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뿔뿔이 흩어진 가족

규니맘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01-22 05:50:46
글 처음 올려봅니다 남편과는 정말살고싶지않은데아들때문에 이혼 못하고 아니 안하고 참고 살았는데 오늘 아들이 잔소리한다고 제게욕을하네요 아빠의 공포감이 아들과 저마져 이상하게만든것같네요 저도 신랑이무섭거든요 신랑이 화조절이안되서 툭하면버럭하고 공부안한다고 자퇴하라는둥 아들한테 십원도쓰기아깝다는둥 아버지 맞나싶을정도로 못되게말합니다제가말려도 소용없고요 그래서 제딴에는한다고했는데 분노가쌓인아들이 엄마도 필요없고 인생막살테니까 상관말라네요 남편이나 아들에게 저는 식모 이상도이하도 아닌듯합니다 아들을 믿었는데 너무가슴아프고 괴롭습니다 고등학생아들이 스스로마음의문을꼭꼭잠가버린듯합니다 아들에게들은 충격적인말 때문에
IP : 220.119.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지
    '12.1.22 8:44 AM (220.118.xxx.96)

    에구구 너무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남자아이키우고있는데 속으로 피눈물흘릴때가 많지요
    아이들욕하는건 단호하게 욕하는건 잘못됬다고한마디만하시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진마세요
    힘 내세요

  • 2. ......
    '12.1.22 9:07 AM (14.32.xxx.77)

    자식에게 잔소리 한다고 (물론 바른길을 제시하는거겠죠)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그저 잘하는것 칭찬해주고 달라졌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는 몸소 행동으로 보여
    주는게 젤 큰 교육이지요. 자식 입장에서 잔소리 이것도 남편폭력 못지 않게
    뇌세포 죽이는 행위죠. 잔소리를 듣다 듣다 지쳐도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 3. 에구
    '12.1.22 9:39 AM (114.204.xxx.13)

    원글님도 힘들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 특히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그렇게 무기력하게 아버지에게 당하는 엄마가 밉고 싫을 겁니다. 자식들에게 푸념하듯이 얘기 하지마시고
    꿋꿋하다는 걸 보여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엄마란 자리가 참으로 무겁고 힘들어요.
    원글님 아들 20세 될때까지는 부모 책임 이니 힘내셔서 보듬어 주세요.
    엄마라도 중심을 잡고 웃어줘야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고 싶어 지니까요.

  • 4. ,,,
    '12.1.22 2:52 PM (123.212.xxx.17)

    에구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원글님은 성인임에도 남편이 싫은데
    아직 미성숙한 아드님은 어떤마음이겠어요
    무조건 아드님을 감싸고 보듬어 주세요 엄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니편이고 너를 지켜주겠다는 확신을 주세요
    엄마의 진심이 느껴지면 아드님도 달라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54 교통사고 사망 경험자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잘될거야 2012/02/09 1,356
67753 우리말 디베이트 수업에 대해 아시는분 5 사교육의 진.. 2012/02/09 1,573
67752 새로생긴 지금 82쿡에서는 기능 좋네요 클로버 2012/02/09 726
67751 대학교 신입생 OT에서 생긴 일 1 지나간 이야.. 2012/02/09 1,939
67750 정치알바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았습니다 2 ㅇㅇ 2012/02/09 1,821
67749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나 해주셨어요? 22 ..... 2012/02/09 5,810
67748 영드 셜록이요~ 꼭 시즌1부터 보는거에요? 11 셜록 2012/02/09 3,587
67747 [부모변화 10주 프로젝트] 변화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신청을 받.. 1 초록바람 2012/02/09 753
67746 쓸쓸한 밤에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 -희나리 1 나거티브 2012/02/09 807
67745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으ㅇ오ㅓㄸ 2012/02/09 1,517
67744 부딪힐때마다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 5 짱나 2012/02/09 2,011
67743 삼국카페 공동성명서에 관한 45세 세아이 엄마글에 재반박 43 라나1 2012/02/09 3,110
67742 82에서 자주 볼 수밖에 없는 틀린 맞춤법 하나 7 ... 2012/02/09 1,869
67741 통장 차압당하면 모든 은행 통장이 해당되는건가요? 2 차압 2012/02/09 9,195
67740 저 지금 맥주마셔요. 4 속상해 2012/02/09 1,023
67739 간호대 실습생 “김밥 식사에 고시원 숙박” 1 저런 2012/02/09 1,905
67738 저 오늘 꽈리고추찜 완전 성공해서 기분 좋아요 ㅎㅎ 5 ㅎㅎ 2012/02/09 1,692
67737 수학학원 사고력 수학 문의드려요. 수학학원 고.. 2012/02/09 1,274
67736 물기 있을때 바르는 에센스 쓰시는분 계신가요? 1 풀무원 2012/02/09 1,255
67735 멜론의 쿠키 문닫았나요? 6 .. 2012/02/09 2,956
67734 영어원서 ( 현대 소설도 괜찮음 ) 추천 좀. 5 영어 2012/02/09 1,595
67733 지금 백지연 끝장토론 나꼼수 비키니 논란 보는 분? 12 ..... 2012/02/09 1,958
67732 클래식 공연 자주 보러 가시는 82님들 누구랑 다니세요? 12 저도 2012/02/09 1,626
67731 아파트 살기 어떤까요? 6 아파트고민 2012/02/09 2,976
67730 SOS 김치에 찹쌀 너무 많이 넣었어요;; 000 2012/02/09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