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온 글 읽다가 든 생각인데 친구나 애인같이 수다떨고 쇼핑하고 데이트하고 이벤트하고 이런거요
결혼후에는 잘 안하잖아요 저도 저희 부모님 보면서 느꼈지만 그런거하고 좀 동떨어진 느낌;;;;
그렇다면 저는 별로 결혼 안하고 싶을 거 같아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그냥 적당하게 제 월급 제가 관리하면서 소소하게 하고 싶은일 하나씩 하면서 사는거요
남편이 생기면 당연히 의지도 되고 도움도 받고 여러가지 좋은 점도 많겠지만 쇼핑도 같이 못하고 대화도 별로 없고
이런거에 중점을 두고 감정의 교류나 취미생활의 교류 이런거를 중시한다면 결혼 안해도 상관없는거겠죠?
비관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