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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없애버리는 거 어떨까요?

.....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2-01-21 11:44:12
예전에는 명절 좋아하는건 애들 밖에 없다고 했지만
요즘은 친척어른들이 하도 반에서 몇등하냐 뭐가 어떻냐 스트레스 줘서
애들도 명절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제사음식준비 안도와주니 일찍 안오니 용돈 문제 세배돈 부담
안그래도 스트레스 많은 대한민국인데
국가차원에서 명절 없애버리는 거 어떨까요?


IP : 121.146.xxx.2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 공약에 거시는 분 나옴
    '12.1.21 11:47 AM (14.32.xxx.77)

    1표 찍어드립니다. 무조건은 아니고 우선은 사람보고...

  • 2. 저두
    '12.1.21 12:01 PM (203.226.xxx.92)

    없애 버리고 싶어요
    돈도 없고 이맘때 되면
    나 스스로가 한심 스러워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ㅠ

  • 3. 명절은
    '12.1.21 12:0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두고 제사나 차례만 없앴으면 좋겠어요.

  • 4. 명절에
    '12.1.21 12:06 PM (122.34.xxx.11)

    그 핑계로 뇌물 주고받는 정치인들이나 유통업체들은 명절 좋아하니 존속 시키고 싶을걸요?
    거기에 꽉 막힌 무능한 노인들..이름 붙은 날 이라도 자식들 불러들일 구실 되니 결사반대
    할거구요.제일 힘든 당사자들이 나서서 바꿔야 할 수 밖에 없어요.자식대로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그냥 명절 당일이 아니라도 전후로 외식 한 끼 한다던지..여행을 간다던지요.근데
    제사를 미끼로 재산이나 유산과 밀착된 사람들도 여전히 많더라구요.순수하게 조상 기리고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극소수 있을테니 그런 사람들은 유지 하던지 하고
    각자 마음 가는데로 하면 좋겠어요.이미 그런 집 들도 많을거에요.

  • 5. 표 떨어지는 공약
    '12.1.21 12:07 PM (116.120.xxx.67)

    죽자사자 투표하는 노인네들은 결사반대.
    적극찬성하는 젊음 층은 투표 안하고...
    저런 공약이 나올 수가 없죠. ㅎㅎㅎㅎ

  • 6. ..
    '12.1.21 12:07 PM (218.238.xxx.116)

    명절 없애는건 불가능할것같고 1년에 한번으로 줄이고
    발렌타인데이,빼빼로데이 등등은 정말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 7. 반대한표
    '12.1.21 12:10 PM (14.37.xxx.42)

    명절 긴 연휴..각자 하기 나름이에요. ㅎㅎ

    걍 좋은 며느리 소리듣고 싶어 일하는거면...
    계속 그렇게 일하시면서 명절 보내면 되요.

    대신에..남들 잘 쉬는 명절...없애자하시면 안되요.

  • 8. ..흘..
    '12.1.21 12:10 PM (112.167.xxx.205)

    명절을 코앞에 둔 이 싯점에서
    며느리들의 한탄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 9. 아마도
    '12.1.21 12:17 PM (110.35.xxx.7)

    명절은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하는 글, 신문의 사설 칼럼에서 읽었었어요.
    여자들의 수고때문에 명절은 없어져야 한다면 그건 바보같은 짓이래요.^^

  • 10. ..
    '12.1.21 12:21 PM (115.41.xxx.10)

    지긋지긋.. 없어져라 제발!

  • 11. 넘무들하시내
    '12.1.21 12:31 PM (119.82.xxx.167)

    진짜 아무짝에도 쓰잘때기없는 외국문화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파자마파티?

    머 요상 야리꾸리한 남에나라 문화는 좋다고 즐기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는 없어지는게 좋다 ?

    도데체들 어느나라 사람들이신지???

  • 12. 미드사랑
    '12.1.21 12:37 PM (126.65.xxx.214)

    근데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파자마파티에 몇날 며칠씩 한집에 모여서 음식 해대고 밥차려 먹고 치우고 하진 않잖아요.
    서양에서 크리스마스에 가족 모여서 식사한다고 해도 상 차린 거 보면 우리나라랑 비교도 안되게 간단하던데..
    우리나라는 일단 차려야 하는 음식이 너무 가짓수가 많고 거기다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게 문제예요.
    한끼 차려 먹고 설겆이 하고 나면 바로 다음끼 준비 들어가야 되니 여러사람 모이면 너무 큰 일이 되는 거죠.
    명절이 즐거운 마음으로 모여서 간단히 한끼 차려 먹고 놀다 헤어지는 거라면 명절 없애자는 말이 왜 나오겠어요. ㅠㅠ...

  • 13. ...........
    '12.1.21 12:41 PM (121.145.xxx.165)

    저도 이상한 데이좀 다 없애버리고..
    설은 한번만 쇠던지..그리고 젤 바라는건..우리나라 나이 시스템 바뀌어서..만 나이가 진짜 나이가 됬음 좋겠습니다!!

  • 14. 명절은한번이면되고
    '12.1.21 12:54 PM (115.140.xxx.84)

    제사는 없어져야하고‥

  • 15. -_-
    '12.1.21 12:55 PM (221.139.xxx.20)

    님도 어린시절이 있었고 처녀시절이 있었겠죠?
    그때도 명절이 최악이었나요?
    명절없애고 빨간날도 없앨까요?
    이런글 너무 한심해요!!!!

  • 16. ㅇㅇㅇ
    '12.1.21 1:00 PM (121.130.xxx.78)

    일단 명절 연휴 없앴으면 좋겠어요.
    당일 하루만 조촐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 17. 그래도
    '12.1.21 1:10 PM (183.101.xxx.43)

    명절이라도 있어야 가족생각도 하고 하지 1년에 겨우 한두번 얼굴보는데 이런날이라도 없으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조금 합리적으로 바뀌는건 찬성이예요. 요즘은 종교적인 이유로도 많이들 바뀌고 있던데요.
    식구들 모여서 제사음식안하고 맛있게 먹을음식해서 일가친척 모여서 먹고 하면 넘좋을것 같아요. 음식도 분담하고 설거지나 장소도 돌아가면서 하면 명절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 있겠죠

  • 18. ㄱㄱ
    '12.1.21 1:15 PM (175.117.xxx.173)

    직장을 안다니니 저런 소리 하시징.
    직장 댕겨 봐요. 얼매나 소중한 연휴인디유.
    직장인들 슬퍼할거야요. 이러지 말아유 .

  • 19. 그냥
    '12.1.21 1:15 PM (61.76.xxx.120)

    없어진다기보다 명절 두번은 괜찮고 제사는 1년에 한번모아서 지내는걸로 ,그리고 제례형식도
    간소하게 하자고 tv 같은데서 홍보를 했으면 해요.
    너무 그런게 없어도 경제도 그렇고 가족의 의미도 없어지고 ,그래서 결혼제도도 없어질것이며 자녀를 가질 필요도 없어지면 지구는?ㅎㅎㅎㅎ

  • 20. 유교문화
    '12.1.21 1:15 PM (59.25.xxx.87)

    사후세계나 영혼세계를 믿는데서 하는 것이 제사 아닌가요?
    우리 시아버지 죽으면 그만이다 알게 뭐냐 그러시면서
    3대 조상까지 명절에 차례 지내는 것 보면서 앞뒤가 안맞아요.
    그냥 남들이 하니깐 휩쓸려 덩달아 따라하는...

    정작 유교의 공자는 사후세계 관심 없었고
    그래서 발상지 중국은 제사 없다는데

    결국 올라가보면 죽은 자를 기리는 그 날에
    산 사람들 모여서 뭐하냐면 이상하게 우리 시집은
    돈 이야기 하다가 야단 맞고 싸우고 맘 상하고 좋았던 적이 없어요.

    지금은
    우리 집만 명절 제사 다 없애고 참여 안합니다.
    처음엔 그러기 힘들었지만 한 이십 년 되가네요.
    그러나 기본 도리는 하고 살아요.

  • 21. 복지국가
    '12.1.21 1:19 PM (118.217.xxx.223)

    남자들 벌초에 넌더리 내면서도 이 때 아니면 친척 얼굴 언제 보냐고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 걸로 봐서, 여자의 노동력으로 명절을 꾸리기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한부모 가족이 자연스런 세상이 되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세금을 왕창 걷어서-부자는 많이, 가난뱅이는 쬐금-국가에서 아이를 키우면 되죠. 양육비 내놓으라고 싸울 게 아니라 나라에서 주면 간단하잖아요. 그럼 결혼 안하고도 아이를 키울 수 있고, 했다가도 안맞으면 이혼하면 되고, 한부모 가족이 많으면 편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이혼이 두렵지 않으니 가기 싫은 곳에 가서 하기 싫은 일을 안할테고, 일할 사람 없으면 명절은 자연스레 간소해질테고. ....뻘소리 한 번 해봤어요.

  • 22.
    '12.1.21 1:37 PM (175.213.xxx.61)

    저도 명절날 시댁가서 일하기 귀찮지만 이건 아닌거같아요 이렇게 국가차원에서 반강제적으로 가족들끼리 함께하는 날도 나름대로 의미있는거같아서요

  • 23. 이휴
    '12.1.21 2:20 PM (211.246.xxx.78)

    명절이 싫은게 아니고 여자는 죽어라 음식하고 남자들은 누워서 밥상이나받고 이런걸 없애자는거죠

  • 24. 직장인
    '12.1.21 3:12 PM (183.96.xxx.154)

    일년 12달 내내 야근수당도 없고
    박봉에 노예처럼 일하는데 연휴라도 있어야죠.
    말이 연차지, 15일중 10일도 못썼어요.
    연차수당도 없는 전 연휴라도 있어서 숨통이 퓨

  • 25.
    '12.1.21 5:22 PM (182.213.xxx.35)

    1년에 한번, 좀 더 긴 휴가일 주면서
    조상도 생각하고 이웃,친척도 돌아보는 것으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지겨워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이 지긋지긋하고 별의미없는 반복.
    시대도 변했으니
    형식도 변해야죠.
    좀 더 인간적인 형태로

  • 26. 아주
    '12.1.21 7:28 PM (110.11.xxx.203)

    옛날에는 그래도 명절이 지금처럼 힘들진 않았을거예요.
    다 같은 동네 사니까 그날 모여 차례지내고 아침 같이 먹고 산소가고 하면 땡이잖아요.
    요즘은 바리바리 싸들고 하루죙일 교통체증 참고 가서 양가 순례하면 4,5일은 걸리잖아요.

  • 27.
    '12.1.24 9:24 PM (118.129.xxx.81)

    명절없애는데 찬성...

    근데 불가능할거같고.. 이혼하게대면 외국남자랑 결혼하고 싶네요.....

    아침에 된장국에 밥차리지않고..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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