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조심스럽게 조회수 : 11,269
작성일 : 2012-01-22 13:38:59

다운증후군이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가요?

 

남편쪽 친척동생한테 선자리가 들어왔는데요, 며칠 전 여자쪽 사진을 받았거든요.

딱 보기에 다운증후군이에요.

 

물론 주선해 주신 분은 그런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사진보구 깜짝 놀랄 정도로 인상이;;;

 

인터넷 찾아보니 다운증후군은 지능이 IQ 20-30 정도라고 나와있는데,

예외의 경우도 있나요?

 

이 분은 대학 나오시고 평범한 직장 다니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직접 물어보기도 참 난처하고...

 

82쿡에 워낙 다양한 분들이 계시니 잘 알고 계신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예외의 경우가 있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IP : 112.156.xxx.6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 1:42 PM (118.36.xxx.178)

    친척동생분도 장애가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다운증후군이 아니라면 원래 생김이 그런 분일수도.....
    직접 선자리 주선한 분에게 물어보겠어요..저라면요...

  • 2. 생긴게
    '12.1.22 1:42 PM (66.30.xxx.250)

    좀 넙적하게 생기신거 아닐까요
    보통 다운증후군은 지능능력이 딸려서 대학교 가기 엄청 힘들텐데요
    사회생활도 제대로 한다면 다운증후군이 아닌거 같아요

  • 3. ㅗㅗㅗ
    '12.1.22 1:43 PM (220.78.xxx.130)

    다운증후군이 대학을 갈수 있나요?
    지능 자체가 낮아서...못갈텐데..이해도 못하고...
    취업도 힘들껄요..

  • 4. 원글
    '12.1.22 1:48 PM (112.156.xxx.60)

    친척동생분도 장애가 있어요;;;
    사람들한테 말하지 않으면 모르구요.
    정상적으로 대학 나오고 직장생활 잘 하고 있거든요.

    나이가 좀 있는데, 여자분이 10살 정도 어린데 너무 적극적으로 나와서 의아해하구 있는 중이었어요;;;

  • 5. 그런건
    '12.1.22 1:52 PM (175.193.xxx.148)

    만나보면 바로 알 일인데 왜 이런데다 묻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 6. ㅇㅇ
    '12.1.22 1:53 PM (211.237.xxx.51)

    다운증후군이 생긴건 비슷해도 증상은 천차만별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정상인과 같긴 힘들겠지만..
    어렸을때부터 특수교육 받고 정도가 좀 약한 다운증후군이라면..
    3급 정신지체 정도?
    일상생활은 해도 대화 몇마디 나눠보면 정상보다는 떨어지는걸 알수 있는 상태죠..
    하더군요...

  • 7. 그래도
    '12.1.22 1:53 PM (61.43.xxx.12)

    선을 주선한 분께 확인해보심이 낫지않을까요?
    님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시구요...

  • 8. ㄴ만일 아닌경우에는
    '12.1.22 1:55 PM (175.193.xxx.148)

    엄청난 실례를 저지른게 된다는 각오는 하셔야 겠죠.

  • 9. 확인해보세요
    '12.1.22 1:58 PM (125.142.xxx.109)

    다운증후군인데 부모님이 노력하신다고 대학 다니고 직장 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눈 양사이가 좀 멀고 코가 낮은 경우 그렇게 보이는 사람 있어요.
    실제로 다운증후군 가진 사람 세명을 봤고 비슷하게 생긴 사람도 몇 봤는데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실제로 보면 다운증후군이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어요.
    외모로도 모르겠다면 대화해 보면 알아요.

  • 10. 원글
    '12.1.22 2:01 PM (112.156.xxx.60)

    친절한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175.193님. 그런 엄청난 실례를 저지를까봐 미리 여기 여쭤보는겁니다.
    예외의 경우가 있나 해서요. 댓글 참;;;

  • 11. 까치머리
    '12.1.22 2:11 PM (124.197.xxx.106)

    다운증후군이어도
    이름 없는 지방 2년제 대학( 미달 가능성이 많은)은
    다닐수 있을걸요.
    인맥 동원해서 직장도 불가능하진 않을거고요

  • 12. 미리 걱정하실
    '12.1.22 2:14 PM (114.207.xxx.163)

    필요가 없는게요, 다운증후군이든 아니든 관계없이요,
    님이 느끼실 정도로 얼굴 분위기가 좀 미묘하면, 남자들은 섣불리 결혼 상대로 결정 못해요,

  • 13. 제가알기론
    '12.1.22 2:27 PM (114.206.xxx.148)

    다운증후군은 사회생활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까치머리님 말씀대로 대학 나올 수 있고(요즘 돈만 주면 가는 대학 많아요)
    티비에서도 다운이면서 대학다니는 애들 다큐 나온 적도 있어요.
    졸업하면 단순직으로 직장도 가능할 듯 싶은데요. 회사마다 인맥있고 회사에서는 장애자비율 맞추려고..
    회사에 알아보세요.

  • 14. 흠...
    '12.1.22 2:31 PM (211.36.xxx.120)

    흔치는 않지만, 대학도 다니고 단순직으로 직장생활 하는 경우도 봤어요.
    전에 인간극장에서 보니 다운증후군 청년이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었잖아요.
    이쪽분도 장애가 있다고 하니, 중매자가 서로서로 감안해서 주선했을수도 있는데
    이쪽에 미리 말을 안했다면 좀...

  • 15. ww
    '12.1.22 2:39 PM (60.242.xxx.170)

    저 고등학교 동창도 다운증후군처럼 생겼어요 여자인데..
    전 첨에 그 친구 봤을때 생김새때문에 그랬는데.. 착하긴했어요..
    대학은 전문대 갔는데.. 손금이 막손금(?)이었어요..

  • 16. 제가
    '12.1.22 2:42 PM (175.193.xxx.148)

    느끼기에 가장 정상적이고 합당한 방법은 직접 만나보는 것 같네요.
    어차피 선인데 한번본다고 결혼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보면 알것을..

  • 17. 유전학 전공자
    '12.1.22 2:53 PM (119.203.xxx.81)

    다운증후군은 유전되는 것 아닙니다. 위에 그렇게 말씀하신 분이 계셔서. 그냥 그 사람에게만 나타나고 말아요.
    그리고 다운증후군 증상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부터,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사람까지. 제가 알고 있는 다운증후군 여자분은 외모에서는 표시가 나는데 지능이나 다른 것은 모두 정상, 대학도 가고 주일학교 선생님고 하고, 그랬어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요.

  • 18. ok
    '12.1.22 2:58 PM (221.148.xxx.227)

    아마 대학가고 사회생활하기는 쉽지않을겁니다
    외모는 좀 뚱뚱한 경향이있고 얼굴은 아시다시피 정형화된 타잎이고
    마음이 착하고 순해요. 노래좋아하고 춤좋아하고..
    유전은 안되는데,,불안하면 양수검사해보는게 좋을것같고요
    수명이 짧은걸로 알고있어요. 뇌 혈관이 좁아진다고하더군요. 길어야 50?

  • 19. 우선 선 자리에
    '12.1.22 3:18 PM (58.141.xxx.12)

    나가서 만나보면 알 수 있겠지요
    그래서 그렇다면 한번 본 걸로 끝내면 되는 거구요

  • 20. -_-
    '12.1.22 3:22 PM (61.38.xxx.182)

    나경원딸...이번에 대학들어갔을거예요. 전에 티비에 황신혜가 장애우들과 함께 어떤프로를 찍었는데, 다운증후군 청년이 직장에서 일하는것도 나오고 그랬어요.

  • 21. .....
    '12.1.22 3:53 PM (112.150.xxx.65)

    심장병 합병증이 있고 염색체 문제라, 임신 못해요. 남자도 불임이구요


    복지국가에선 40대까지도 산대요. 그런 경우는 수술도 제때 해주고 보살핌을 받아야죠
    지능은 바보가 많고,
    아무튼 사회생활은, 복지관 안내담당하면서 독립한 아가씨를 봤어요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엄마가 울면서, 병원에서 낳자마자 죽이라고, 숨못쉬게하자고 했대요.
    그런데 살려서 교육시켜 복지관 안내담당하면서

    60만원 받고, 정부보조 받으면서
    장애인들에겐 아파트 나오잖아요. 그런 임대 12평에 살면서 자립하며 살아가는 아가씨였어요

    너무 기특하고
    일반인도 할수 없는 기특한 자기 자립을 하드라구요
    이런 아가씨도 있어요. 정말 박수쳐주고싶드라구요

  • 22. ...
    '12.1.22 3:59 PM (123.111.xxx.244)

    윗님, 좋은 사례 들려주신건 좋은데 글 중에 지능이 바보라고 쓰신 건 좀그러네요. 낮다 정도로 쓰셔도 괜찮을 텐데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상처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 제가 괜히 조심스럽네요...

  • 23. ...
    '12.1.22 4:33 PM (75.82.xxx.151)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학가고 직장생활 가능한 경우도 있고, 수명이 짧은 경우도 있고.
    선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중요할 듯 한데, 얼굴보고 그런 문제가 걱정된다면 서로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접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4. ...
    '12.1.22 6:12 PM (115.126.xxx.140)

    다운증후군 비슷한 병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그래서 그런쪽 이야기를 좀 듣는데요.
    다운증후군도 지능이 천차만별이예요.
    아주 소수이겠지만, 대학교수하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어요.
    지능이 100%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봐요.
    우리 아이도 지능이 3-40이 평균이라고 하지만,
    거의 정상아이처럼 인지되고 있거든요.

  • 25. ......
    '12.1.23 1:20 AM (58.224.xxx.235)

    다운증후군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낳은지 얼마 안돼서 아직 마음을 다 추스리지 못한 상황인데...
    이런 글들을 보니 마음이 또한번 무너져 내리네요........

  • 26. 막손금..
    '12.1.23 8:53 AM (125.152.xxx.124)

    얼굴봐서 모르심 손금봐서 알 수 있어요.
    티비에서 다운증후군인 사람의 손금이 거의 다 막손금이라고 나왔었어요.
    손금은 살아가면서 계속 변한다고 하는데, 위의 경우보면 아닌것 같기도하구요...

  • 27. 아마
    '12.1.23 1:41 PM (180.71.xxx.60)

    아마 남자분께도 외모로 알수없는 장애가 있다면..발달장애나 지적장애가 아닐까 싶은데, 아마 그 아가씨가 다운증후군에 지능이 양호한 아가씨인가 봅니다. 다운증후군이 맞다면, 그렇게 길러낸 아가씨의 부모님..특히 어머님은..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고 대단하시고 존경받으실만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분도 대학나오고 사회생활 할 수 있다고 해도 일반인들처럼 100% 자기들이 결정해서 자기 인생 꾸려갈 수 있는건 아닐거에요. 중요한 문제는 부모가 나서줘야하고 가르쳐야 하고..그럴 거에요.

    여자분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그리고 이런 장애는 부모가 잘못해서도 아니고..유전도 아니고 그냥 있는 거에요. 아무 죄도 없이 길을 가다가 음주운전한 차에 들이받쳐 사고나는 것 처럼요.

    그러니 남의 일이라고 가볍게 말씀하지는 않으셨음 좋겠네요.

    성인이 된 후에 후천적으로 겪는 장애와 비교되지 않는 고통이 따르는게 선천적 장애입니다.

    그리고 막손금은..정상인에게도 있네요. 시아버지, 제 아들도 막손금이거든요.

  • 28.
    '12.1.23 1:53 PM (220.73.xxx.165)

    남의 자식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나경원씨 딸은 다운증후군에서 조금은 징후가 낮은(? -방송에서는 표현을 다르게 했는데 까먹었네요)
    증세라서 여하튼 보통사람들하고 그렇게 다르지 않은 사회생활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던듯 싶은데. . .
    중학생일때인지 고등학생때인지 인터뷰중에서도 자기가 커서 뭘하겠다는 의지도 강했던 듯하고. . .
    책도 많이 읽는다 싶기도 했고.
    나경원 가족에 대한 인간극장 느낌의 방송이였는데 여하튼 그 방송보면서
    딸이 스스로 사회생활 해 나갈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 29. 아이구야..
    '12.1.23 3:15 PM (175.125.xxx.239)

    진짜 다운증후군이실 거 같으면 대학도 정상적으로 못다니고 직장도 못가져요..
    그냥 인상이 좀 그러신 거겠죠-.-;;;;;;;;

  • 30. 아이구야..
    '12.1.23 3:16 PM (175.125.xxx.239)

    다운증후군 자체가 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생기는 유전질병, 그냥 염색체가 손상이 되거나 변형이 되기만 해도 인간의 몸에 상당한 문제가 생기는데 아예 정상인보다 염색체 하나가 더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수반되는 문제가 어마어마하겠죠. 절대 평범한 사회생활 못합니다. 님께서 착각하신듯..

  • 31. 아이구야..
    '12.1.23 3:17 PM (175.125.xxx.239)

    나경원 딸 대학간거는 아마 평범한 일반학과는 아닐 것이고 장애인 특별전형 같은 것으로 들어갔겠죠? 그리고 일반 직장인 같은 사회생활은 불가능입니다.

  • 32. ..
    '12.1.23 5:57 PM (58.143.xxx.183)

    다운처럼보이는 다른 신드름이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39 40대 분들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7 ... 2012/01/23 2,866
61438 박완규가 1등한 것을 보니 나가수 청중단들의 평가가 조금 달라진.. 4 나가수 박완.. 2012/01/23 2,825
61437 수면 치과 치료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1 코코 2012/01/23 775
61436 천주교 조상제사 보고 놀란 개신교인들 기겁을 하던데? 3 호박덩쿨 2012/01/23 2,455
61435 지난해 ‘노무현 묘역’ 방문자 153만명 역대 최고 6 참맛 2012/01/23 1,380
61434 노래 좋네요. 진미령씨 2012/01/23 575
61433 수입없는 남자와의 결혼 22 2012/01/23 8,153
61432 혹시 불당카페 회원이신분^^ 지금 쇼핑중이신가요~~~?? 2 파자마 2012/01/23 2,105
61431 이상한 취향 10 영화 2012/01/23 2,339
61430 저는 미혼인데요. 사촌동생들하고 조카들한테 세뱃돈 주시나요? 10 나는 미혼이.. 2012/01/22 3,334
61429 아까 '전망 좋은 방'을 보면서 생각이 난 80년대 4 아이보리 2012/01/22 1,910
61428 매번 돈 안내는 사람 지겹네요. 44 ㅠㅠ 2012/01/22 13,242
61427 어려운 공부에 좌절을 해요 10 고등부 2012/01/22 2,157
61426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2012/01/22 9,419
61425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2012/01/22 1,297
61424 오리털 이불 마트에서 파는건 어떤가요? 1 살빼자^^ 2012/01/22 1,019
61423 김희선도 성형햇을까요 6 이쁜이 2012/01/22 4,542
61422 키엘 울트라 페이셜 수분크림 잘 맞는 분 없나요? 9 수분 2012/01/22 2,721
61421 전세만기전 집빼려면 복비관련.. 척척박사 8.. 2012/01/22 1,138
61420 애정만만세 4 반복 2012/01/22 2,315
61419 이런 오지랍..걱정많은 성격..(제목이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6 우울.. 2012/01/22 1,842
61418 소소한 현금 지출 질문? 절약하자^^.. 2012/01/22 756
61417 올해도 빈손으로 왔네요 13 단감 2012/01/22 4,417
61416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진짜 걱정되는게... 12 노란피망 2012/01/22 2,445
61415 대학등록히는법과 예치금은 1 궁금한 1인.. 2012/01/2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