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앞에서 이베이 마감시간 대기중이에요..

모자소울메이트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2-01-22 10:20:19
엄마를 너무 잘아는 중학생 아들 녀석이...
반년을 넘게 갖고 싶어하던 기타에 비딩을 해놓고..
지금 매의 눈을 하고 째려보고 있습니다..

작년 생일 즈음에 낙찰받아 입금까지 했는데..
업체가 물건을 보내주지 않아서 거의 두달만에 환불받고..
그 다음에 싸게 나온게 있어서 미친듯이 경쟁입찰하다가..
어느 넘인지 5초 전에 치고 들어와 실패하고..

지금 45분 남았는데 무사히 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펜더가 있어서..(전공할 건 아니에요..)
좌펜더 우깁슨해~~ 했더니..
굳이 저 기타를 사겠다고....ㅠㅠ
기타가격 60만원에 배송비랑 관세가 40만원인데..ㅠㅠ

이번엔 무사히 받아서 아들의 마지막 기타가 되길 바랍니다..
무사히 받으면 아들의 기타 스탠드에..
통기타 한대, 전자기타 세대, 일렉 베이스 한대... 이렇게 되는 군요..

보는 저는 속 쓰리지만 아들 녀석은 아주 뿌듯하겠죠....
아우.. 진짜 되야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해요..ㅠㅠ
IP : 222.237.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2.1.22 11:30 AM (219.255.xxx.208)

    좌팬더 우깁슨....최고네요 ㅎ
    저도 이베이는 아니지만 몇번 경매를 해 본 기억이 새록새록..
    부디 더 이상 입찰자가 늘지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2. 막판에
    '12.1.22 11:38 AM (222.237.xxx.218)

    작전세력의 투입으로 30불 더 주고 낙찰 받았습니다..
    울 아드님은 태연하게..
    "다시 입찰하지 말지.. 지들끼리 하는 걸텐데..
    구매취소하면 우리한테 오잖아..."
    아악.. 됐으니까 저러지..
    만약 저런 상황이 되면 그 동안 절 또 얼마나 괴롭히려구요..
    그냥 30불 더 주고 맘 편하고 말겠습니다..
    암튼 결제는 성공했는데 제발 좀 제대로 보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 3. -_-
    '12.1.22 11:50 AM (61.38.xxx.182)

    배송비는 얼마랍니까? 한국배송대행 이용하시는게 좋을텐데요. 빠르고 정확한데..

  • 4. 배송비는
    '12.1.22 12:05 PM (222.237.xxx.218)

    40불 정도 되네요..
    문제는 악기라 관세가 18%에요..ㅠㅠ
    세금 때문에 NJ로 배송시켰어요..

    콩콩이큰언니님.. 깁슨은 싫대요..
    esp ltd인데 저 모델이 국내에선 안 나와서요..
    이거 사고 다신 기타타령 안한다고 약속했는데..
    아들 말마따나 사자가 고기를 끊지 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55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298
62954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46
62953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613
62952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854
62951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75
62950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732
62949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87
62948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100
62947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1,012
62946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732
62945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856
62944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989
62943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194
62942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76
62941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10,008
62940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74
62939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370
62938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085
62937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072
62936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965
62935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570
62934 닥치고 정치-문재인의 운명까지 1 사람 사는 .. 2012/01/24 1,247
62933 미운 마음 어떻게 하면 편한해질 수 있나요? 2 2012/01/24 970
62932 아이셋이상이신집.. 빨래건조대 11 빨래싫어 2012/01/24 2,305
62931 남편에게 이런 메일 보내도 괜찮을까요..? 28 잘모르겠어요.. 2012/01/24 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