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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마하고 망했었는데

현수기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2-01-21 20:59:17

지난 번에 파마하고 비싸다고 궁시렁거렸는데

비싼 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저 50대인데 머리결 걍 그래요.

근데 파마하고 결이 가랑잎되었습니다.

그래서 에센스사고 컨디셔너 사고 달걀 마사지에다

손에 잡히는 대로 바세린까지

처덕처덕 발랐는데 왕 부시시였어요.

 

그 비싼 파마를 했는데 늙으면 파마도 안해야 하는건지~에효~

그렇게 한 달 가량 관리하니까 예전 머리결로 돌아오긴 하네요.

(원래 머리결도 뭐 그저 그랬으니까)

어디 가면 남들 머리결만 봐요. -나 같은 사람 또 있나.

별로 없어요. ㅠㅠ

 

 

 

IP : 61.83.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2.1.21 9:30 PM (175.124.xxx.226)

    저도 50댄데요 며칠전 동네에서 디지털펌했는데 34500원이더라고요.
    머리 못하는 집이던데 체인점인가 봐요.
    펌하고 이틀 있다가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왕창하고 지금 말리는 중인데 괘않네요.
    주변에 `머리 못하는 집`이란 체인점 있으시면 거기 가 보셈.
    34500원 진짜 싸지 않나요? 횡재한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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