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음식에 까탈스러운 편이 아니라, 남들보다 무딘편이에요
그냥 다 적당히 먹고 하는데.. 유통기한도 넘은거 가끔 냉장고에서 나오면 그냥 먹고;;;
그러던 제가
요즘 생식을 많이 할려고 하다보니 (생 야채라던가 아니라면 가공식품이 아닌 몸에 좋은 생 음식 재료에 적당한 가열조리)
강한 인공적인 맛에 민감해지나봐요
집에 들어온 오렌지 주스
자연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100% 오렌지 주스라고 해서
한잔 따라 마셨더니, 너무 단거에요
그래서 원재료 함량을 봤더니
농축액 100% 이스라엘 80, 브라질 20, 정제수, 백설탕, 프락토올리고당, 덱스트린 합성착향료(후르츠 믹스향, 오렌지향)
구연산, 비타민c, 탄산칼슘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어쩐지 너무 달고 인공적인 향이 난다 했더니
아무리 100% 오렌지라도 백설탕, 향료가 다 들어갔더군여..
역시 그냥 과일을 먹거나, 집에서 야채 갈아먹는게 가장 나은 것 같아요. 아님 그냥 물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