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갔어요

혼내줄거야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2-01-22 21:04:18

남편이 취미활동 하는 여자들과 3개월간 밤낮으로

전화나 문자질 한걸 알고 화가 나서 시골 안갓네요

아무 사이도 아니래지만 부인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아요

부인이 얼마나 만만했으면 열여자 마다않고 연락했는지 이해 안가요

저같으면 취미래도 남자들하고 남편신경쓰여 연락 못할것 같아요

시댁 안가고 컴앞에서 맥주한잔하며 앞으로는 쎄게 나가서 남편 버릇 고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부인무서워 하는 사람으로요

 

 

 

IP : 210.205.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1.22 9:08 PM (175.193.xxx.148)

    그러다 더 엇나가면 어떡해요

  • 2. ..
    '12.1.22 9:17 PM (220.72.xxx.108)

    비슷한일로 저도 안갔어요...
    할일없어 편하게 맥주마시고잇네요..
    시어머니 목소리가 좋지않은데 신경안써요..
    내가 잘못한게 아니니까..
    따로지만 같이 마셔요

  • 3. 원글
    '12.1.22 9:37 PM (210.205.xxx.94)

    댓글에 눈물이 나요 이제 할말 다하고 살려구요 제성격이 원래 안착한데 넘 착한척 햇나봐요 이제 내멋대로 눈치 안보며 살려구요 잘해도 딴짓하는 사람들 보면 이렇게 사는게 아닌것 같아요 오늘따라 맥주 맘편하게 마시고 잇어요

  • 4. ..
    '12.1.22 9:41 PM (220.72.xxx.108)

    많아 울어봐도 또 눈물이나는걸 보면 왜일까요?
    억울하기도하고 분하기도하고 이해하기가 힘든데 남편은 편안해보이고 그것을 보면 더 속상하고...
    남편을 많이 믿어서였는지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덮어버리기도 힘들고 어찌해야할지...
    님 속상함을 덜어드릭 싶었는데 제 속상함을 보태드렸네요..
    참았는데 또 우네요...

  • 5. 저는
    '12.1.22 10:11 PM (175.193.xxx.148)

    배우자 이성친구 어느정도는 인정해야한다고 봐요

  • 6. ..
    '12.1.22 10:13 PM (220.72.xxx.108)

    친구로 인정은 가능한데 어느정도까지의 선을 지켜야 되는건가요?
    육체적인 관계만 아니라면 친구로 인정이 되는건가요?

  • 7. 취미활동
    '12.1.22 10:16 PM (175.193.xxx.148)

    함께하는건데 나쁠거 없죠-

    그런것 까지 외도로 보는건 좀 오버같아요

  • 8. ..
    '12.1.22 10:20 PM (220.72.xxx.108)

    같은 취미라면 그 시간을 같이 즐기는것은 좋지만 그 이외에 시간에는 가정으로 돌아와야죠.
    가정에 와서도 취미로 가장한 대화가 연장이 된다면 이것은 정신적인 외도라도 봅니다.

  • 9. 그냥
    '12.1.22 10:37 PM (175.193.xxx.148)

    동성친구랑 가정에서 대화가 연장되는것처럼 이성친구랑도 대화가 연장될수 있는거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동성이 될수도 있고 이성이 될수도 있는건데
    단지 대화의 상대가 이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신적인 외도라고 볼수있다는것에 저는 동의하지 않네요

  • 10. 위에 댓글 괜찮다고 쓰신분들은
    '12.1.23 12:38 AM (221.140.xxx.164)

    남자인 것 같아요.

    남편이 함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거나, 양육에 도움 주지 않고, 집에 그냥 있는 여자로 대하고 외롭게 하는데 그렇게 많은 여자들이랑 혼자 즐겁게 다니고, 집에 와서도 연락하는데 속터지지 않을 여자 어디있을까 싶어요..

    그렇게 괜찮으면, 여자들도 청소 안하고, 아이 안돌보고, 밖에 나가서 취미생활 재미있게 하며, 열 댓명 남자 "친구" 만들어서 인생 즐겨볼까요?

    그거 그냥 놔둘 남자들 몇이나 있을지....

    원글님, 힘내시구요. 안주도 맛난거 드셔요.

  • 11. ㅇㅇㅇ
    '12.1.23 3:44 PM (50.135.xxx.55)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싫어하면 일단 이성 친구는 접어두는게 예의이고 도리에요.
    남편이 아직 철이 없으신 듯.
    앞으로 진짜 세게 나가세요. 만만히 보이지 말구요.
    너무 울거나 약해지지 말구요.
    힘내세요.
    "안주 맛난거 드시라는" 윗님 댓글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67 4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3 879
100966 신경안정제와 우울증약 3 우울증 2012/04/23 2,796
100965 얼굴관리를 어떻게 해주나요? 3 샵에서는 2012/04/23 1,695
100964 시체 냄새라는 것... 7 궁금 2012/04/23 7,527
100963 김건모가 나온다네요` 6 나가수2 2012/04/23 1,507
100962 가수 이소라.. 살 엄청 빠지지 않았어요? 3 .. 2012/04/23 2,936
100961 중요한 순간에 입을 옷..... 5 choice.. 2012/04/23 1,551
100960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특별히 알아주는곳이 있나요? 5 .. 2012/04/23 2,033
100959 미숫가루 좋아하세요? 3 엘라 2012/04/23 1,367
100958 각질제거에 특효제품도 공유해요~ 10 아놔미춰버리.. 2012/04/23 2,524
100957 학교 안가고 싶어하는 중고등 아이 혹시 경험하신분~ 3 학교 2012/04/23 1,096
100956 핸드폰 비밀번호를 절대 알려주지를 않는데요 2 초6 2012/04/23 1,190
100955 싱그러운 지방 캠퍼스 1 아침 2012/04/23 1,063
100954 살찌는 법좀!!!!! 18 방탄모장착!.. 2012/04/23 1,985
100953 박인수씨 이야기 보는데 2 인간극장 2012/04/23 1,516
100952 홈쇼핑에서 파는 법랑냄비 어던가요 법랑 2012/04/23 677
100951 둘 이상의 자녀, 차별 하시나요? 36 부모의 자격.. 2012/04/23 9,326
100950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6월 개소 2 샬랄라 2012/04/23 811
100949 잔머리가 삐죽삐죽 서서 정말 고민이에요. 2 ㅛㅛ 2012/04/23 1,658
100948 몸매 좋은데 얼굴 별로 vs 얼굴 이쁜데 몸매 별로. 고르라면요.. 29 세아 2012/04/23 23,932
100947 제가 전기세 줄인사연 3 a 2012/04/23 2,075
100946 아이패드 화면이 반응이 없어요..엉엉.. 4 daisyd.. 2012/04/23 1,029
100945 4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23 777
100944 올림픽 경기장서 공연이 10시에 끝나는데ᆢ 5 지방살아요 2012/04/23 1,052
100943 소설가 이문열 "SNS는 허구도 진실로 포장…여론 왜곡.. 6 참맛 2012/04/23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