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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서린헵번 @@

여배우집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01-22 12:22:19
http://blog.naver.com/beautylife78?Redirect=Log&logNo=120137248997

깨끗하고 아름답고.....
그야말로 조용한 캐리비안베이

어제 올레에서 리모콘갖고놀다 그녀의 55년도 작품 '여정(Summer Time)'을 보고
그뭉클한 감동을 잊을 수 없어 분노(?)의 검색질을 하다 발견했어요.

한편의 잔잔한 수필을 읽은 느낌이예요. 이영화

평생 일만 하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이태리를 여행하는 50대 노처녀,
이태리 구석 구석 누비는 호강,
명랑하고 활기찬 사람들, 하지만 역시 사람사는 곳이라 우울도 흐르고,
줄리앙을 닮은 듯 조각그대로의 유부남이 등장하여 불가항력적으로 불타는 사랑이
헤어질 수밖에 없지만,
자꾸 자꾸 헤어진다, 헤어진다 안타까운 복선이 나타날 수록
마음이 찢어지는듯.....

어쩌다보니 셜록홈즈, 포와르 비열한 인간심리를 다루는 것만 보다보니
약간은 삭막해져갔는데, 이영화를 보고나니 잊고있었던,
선하고 따뜻한 인간감성에 대한
그리움이 절로 생겨나네요.

시간나면 꼭 보세요.

Summertime - First Meeting in Piazza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6dB20nVAzD8


IP : 14.52.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 2:10 PM (211.234.xxx.35)

    저도 이름만 들어봤지 작품은 본적 없는데 소개해주신 영화 한번 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 2. 저는..
    '12.1.22 3:22 PM (124.80.xxx.7)

    대부분 아마 봤을듯한데..(저는 희안하게 봐도 대부분 많이 잊어요..제모깅나 느낌,향기나 장면만 조금씩 남을 뿐;;)...
    그래도 잊지 못하는 건...캐서린 헵번영화중 제일 처음 본 우리나라 제목으로 '남장 여인"? 이라는
    영화가 있어요...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 영활 잊지못해요...
    중학교때 흑백영화로 티비 명화극장에서 보았지요...
    젊은날의 캐더린 헵번이 나오죠...남자배우는 지금 잊었어요...ㅜ.ㅜ
    찾을 수 있다면 꼭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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