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앞에서 이베이 마감시간 대기중이에요..

모자소울메이트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2-01-22 10:20:19
엄마를 너무 잘아는 중학생 아들 녀석이...
반년을 넘게 갖고 싶어하던 기타에 비딩을 해놓고..
지금 매의 눈을 하고 째려보고 있습니다..

작년 생일 즈음에 낙찰받아 입금까지 했는데..
업체가 물건을 보내주지 않아서 거의 두달만에 환불받고..
그 다음에 싸게 나온게 있어서 미친듯이 경쟁입찰하다가..
어느 넘인지 5초 전에 치고 들어와 실패하고..

지금 45분 남았는데 무사히 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펜더가 있어서..(전공할 건 아니에요..)
좌펜더 우깁슨해~~ 했더니..
굳이 저 기타를 사겠다고....ㅠㅠ
기타가격 60만원에 배송비랑 관세가 40만원인데..ㅠㅠ

이번엔 무사히 받아서 아들의 마지막 기타가 되길 바랍니다..
무사히 받으면 아들의 기타 스탠드에..
통기타 한대, 전자기타 세대, 일렉 베이스 한대... 이렇게 되는 군요..

보는 저는 속 쓰리지만 아들 녀석은 아주 뿌듯하겠죠....
아우.. 진짜 되야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해요..ㅠㅠ
IP : 222.237.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2.1.22 11:30 AM (219.255.xxx.208)

    좌팬더 우깁슨....최고네요 ㅎ
    저도 이베이는 아니지만 몇번 경매를 해 본 기억이 새록새록..
    부디 더 이상 입찰자가 늘지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2. 막판에
    '12.1.22 11:38 AM (222.237.xxx.218)

    작전세력의 투입으로 30불 더 주고 낙찰 받았습니다..
    울 아드님은 태연하게..
    "다시 입찰하지 말지.. 지들끼리 하는 걸텐데..
    구매취소하면 우리한테 오잖아..."
    아악.. 됐으니까 저러지..
    만약 저런 상황이 되면 그 동안 절 또 얼마나 괴롭히려구요..
    그냥 30불 더 주고 맘 편하고 말겠습니다..
    암튼 결제는 성공했는데 제발 좀 제대로 보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 3. -_-
    '12.1.22 11:50 AM (61.38.xxx.182)

    배송비는 얼마랍니까? 한국배송대행 이용하시는게 좋을텐데요. 빠르고 정확한데..

  • 4. 배송비는
    '12.1.22 12:05 PM (222.237.xxx.218)

    40불 정도 되네요..
    문제는 악기라 관세가 18%에요..ㅠㅠ
    세금 때문에 NJ로 배송시켰어요..

    콩콩이큰언니님.. 깁슨은 싫대요..
    esp ltd인데 저 모델이 국내에선 안 나와서요..
    이거 사고 다신 기타타령 안한다고 약속했는데..
    아들 말마따나 사자가 고기를 끊지 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25 외국에 사는 6세 남자아이,,친구 관계 조언 좀... 6 은이맘 2012/01/23 1,448
62724 MB 기독교인인데 왜 제수용품을 사러 시장을 갔나요 13 -- 2012/01/23 3,020
62723 보험에서 Mandatory excess가 무슨 의미인가요? (영.. 2 보험 2012/01/23 1,386
62722 목욕탕에서 등밀어 달래면 어떠세요? 33 안밀어쥉 2012/01/23 6,499
62721 혹시 누가 나를 짝사랑 한 걸 아셨나요??? 6 그랬구나.,.. 2012/01/23 4,956
62720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3 가재는개편,.. 2012/01/23 1,508
62719 박완규가 부른 하망연이요... 1 하망연 2012/01/23 1,924
62718 1시55분에 섹스앤더시티 영화 하네요. 2 -_- 2012/01/23 1,497
62717 남편이 운전 안하는 분 계세요? 7 추워 2012/01/23 2,405
62716 40대 분들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7 ... 2012/01/23 2,997
62715 박완규가 1등한 것을 보니 나가수 청중단들의 평가가 조금 달라진.. 4 나가수 박완.. 2012/01/23 2,942
62714 수면 치과 치료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1 코코 2012/01/23 890
62713 천주교 조상제사 보고 놀란 개신교인들 기겁을 하던데? 3 호박덩쿨 2012/01/23 2,603
62712 지난해 ‘노무현 묘역’ 방문자 153만명 역대 최고 6 참맛 2012/01/23 1,512
62711 노래 좋네요. 진미령씨 2012/01/23 815
62710 수입없는 남자와의 결혼 22 2012/01/23 8,291
62709 혹시 불당카페 회원이신분^^ 지금 쇼핑중이신가요~~~?? 2 파자마 2012/01/23 2,257
62708 이상한 취향 10 영화 2012/01/23 2,505
62707 저는 미혼인데요. 사촌동생들하고 조카들한테 세뱃돈 주시나요? 10 나는 미혼이.. 2012/01/22 3,560
62706 아까 '전망 좋은 방'을 보면서 생각이 난 80년대 4 아이보리 2012/01/22 2,065
62705 매번 돈 안내는 사람 지겹네요. 44 ㅠㅠ 2012/01/22 13,599
62704 어려운 공부에 좌절을 해요 10 고등부 2012/01/22 2,421
62703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2012/01/22 9,643
62702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2012/01/22 1,521
62701 김희선도 성형햇을까요 6 이쁜이 2012/01/22 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