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 만들어보신 분

현수기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2-01-21 13:18:13

양재도 퀼트도 배워보았어요.

한복도 배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옷감이 올이 너무 잘 풀려서 신경 많이 쓰여요.

그리고 마무리가 곱게 되지 않아요.

바느질이 재미있지 않고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 좀 짜증이 나네요.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능숙해지면 진도가 잘 나갈지 모르겠어요.

 

IP : 61.83.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수정
    '12.1.21 2:08 PM (116.41.xxx.237)

    한복은 평면재단과 바느질이라 쉬운편인데 처음이라 어려우신가봐요.
    더구나 양재를 배우셨다면 한복은 쉽게 할수있어요.
    책보고 만드는건가요. 인터넷강의보고만드시는건가요.
    원단 재질은 무엇일까요. 올이 풀린다는걸보니 실크천인가요.
    그럼 깨끼바느질로 해야하는데 ... 오년전에 만들어 봤는데 쉽게 만들었어요.
    삼일이면 한벌 만들었는데 차근차근 만드시면 어렵지 않는데
    어느곳에서 막히나요. 저한테 한복만들기 책있는데 설날입으실거면
    보내드리기도 소용없을것 같은데 줌인아웃에 제글있으니 쪽지주시면
    어려운 부분은 도와드릴께요.

  • 2. 홍한이
    '12.1.21 2:38 PM (210.205.xxx.25)

    한복은 100개를 해봐야 남의 저고리를 한대요. 천천히 원단과 익숙해지시면 어느순간 익숙햐집니다.

  • 3. ..
    '12.1.21 2:56 PM (14.36.xxx.3)

    한복천은 식서방향이 있어요
    이부분을 잘 아셔야해요
    그방향으로 재단을 해야 그나마 올이 덜 풀리지요.

    안감을 덧대면 시접부분이 안으로 들어가서 안보이니까 상관없는데 식서방향 잘못잡으면 시접정리할때도 너무 짧게 자르면 바느질 부분이 튿어지기도 해요.

    양장에 비해 재단이 쉽지만 마무리부분의 선을 살려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초보는 선이 이쁘게 나오기 힘들어요.

    재봉질 잘한다고 아름답게 나오지 않아요 연습외에는..

  • 4. 아따맘마
    '12.1.21 2:58 PM (219.255.xxx.130)

    처음이시라면 원단 선택을 하실때 빳빳하면서 얇은 걸로 하세요.
    재단도 잘 되고 올도 잘 안풀리고 시접 꺾을 때 어렵지 않구요..
    재봉질도 수월하답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30년을 손바느질신지라
    어렸을적부터 제가 시접 접고 다리고 자르고 그랬거든요.

  • 5. ..
    '12.1.21 3:38 PM (222.121.xxx.183)

    마무리가 정말 어렵죠.. 한복은 정말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 6. ...
    '12.1.21 5:09 PM (123.246.xxx.134)

    한복만들떄 맨들맨들한 공단느낌의 원단은 정말 바느잘 하지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오히려 꺠끼바느질하는 원단이 조금 더 수월했었구요.
    오히려 단정한 한복(섭이나 한복선 살기리 정말 쉽지 않아요.)보다 깨끼바느질로 한복드레스 같은거 만들었을때가 노력대비, 가장 수월했던 기억이 있네요.

    의류학과를 전공해서, 한복 몇번 만들어 보긴했는데, 이젠 원단이름도 생각이 안나넨요.

    결론은 한복바느질도 쉽지않고 단아한 저고리 만들려면 내공 많이 필요해요.
    섭과 동정다는 부분 예쁘게 만들기 참 힘들었던 기억이있네요. 원단도 미끈미끈해서 바느질 쉽지 않구요.
    단지 한복에서 쉬었던 부분은, 제도하고 재단하기는 괜찮았어요.

  • 7. 부자패밀리
    '12.1.21 6:09 PM (1.177.xxx.178)

    만들어봤는데요.
    한복 그냥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요
    잘 만드는건 양장보다 더 어려워요. 한복은 선을 얼마나 잘 살리냐가 관건이고 양장은 얼마나 몸에 입체감있게 살려내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국의 미라는게 선의움직임이 중요한 포인트기도하고.
    아무튼 질문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아직 그런단계는 아닌듯하구요.
    천을 조금 수월한것으로 해보세요.
    실크재질같은걸로 하시는것 같은데..좀 빳빳한 천으로 시험삼아 만들어보시고 부들부들한 재질로 넘어가셔요

  • 8. 현수기
    '12.1.21 7:26 PM (61.83.xxx.180)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원단은 모본단이구 문화쎈터에서 배우고있어요. 한복바느질 곱게하긴 쉽지않은가봐요. 치렁거리는 치마원단에 치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52 점 뺀후 사후관리.. 3 ^^ 2012/03/25 3,597
86251 정동영 개소식에서 밝히는 강남 출마 이유 2 닥치고정치 2012/03/25 1,370
86250 남자아이들 저희애들처럼 신발 험하게 신나요? 7 .. 2012/03/25 828
86249 유아(남아 7세) 영양제 뭐 먹이세요? 2 그래그래 2012/03/25 1,419
86248 문컵 쓰시는 분들 말이죠. 빠져나온 적은 없나요? 19 문컵 2012/03/25 3,668
86247 가격 상관없이 효과 최고인 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40 kyo 2012/03/25 11,307
86246 지산 락 페스티벌 가고싶으신분? 가실분? 5 가자!!! 2012/03/25 1,223
86245 글쓰기가 너무 안되는데 지도서 있나요? 6 초6 2012/03/25 913
86244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절대로 쑥국엔~~(다시 알려드려요.. 24 시골여인 2012/03/25 3,692
86243 급질^^ 호텔비품 무료인지 문의드려요~ 7 무지 2012/03/25 2,154
86242 혹시 제일평화시장에서 가게 하실분 있으신가요 6 fg 2012/03/25 2,901
86241 .. 13 자이젠 2012/03/25 9,648
86240 넝쿨당에서요 3 푸에블로 2012/03/25 2,636
86239 핸드폰 분실시 보험으로 새거 받을수 있나요? 4 ..... 2012/03/25 2,118
86238 남편은 아웃도어 사모으는게 취미인가 봐요 7 으이그 2012/03/25 2,109
86237 82cookㅠㅠㅠㅠ 4 ........ 2012/03/25 1,224
86236 전라도식 열무김치 2 어쩌나 2012/03/25 2,961
86235 불후 패티김편 최종우승자 스포는 없나요? 8 알리너무싫어.. 2012/03/25 1,673
86234 제주여행 당일치기 조언 좀 주세요 3 조언 좀 2012/03/25 1,005
86233 이정희없은 관악을의 김희철 고군분투. 3 .. 2012/03/25 981
86232 1박2일 주원씨 눈의꽃 왜 확 잘라버려요? 11 모냐 2012/03/25 3,877
86231 요즘 담아먹기 좋은 물김치 재료가 궁금합니다. 2 김치선물 2012/03/25 1,192
86230 신김치 6 /// 2012/03/25 1,110
86229 낼 빕스 전 매장에서 만원 맞죠? 21 ... 2012/03/25 12,267
86228 갑자기 곱창이 마구 당겨서 식당에 갔는데, 기분이 확 ㅡㅡ;;;.. 2 내장도고기 2012/03/25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