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수 있다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2-01-22 15:27:59
차라리 전 부치고 설겆이 하는 동안엔 무언의 공감대가 있으니 괜찮은데
일도 대화도 없는데 그래도 예의상 시어머니와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 있잖아요.
그 시간이 참 힘들더군요.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이 제일 문제되는 시간.

지금 제가 약간 아줌마스럽게 변한 게 너무 좋아요.
먼저 손 내밀고 약간의 넉살과 푼수도 있고. 이것도 82덕택. 
낯선사람이나 노인이나 혹으 나보다 잘난 사람들에게도 위축되거나 폄하의 마음 없이 그냥. 
제 성격이 이리 변하니, 요즘은 명절에 정말 살 거 같아요. 
성격이 변하니, 침묵의 시간도 그닥 불편하지 않고요. 

새댁일 때는 시댁이 아직 아파트로 이사가기 전이라, 
마당에서 할 일 있는 경우,  춥기는 또 얼마나 춥든지. 

IP : 114.207.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72 하나투어 내나라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칠순여행 2012/02/12 1,842
    70271 전기그릴팬 사야 하는데요 ㅠ.ㅜ 2 또미 2012/02/12 2,277
    70270 학생 의자 튼튼하고 예쁘면서 가격도 좋은거 .. 3 17년 의자.. 2012/02/12 1,505
    70269 흔히 말하는 발바닥신자 7 천주교 2012/02/12 1,760
    70268 미국 간 친구찾기 2 친구야보고싶.. 2012/02/12 1,422
    70267 시누이 아들 바디로션까지 주문해줘야 하는 처지.. 24 나참 2012/02/12 4,814
    70266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고등학교 어떤가요? 11 3d 2012/02/12 11,903
    70265 경찰, 보성 목사 3자녀 부검 "양손 묶고 폭행&quo.. 10 참맛 2012/02/12 2,452
    70264 아파트를 하나 더 장만하려고 합니다. 5 sh 2012/02/12 3,105
    70263 언제부터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입지 않게 되었을까요 6 ... 2012/02/12 1,357
    70262 티눈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2/02/12 1,876
    70261 손금중에 일자손금 보셨나요? 19 2012/02/12 12,464
    70260 82에서 좋은 화장품 글 보고 뽐뿌가 마구 일어나는데 말려주세요.. 6 말려줘요 2012/02/12 2,293
    70259 마트에 수면바지 입고 다녀오면 안되는거죠? ^^;; 31 ... 2012/02/12 6,133
    70258 코스트코 환불 문의 1 .. 2012/02/12 711
    70257 어떻게하면 믿음이 생기나요? 7 진정 2012/02/12 1,786
    70256 인생에서 최고 설레였던 때가 언제셨어요? 16 반지 2012/02/12 3,443
    70255 곰팡이 쓴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버리죠? ㅠ.ㅠ 1 살림초보 독.. 2012/02/12 3,073
    70254 아파트 AS가능한 부분들 공유~ 귤고 2012/02/12 991
    70253 현미밥도 찰지고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8 현미밥고민 2012/02/12 3,603
    70252 정신과 의사나 상담하는 사람들 매력있지 않나요?? 14 ... 2012/02/12 8,283
    70251 영국에서 석사하고 현지취업이 가능한가요? 3 호박죽 2012/02/12 2,109
    70250 고등학교 다니는 딸인데 말댓구를 너무 하는데요 11 고등학교 2012/02/12 3,162
    70249 수학시간에 계산기쓰는 나라가 있나요~ 21 딸이묻는데 2012/02/12 3,108
    70248 빌보 직구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9 직구 2012/02/12 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