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 갔지요.
차댈만한곳은없고 워낙에 골목 인지라 빙빙 몇번을 돌다가
원룸과 옷가계 근처에 ..아니 옷가계 앞에 잠깐대볼까? 하고 차를 뭄직였더니 바로 눈치를
채고는 쪼르르 나와서 다른곳에 대라. 이곳은안된다.
뒤로뒤로 더가라. 뒷쪽은 원룸 차고지라.
차량한대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제차가 막으면 원룸차량이 나올수 없는데.
옷가계 그녀는 원룸으로 쭉 더더더 가라고윽박이네요.
그래서 차를 조금만뒤로 뺏어요. 원룸차량이 혹시 나오면 제차 사이드가 풀어 있으니 살짝 밀고
나올수있게요.
옷가계는 제차 앞범퍼가 아주 살짝 걸친상태.
이정도면 양호하지싶은데요.
그녀는 마치자기 땅이라도 되는양. 어찌나 벅벅거리는지. 한치의 양보도 없더군요.
늘가던병원이라 10분이면 된다고 ...바로온다고해도.
자기는모른다. 이제 원룸집사람들이 신고해도 모른다. 난리난리.
제가 애써웃으며
좋은게좋은거니까.. 10분만 얼렁다녀올게요. 이렇게 말해도 벅벅거리기만할뿐.
참다못해. 결국은 아줌마. 이땅이 아줌마거여요? 왜자꾸 심술을 떠세요? ㅋㅋㅋ
이말밷고서 .속으로 웃기기도하고. 이거 큰일이다싶기도하고.
사실. 그녀 .
좀 심술맞게 생겼어요.
근데. 그녀도 슬쩍웃기고 찔끔했나봐요? 어버버버... 암튼 궁시렁 거리는그녀를
뒤로하고. 10동안 쌩하고 애들둘델꼬 ~ 병원당겨왔어요.
혹시 제차어디 멍들었나싶기도해서요. .... 생각해보니 자꾸 웃겨서 요. ^^ 싱겁죠?
명절들 잘보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