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수 있다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2-01-22 15:27:59
차라리 전 부치고 설겆이 하는 동안엔 무언의 공감대가 있으니 괜찮은데
일도 대화도 없는데 그래도 예의상 시어머니와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 있잖아요.
그 시간이 참 힘들더군요.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이 제일 문제되는 시간.

지금 제가 약간 아줌마스럽게 변한 게 너무 좋아요.
먼저 손 내밀고 약간의 넉살과 푼수도 있고. 이것도 82덕택. 
낯선사람이나 노인이나 혹으 나보다 잘난 사람들에게도 위축되거나 폄하의 마음 없이 그냥. 
제 성격이 이리 변하니, 요즘은 명절에 정말 살 거 같아요. 
성격이 변하니, 침묵의 시간도 그닥 불편하지 않고요. 

새댁일 때는 시댁이 아직 아파트로 이사가기 전이라, 
마당에서 할 일 있는 경우,  춥기는 또 얼마나 춥든지. 

IP : 114.207.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37 며칠전 신용카드 관련 좋은글 올라왔다는데 못찾겠어요. 1 신용카드 2012/01/25 1,098
    63036 서울에서 순천 가는데 눈많이 오나요 체인필요할까요? 2 오늘같은날 2012/01/25 502
    63035 남자 찜 쪄먹는다 는 뜻이 무슨 의미인가요? 2 부자 2012/01/25 1,244
    63034 친정엄마가 사촌들과 자꾸 비교해요. 3 .. 2012/01/25 1,372
    63033 좋은아침보세요.환희,준희,외할머니..전부 나와요~ 5 지금 2012/01/25 2,518
    63032 김치볶음밥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뭘까요? 29 비결 2012/01/25 4,165
    63031 명동근처 주차시킬곳아시나요? 4 급해요~ 2012/01/25 1,245
    63030 식성 아침에 2012/01/25 343
    63029 서울서 부천시로 이사계획중인데요.(도와주세요) 3 ^^맘 2012/01/25 1,023
    63028 음식 뒤끝에 좀약? 맛이 느껴지는 건 왜인지.. 2 ?? 2012/01/25 805
    63027 경구피임약...(생리조절) 문의드려요. 1 네로여사 2012/01/25 813
    63026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5 423
    63025 멕시코 가면 사올 것들 알려주세요. 2 해랑 2012/01/25 1,667
    63024 지갑 신발 새로 사고싶은데 고장이 안나서... 2 .. 2012/01/25 750
    63023 마가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3 마 보관법 2012/01/25 1,491
    63022 안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aa 2012/01/25 642
    63021 마리끌레르 2월호 부록이 짭잘하네요 .. 2012/01/25 1,894
    63020 20일날. 양념해서. 냉장고 보관한. 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병다리 2012/01/25 949
    63019 경북대병원 이빈후과 의사선생님 어느분이 유명하신가용 3 진료 2012/01/25 3,532
    63018 인터넷으로 옷살때..(무통장입금)괜찮을까요? 2 .. 2012/01/25 909
    63017 4대 보험과 식대공제후 85만원 학교 회계직 6 급여 올린다.. 2012/01/25 4,011
    63016 새똥님 주방 살림에 관한 글 시리즈로 읽고 싶은데... 2 저기요~ 2012/01/25 1,447
    63015 고소미치킨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ㅋㅋㅋ 1 고고유럽 2012/01/25 1,086
    63014 자정기차타고오니 보일러 얼었네요. 2 -- 2012/01/25 775
    63013 [원전]후쿠시마 원전, 수수께끼 같은 세슘 방출량 급증 3 참맛 2012/01/25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