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사동 쪽을 잘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종로3가 그쪽으로부터 거슬러 올라다니면
노인들이 무진장 많아요.
누구랄 것도 없이 전부 60 대 이상으로 보이구요.
그들이 과연 경제활동을 할까도 궁금하구요.
길어지는 생명에 인생에
자식들도 조금인데
누가 그들의 생활을 책임질까도 싶고
우리도 곧 그들처럼 나이들어 가는데
생활이 당장 걱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식 공부시키랴 우리 먹고살랴
이렇게 급급한데
나중에 가진거 없으면 어쩌나 싶으니 눈에 불이 번쩍 나네요.
긴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