.205.xxx.25)

    교장선생님은 수업이 없고 업무라곤 도장 결제하는거 뿐이라서
    수업하시던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서 말을 몰아서 하셔서 그래요.

  • 5. 주례...
    '12.1.22 10:16 PM (114.207.xxx.186)

    주례도 그렇잖아요. 저희시골 친척결혼식에 그쪽 선거에 나오시는분이 주례를 섰는데
    그분이 표 욕심에 길게 연설하는 바람에 신부가 기절했어요.
    홧바람에 쓰러진걸지도...

  • 6. zz
    '12.1.22 11:32 PM (121.88.xxx.138)

    여행사 가이드들이 제일 싫어하는 직업군이 교장선생님 퇴임하고 여행 오시는 분이래요.
    밤마다 끌려가서 일장연설을 들어야 한대요...ㅋㅋ

  • 7. ...
    '12.1.23 12:51 AM (221.155.xxx.88)

    말하는 직업이다 보니 대체로 선생님들이 말이 많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할 말이 그렇게 많은거죠.

    얼마 전 TV에서 봤는데 직장이나 학교 등의 회의에서 가장 높은 사람의 회의중 발언점유율이
    그 회의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 전체 발언 합친것 보다 훨씬 높은 걸로 나왔어요.
    아무래도 전체를 아우르는 입장이다 보니 생각도 많고 할 말도 많고 잔소리도 많아지는거겠죠.

  • 8. .....
    '12.1.23 8:50 PM (211.224.xxx.193)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상대로 말할 기회가 많지가 않으니 말이 길어지는 거겠죠. 아이들한테 할 말씀이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47 일반 아파트 방에 간단한 방음처리 하는 방법 있나요? (쫌 길어.. 2 82님들 2012/02/06 4,161
67646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새누리당 패러디 뉴스?’ 2 세우실 2012/02/06 1,027
67645 스칸디아 프로방스키즈 가구키즈 쓰시는 분,,같이 고민 좀 해보아.. 1 가구 2012/02/06 1,504
67644 이중으로 된 가격표-끌올.무플절망 7 속상해요. 2012/02/06 970
67643 공부못하는 울아들과 요령없는 제게 조언부탁드려요 7 초3 2012/02/06 1,829
67642 친한집 딸이 고등학교를 기숙사에서 생활예정인데요 7 붕어아들 2012/02/06 2,223
67641 예비 고1 마음 못잡는 아들이 있어요 2 아들맘 2012/02/06 1,138
67640 살고 있는곳과 제 생활이 괴리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7 인테리어 2012/02/06 2,274
67639 아이가 대학합격 했는데 이상한 기분이에요 4 모르겠어요 2012/02/06 2,300
67638 면접 결과 통보해 줄 때요.. 7 소심맘 2012/02/06 13,150
67637 임차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계량기가 동파되었다고 수리비를 입금해.. 10 집주인 2012/02/06 2,912
67636 결국 '재미있는'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라는거였잖아요. 7 어제 SBS.. 2012/02/06 1,615
67635 전업주부님들 국민연금 어찌 하셨나요? 12 궁금 2012/02/06 3,249
67634 예비초등 엄마 예비초등 2012/02/06 747
67633 주말 내내 잠만 자는 남편 8 모닝모닝 2012/02/06 7,708
67632 사춘기아들볼만한책이나영화추천부탁 4 따끈한오곡밥.. 2012/02/06 1,164
67631 세전 390십만원이면 세금? 4 .. 2012/02/06 1,258
67630 신남성초등학교 근처사시는 분요 2 도움 좀 2012/02/06 707
67629 이런 글 저런글에 올려져 있는"김연아를 욕하기 전에 알.. 오늘부터 연.. 2012/02/06 1,003
67628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이요~ 5 궁금 2012/02/06 1,292
67627 최효종 “당명만 바꾸는 눈속임당, 국민 잡는다” 정치권 일침 1 참맛 2012/02/06 1,056
67626 수삼 세트 선물 받은거 탕제원 가서 달여야 하나요? 5 2012/02/06 883
67625 세차장에서 남편이 만난 아줌마. 59 황당한 2012/02/06 25,900
67624 전업주부 사업자등록시에요~~!! 8 ... 2012/02/06 1,759
67623 중국어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으아아아악 2012/02/06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