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랑글] 전 나중에 울 어머님 같은 시엄마가 될래요~

빛이조아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2-01-21 11:31:11

남편한테 홀딱 반해 어린 나이 (26살) 에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어요.

반대 이유는 그냥 아직 어리니 쫌 더 있다 결혼하라는 거였구요.

6년제 다녀서 사회생활 시작하자마자 결혼한다니 엄마가 걱정이 많으셨어요.

전 베스트 글에 오른 <남들은 딸 키우는게 좋다하는데...> 이런 딸에 가까웠어요;;;; 짐 생각하면 넘 죄송 ㅜ

여튼 결혼했는데 시댁 넘 좋아요~~~

특히 어머님은 정말 최고에요^^

명절만 해두요.

첫 명절: 어머님, 아버님 여행가심 -당시 남편이랑 저는 연휴 중간에 당직이어서  그냥 집에 있었구요)

두번째: 어머님, 아버님 해외여행 일주일정도 가심- 우리는 연휴 전후로 휴가 낼수 없어서 같이 못가고 따로 스키장+온천 놀러감

세번째: 어머님, 아버님이랑  같이 국내 여행감.

이번 명절: 저희는 친정 내려가고!!!(이번에는 친정 가고 싶다 말씀드렸어요. 친언니도 시댁 안 가게 되서 다 같이 모이는 기회라서요. 우린 둘다 큰며느리거든요)  어머님, 아버님 여행가심.

게다가 저희 시댁  장손 (시제도 모시고 하는) 인데도 이렇게 해주세요.

차례는 며칠전에 지내구요.

퇴근하고 가면 어머님께서 다 준비해 놓으세요. 어머님은 슈퍼우먼~~~ ♡

설거지도 절대 못하게 하시구..  다른 친척분들 마니 계시면 시키시는 정도에요. 짐까지 두번정도 한거 같아요.

시댁이랑 엄청 가깝게 사는데 저희 집 결혼하고 집들이때 한 번 오시구 절대 안오세요.

미리 오신다고 말씀만 해주시면 오셔도 괜찮은데~ (평소 넘 어질러 있어서 그냥 오심 안될거같아요 ;;;)

평소에도 시댁가면 차려주신 저녁 먹고 이거저거 바리바리 챙겨주셔서 정말 친정엄마같이 넘 좋으세요.

이 외에도 어머님 자랑할거 넘 많아요~^^ 

명절되니 더 감사하네요.

어머님 너무 좋은데 제가 막 여우같은 스탈이 아니라 어머님께 잘하지 못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네요.

어머님!! 오래오래 사세요~~~~

IP : 14.3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11:41 AM (1.225.xxx.42)

    저도 우리 시어머님이 굉장히 좋은분인줄은 아는데요.
    우리 시어머님 만큼은 내 며느리에게 못할거 같아요.

  • 2. 독수리 날다
    '12.1.21 11:44 AM (175.112.xxx.250)

    저도 울 시어머님 처럼 내 며느리에게 못할 거 같아요....22222
    홈쇼핑 낭비만 없으심 완전 천사세요.....^^;;;;

  • 3. ^^
    '12.1.21 11:49 AM (211.46.xxx.253)

    저도 마찬가지..
    우리 시어머님만큼은 내 며느리에게 못할 거 같아요 33333

  • 4. 빛이조아
    '12.1.21 11:59 AM (221.148.xxx.15)

    맞네요.. 저도 울 어머님만큼은 며느리에게 못할거 같아요 4444
    반절이라도 하면 다행이죠..

  • 5. 의사
    '12.1.21 12:13 PM (115.91.xxx.188)

    신가봐요.. ㅎㅎ 행복하세요.

  • 6. ^^
    '12.1.21 12:22 PM (175.112.xxx.103)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 하시길 잘 하셨네요.
    부러워요^^

  • 7. ...
    '12.1.21 1:23 PM (121.161.xxx.45)

    흠 ~ 의사 며느리 보는게 꿈이셨나 봄니다.
    명절 마다 여행가는 시어른이 좋으신가요?
    더군다나 장손에 큰며느리면 나중에 어찌 집안을 끌어가려고요.
    일도 젊었을때 배워야하는게 맞습니다.
    사람이 모여야할땐 모여야 사람 사는 냄새나는 법입니다.
    마냥 좋아하실일은 안닌것 같은데요.

  • 8. 엘비라
    '12.1.21 2:52 PM (112.163.xxx.142)

    윗댓글...님, 원글님 시어머님이 "의사며느리 보는게 꿈이셔서" 만은 아니실거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배려하실줄 아시는분 같네요..대체로의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시절이 변해서 장손댁에 모든 일가친척모여서 집에서 음식해서 나눠야만 하는 시대는 벌써 지나갔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뭐 아직도 모이는집안도 있겠지만..

  • 9. ....
    '12.1.21 11:52 PM (222.238.xxx.227)

    행복하시겠네요.
    시어머니가 지혜로우시네요.

    윗윗 댓글 쓰신분은 속상한 일이 있나보네요.
    남이 행복해 하면 배 아프시죠?

  • 10. 위에 점 세개님은
    '12.1.22 12:30 AM (211.207.xxx.111)

    뭔가 꼬인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92 특별한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인데도 이렇게 엉성하면.. 1 .. 2012/10/21 1,522
170691 8개월 애엄마인데요...언니가 조카가 쓰던 침대 가져가서 쓰겠냐.. 13 고민중 2012/10/21 4,766
170690 박근혜 또 '사실관계 잘못' 알고 주장 논란 7 샬랄라 2012/10/21 2,265
170689 위탄3에서 거물급 탄생... 4 .... 2012/10/21 3,394
170688 치킨 쿠폰으로 시키면 질 나쁜 닭 오나요? 7 seduce.. 2012/10/21 4,562
170687 한가로운 오후.. 1 Rnfmr 2012/10/21 1,409
170686 부추하고 버섯만 넣고 잡채할건데요 2 요리고수님들.. 2012/10/21 2,080
170685 건물 앞에 주차 해논 차들..신고 해도 되나요? 2 ... 2012/10/21 1,852
170684 안철수측 "11월말 후보등록 전까지 安-文 힘 합쳐야&.. 12 .. 2012/10/21 2,109
170683 큰 모공 가리는 프라이머 추천 3 호산 2012/10/21 4,682
170682 다시국물 내는데 메가리 라는게 있던데 아시는 분 2 맛이 궁금 2012/10/21 1,345
170681 한홍구 교수 연재 기고 정수장학회를 말한다 7 샬랄라 2012/10/21 2,048
170680 전세 빨리 뺄려면 정녕 청소 열심히 해놔야할까요? 9 청소시러 2012/10/21 3,170
170679 제가 찍음 꼭 당선이안되더라구요 13 중도녀 2012/10/21 1,943
170678 새벽귀가, 외박 하는 남편... 4 이걸 2012/10/21 3,839
170677 친노 운운하며 손발 자르고 자신들은 일 안하는 일부 경선패배세력.. 진짜 구태세.. 2012/10/21 1,167
170676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내용번복 ... 2012/10/21 1,845
170675 박근혜 후보 "정수장학회 관련없어 - 최필립 퇴진요구 .. 세우실 2012/10/21 1,561
170674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나요? 1 악플러보삼 2012/10/21 1,079
170673 어이쿠..이런 주옥같은 .. 6 ... 2012/10/21 2,179
170672 친노 운운하여 문재인 손발 자르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친노운운하는.. 2012/10/21 1,639
170671 당신 은퇴 환송식은 내 손으로 해주마 둥둥 2012/10/21 1,137
170670 (급질) 일반폰은 해외로밍을 어떻게 하나요? 스마트폰 아.. 2012/10/21 1,189
170669 정수장학회 ㅂㄱㅎ기자회견 FULL 4 .. 2012/10/21 1,735
170668 김남주얼굴은 파리가 미끄러질듯 뺀질거리는데 비결이? 23 ... 2012/10/21 17,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