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호,,동태전,,역시,,님들이 갈카준거처럼 하니 맛나요

// 조회수 : 12,943
작성일 : 2012-01-21 15:22:55

보통 동태전을 소금,후추 뿌려서 밀가루 계란 이렇게 부쳤는데

 마늘,참기름 도 같이 뿌려라 해서 그렇게해서

 엊저녁에 해서 먹었더니 와,,역시 차원이 다르네요

하여간 음식은 한번이라도 손이 더 가야 맛난당게요

남편도 훨 맛있다 하대요

형님한테 말하모 일 더 늘어난다꼬 싫다 헐끼고 나혼자 묵고잡을때

집에서 이리 해묵을라꼬요

 

제사음식 마늘 안넣는다 카는데 지방마다 다릅디더

 

전라도인 동생네 시댁은 마늘넣고,,

 

강원도 시댁인 우린 마늘 안넣고 그렇대요

IP : 59.19.xxx.16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이럴래
    '12.1.21 3:23 PM (211.173.xxx.96)

    마늘요 혹시액인가요?

  • 2. ...
    '12.1.21 3:31 PM (59.15.xxx.61)

    동태전은 이제 안먹어요.
    왜 그런 줄 아시죠?
    시집 식구들에게 말하면 예민떤다고 할 것 같아서 말은 안해요.
    여기도 어쩜 그렇게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무심하신지...

  • 3. 그런데
    '12.1.21 3:33 PM (114.207.xxx.186)

    혹시 가족끼리 안먹고 젯상에 올리는 건데 마늘 양파 양념해 올리면 조상이 놀라실지도요 ㅎ
    아님 엄니께 한 소리 듣거나.
    저는 평소에 동태전 많이 먹으니 이런 정보 넘 감사하죠 ^^

  • 4. 위에
    '12.1.21 3:47 PM (114.207.xxx.186)

    동태전 안드시는 분요.
    요새들어 꺼려지는것 맞죠.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진심 저도 쟁여논 멸치 다시마 동태가 떨어지는중)
    해물은 전혀 안드세요? 앞으로는 안드실껀가요?

  • 5. .....
    '12.1.21 3:52 PM (112.168.xxx.112)

    위의 그 님은 아닌데요

    해산물 전혀 안먹고 앞으로도 안먹는 사람이 전데요;;

  • 6. 원글이
    '12.1.21 3:57 PM (59.19.xxx.165)

    마늘액이 아니고요 마늘 걍 칼 뒤끝으로 찧은겁니더,,참기름하고 같이 혼합해서 해도 어차피 밀가리,계란

    뒤집어씌울테니 개안테요

  • 7. ~~
    '12.1.21 4:07 PM (218.158.xxx.207)

    해산물 안먹을 정도로 조심하는분들은
    소고기도 못드실거 같네요
    어제 티비뉴스에 보니
    미국산소고기를 버젓이 한우라고 속여파는 상인 인터뷰 했어요
    전국에 300군데가 넘게 적발되었더군요
    미국산소고기 수입한거 다 어디로 가겠어요
    한우로 속여팔거나 호주산으로도 속여팔텐데.
    그러니
    소고기육수넣는 냉면도 못먹구요, 분말스프에 소고기가루 넣을까봐 라면도 못먹구.
    뭐드시며 사실려나 진심 걱정되네요

  • 8. 원글이
    '12.1.21 4:12 PM (59.19.xxx.165)

    어휴,제발,,못먹을사람은 먹지말고 먹는사람한테 초치지 마쇼

    그라모 당췌 뭘 묵고 사요,,그리따짐 뭐 묵을기 있따꼬,,

  • 9. 누가 물어봤나?
    '12.1.21 4:14 PM (211.63.xxx.199)

    누가 동태전 먹냐구 물어본것도 아닌데 왜 이런글에 꼭 "안먹어요" 이러구 댓글 다는건지
    정말 척~ 쩌네요~~~

  • 10. ㅇㅇ
    '12.1.21 4:19 PM (211.237.xxx.51)

    저는 작년 원전 사고 났을때도 창문꽁꽁 닫고 있는다고 하고 절대 생선 해산물 안먹겠다고 난리났을때도
    왜 환기 안하냐 언제까지 안할수 있다고..
    해산물 안먹는걸로 끝나나... 하다못해 해산물로 만든 김치에도 젓갈이 들어있는데
    바다만 문젠가? 온통 공기가 다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데..
    그리고 단 한번도 매식 안할껀가.. 언제까지 모든 해산물 안먹을껀가 싶어서 그때부터도 항상 환기하고
    해산물 먹고 편하게 살고 있어요.. 그때 방사능 난리나서 생선값 쌌을때가 좋았는데..

  • 11. 전..
    '12.1.21 4:19 PM (220.86.xxx.127)

    동태전 하면 그냥..자동으로 소금,후추 간하고
    밀가루 뭍혀서 계란물 입혀서.. 순서가 자동으로 ㅋㅋ

    다른 방법은 생각도 못해봤어요~
    마침 동태포 녹이려 꺼내놨는데 시간이 맞춤이네요ㅎ

    맛이 기대되요^^

  • 12. rr
    '12.1.21 4:27 PM (175.124.xxx.226)

    젯상에 올리시는 건 마늘 넣지 마시고
    먹을 것만 마늘 넣으셔야.
    마늘을 드라큐라가 젤로 무서워 한다잖아요.
    엄청 고생해서 만든 음식 조상님 오셔서 구경만 하시다 가시면 낭패 ㅋ.

  • 13. 쓸개코
    '12.1.21 4:38 PM (122.36.xxx.111)

    저희집은 간을 소금으로 안하고 국간장으로 해요 그리해도 맛있어요^^

  • 14.
    '12.1.21 5:16 PM (110.12.xxx.79)

    방사능 얘기에 드라큘라 얘기까지 나오는 군요...
    조상님이 드라큘라? ㅋㅋ 조상님 지못미...

    원글님은 어제 저녁 해드셨다하고
    젯상 음식에는 마늘 안쓰시겠다고 돌려 말씀하셨는데
    원글은 잘 안읽고 훈수두는 분들이 많네요잉

  • 15. 이해 못하는 거야 아니지만
    '12.1.21 6:34 PM (112.148.xxx.28)

    예민한 분들 진짜 많네요..
    전 회도 잘 먹어요...
    죽을 때까지 안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라...

  • 16. 조이씨
    '12.1.21 7:06 PM (1.36.xxx.144)

    원글님 사투리대로 쓰신 글이 구수하고 정겹네요 ^^
    저는 서울 사람이지만 음성 지원이 되는것처럼 읽었어요.

    얼마전 서울 사투리쓰냐고 올라온 글도 엄마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

  • 17. 님혹시
    '12.1.21 8: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붕어빵 엄마님? ㅎㅎ
    말투가 딱 그러세요.
    행복한 명절되세요.

  • 18. ......
    '12.1.21 9:17 PM (211.201.xxx.161)

    동태전 맛나게 먹었다는 글에 꼭 초치는 댓글 ㅉㅉㅉㅉ
    심보 참... 자기나 안먹고 살던가.. 왜 저래

  • 19.
    '12.1.21 11:07 PM (222.237.xxx.218)

    이 글 읽고 동태전 마늘이랑 참기름 발라서 부쳤는데..
    마늘을 너무 발랐나봐요..
    그런데도 미식가인 딸이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20. 냠냠
    '12.1.21 11:13 PM (116.125.xxx.58)

    누가 동태전 먹냐구 물어본것도 아닌데 왜 이런글에 꼭 "안먹어요" 이러구 댓글 다는건지 222222

  • 21. 오오
    '12.1.21 11:27 PM (112.214.xxx.73)

    저거 어느분이가르쳐 주셨는지 제대로 가르쳐 주셨네요 우리집도 저렇게 해 먹는데 맛있어요
    몇몇분들은 제발 공감 능력들좀 키우시길 남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시는데 안먹어요 이런건 원글님에 대한 예의가 없어 보입니다 설마 실생활에서도 그러시면서 주변 분위기 싸~하게 하시는건 아니시죠?.
    새해는 서로 마음을 보듬어 주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자게에서 부터요

  • 22. 이 방법으로
    '12.1.21 11:29 PM (122.36.xxx.23)

    해 봐야겠네요. 한번 만들어 봤는데,뻣뻣하고 맛이 없어서 다신 안하거든요

  • 23. 댓글땜에 너무 웃겨서 웃어요.ㅎㅎㅎ
    '12.1.22 12:35 AM (112.153.xxx.36)

    한분은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큐라 말씀하시니
    한 분은 조상=드라큐라? 지못미...

    정말 그렇죠 맞아요 귀신이 마늘 싫어하는것도 맞는데 하필 드라큐라를 예로 드시니
    그럼 조상이 드라큐라? 식겁하신 것도 이해되고...ㅎㅎㅎ
    저는 이래서 82가 좋아요.
    여러가지 표현들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고 여러 재밌는 생각들이 어우러져 있어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들하... ^^

  • 24. 덧붙여 저는 여지껏 전유어에
    '12.1.22 12:46 AM (112.153.xxx.36)

    마늘은 안넣어 보았는데 할 용의가 있어요.
    마늘도 역시 지역마다 다른가요? 제가 모든 걸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다르다니 다른 분도 있나보다 생각하구요.
    제사상을 떠나서 맛있을거 같아요. 보통때 가끔 해먹는데 꼭 해봐야겠어요.
    저는 전부칠 때 계란물 푼거에 정종 살짝 넣어요. 비린내나지 말라고요.

  • 25. 그런가요
    '12.1.22 2:15 AM (112.153.xxx.170)

    댓글중에 국간장, 마늘, 참기름에 재운다는 얘기도 있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생각에도 청하, 소금, 후추로만 조미한 것보다는
    맛이 괜찬을 것 같긴해요.

  • 26. 그런데..
    '12.1.22 7:33 AM (61.106.xxx.25)

    참기름에 재우면 금방 먹을땐 좋지만
    쩐내 나지 않을까요?

  • 27. ^^
    '12.1.22 11:52 AM (122.32.xxx.129)

    원글님 사투리 너무 이쁘고 정겨워요,전 경상도랑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왠지 명절기분도 더 나고~~^^

  • 28. 오늘
    '12.1.22 6:41 PM (125.187.xxx.198)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봐요.
    일단은 맛 있게 드시고 이단은 조심 하시고.

  • 29. 어우
    '12.1.22 7:03 PM (114.207.xxx.163)

    저는 해산물 조심하는데, 이 글 보니 막 미치겠어요 ^^
    양파에 재었다가 부치는 것도, 마늘 발라 구운 것도 눈앞에 삼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79 어버이...어디까지 이해해드려야할까요? 3 2012/05/07 1,175
106678 대기업에서 몇달안가 나왔다는거 전 이해해요 12 2012/05/07 3,579
106677 다이소에 이런 뚜껑있는 바케스 있나요 4 가격이 2012/05/07 1,764
106676 여자혼자 집보러 다녀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2/05/07 6,725
106675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 분..계실까요.. 2 펭귄날다 2012/05/07 784
106674 가방에 곰팡이 핀거 없앨수 있는 방법 쫌 알려주셔요!! 1 팡이제로하자.. 2012/05/07 1,565
106673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3 jeong 2012/05/07 1,192
106672 부산 1박 2일이요~ 아이구 2012/05/07 929
106671 동남 아시아 휴가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5/07 982
106670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1 에효 2012/05/07 639
106669 티격태격하는 태평과 금하부부 너무귀엽지않아요? 1 보고싶어요~.. 2012/05/07 805
106668 월급270만원받으면 하층민인건가요? 45 ㅠㅠ 2012/05/07 28,984
106667 유니클로 선글라스요... 실용 2012/05/07 2,632
106666 지나친 성형은........ 3 -_- 2012/05/07 1,513
106665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용돈 2012/05/07 1,726
106664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351
106663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236
106662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289
106661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367
106660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오늘 2012/05/07 1,173
106659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핑크루 2012/05/07 1,350
106658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000 2012/05/07 1,002
106657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레미안아줌마.. 2012/05/07 2,937
106656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ㅡㅡ 2012/05/07 37,985
106655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궁금 2012/05/0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