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수 있다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2-01-22 15:27:59
차라리 전 부치고 설겆이 하는 동안엔 무언의 공감대가 있으니 괜찮은데
일도 대화도 없는데 그래도 예의상 시어머니와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 있잖아요.
그 시간이 참 힘들더군요.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이 제일 문제되는 시간.

지금 제가 약간 아줌마스럽게 변한 게 너무 좋아요.
먼저 손 내밀고 약간의 넉살과 푼수도 있고. 이것도 82덕택. 
낯선사람이나 노인이나 혹으 나보다 잘난 사람들에게도 위축되거나 폄하의 마음 없이 그냥. 
제 성격이 이리 변하니, 요즘은 명절에 정말 살 거 같아요. 
성격이 변하니, 침묵의 시간도 그닥 불편하지 않고요. 

새댁일 때는 시댁이 아직 아파트로 이사가기 전이라, 
마당에서 할 일 있는 경우,  춥기는 또 얼마나 춥든지. 

IP : 114.207.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96 반 대표 엄마 뽑지 않나요? 8 초등 참관 .. 2012/03/12 2,005
    82095 튼튼영어 프리샘 어디서 알아보나요 1 튼튼영어 2012/03/12 1,811
    82094 시어머니 저한테 이렇게 얘기하셔도 되는건가요? 15 oo 2012/03/12 3,623
    82093 초등1학년 영어시작 조언을 주세요. 3 예쁜봄날 2012/03/12 1,158
    82092 전세대금잔금을 이사먼저들어오고 그 다음날 주겠다는데.. 21 동생집 2012/03/12 3,523
    82091 약간 어둡고 따뜻한 작은방, 춥고 넓은방 -아이 공부방 어느방에.. 9 4학년 남자.. 2012/03/12 1,781
    82090 예쁜 팔찌시계~~~~ 2 어떤게 2012/03/12 1,259
    82089 머리를 매일 감아야 하나요 18 머이 2012/03/12 5,586
    82088 골프치시는 분들 궁금한게 있는데 6 쌀쌀 2012/03/12 3,721
    82087 그만두시는 학습지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오늘 2012/03/12 1,928
    82086 난민이야말로 진짜 약자, 소수, 인권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2 sukrat.. 2012/03/12 925
    82085 남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이래요 2 .. 2012/03/12 1,571
    82084 냉동실에 보관했어도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하나요? 7 아리송 2012/03/12 17,489
    82083 여성 골프채 좀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 2012/03/12 4,020
    82082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학 20 고민맘 2012/03/12 12,824
    82081 5살(42개월) 여자아이 유치원적응이 너무힘들어요..어떻게 도와.. 1 천우맘 2012/03/12 1,350
    82080 강용석 할부지가 강정마을 출신이라네요.. 11 아놔...;.. 2012/03/12 2,375
    82079 레고보관 어케 하시나요? 8 봄날 2012/03/12 2,641
    82078 진학사이트 상담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3 고3부모 2012/03/12 1,242
    82077 이사예정지에 송전탑이 근처에 있는데 4 송전탑 2012/03/12 3,065
    82076 내 차례는 언제올까.. 2 낼모레 50.. 2012/03/12 1,046
    82075 아픈 사람인데요. 샴푸 좀 추천해 주세요. 4 비니 2012/03/12 1,057
    82074 방송3사 파업 콘서트 포스트 짠~ 5 eee 2012/03/12 1,028
    82073 82바이러스? 때문인지 컴이 이상한데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1 속터져 2012/03/12 935
    82072 심심해서 책 몇 권 사본 후기예용 7 anaud 2012/03/12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