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결혼식(이혼맘)

라벤더 조회수 : 10,667
작성일 : 2012-01-21 10:45:34

10년전에 이혼했구요..

아들은 제가 데리고 있다가 외국으로 유학갔다가 돌아왔어요..

남편은 재혼했구요..

아이 문제로 연락은 하고 지냅니다..

이번에 아들이 결혼하는데 아들은 결혼식에 제가

참석하기 원합니다..당연하겠지요..

그러나 한국정서상 새엄마랑,친엄마가 같이 결혼식에 참석하는게 가능한지요..

아들은 일찍부터 외국에서 살았기때문에 한국정서를 잘 이해 못합니다..

결혼식이란게 본인에게 물로 가장 중요하겠지만

한국정서로는 꼭 주인공만 중요한게 아니쟎아요..

아이아빠 회사사람들 거래처 사람들 다 올텐데..

저 시선 받는거 남들 저한테 수군거리는거 다 괜찮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아이들한테도 소중한 날인데

이런 문제들로 분위기 망칠까봐 걱정입니다..

물론 아이들이야 이런것까지 예상하고 이해하진 못하죠..

어려운 문제라 여러분 의견을 여쭤봅니다..

정답은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도와주세요..

IP : 49.50.xxx.7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12.1.21 10:54 AM (216.40.xxx.215)

    당연히 님이 앞좌석 부모님 앉는 자리에 전남편과 둘이 앉는거구요.
    새엄마는 손님들 앉는 자리중에 앞자리 가운데쯤 앉으면 돼요.
    아들을 낳은것은 원글님이고, 새엄마는 전남편의 현 부인일 뿐이니까요. 엄밀히 따지면 아들의 엄마는 님이잖아요.

    님이랑 비슷한 케이스 몇번 봤는데 대부분 전남편과 같이 앉고, 사진촬영도 합니다.
    다만 좀 비스듬히 앉는다던지- 아주 안좋게 이혼한 경우..-

    당연히 님이 부모좌석에 앉아야지요 그리고 그 새 부인은 손님석에 앉는게 맞습니다.

  • 2. 불편한 자리에...
    '12.1.21 11:00 AM (14.32.xxx.77)

    새어머니는 굳이 안오셔도 되지 않을까요?
    맡아 길러주셨던 분도 아닐테고...

  • 3. 라벤더
    '12.1.21 11:01 AM (49.50.xxx.77)

    정말 그런가요?? 위로가 되네요..전 제가 참석하는게 아닌즐 알았거든요.
    감사합니다..근데 입구에서 손님 맞이하는것도 제가 하나요??바보 같은 질문이죠??

  • 4. ㅇㅇㅇ
    '12.1.21 11:01 AM (115.143.xxx.59)

    그 자리에 새여자는 오면 안되져...본인이낳은게 아니니까요..전 남편분이랑 원글님이 앉아계시면 될거 같아요,,,

  • 5. 주인공은
    '12.1.21 11:04 AM (14.32.xxx.77)

    아들이지요. 아들의 감정 고려하셔서 판단하시면 되어요.
    굳이 와서 평생 씁쓸한 기분 느끼는 부분이라면 친아버지라해도 가정버렸고
    그동안 돌봄없었다면 오지 말아햐 하는 자리가 되는겁니다.

    해외유학생활을 오래했다면 그 새어머니에 대해서는 관대한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미리 협의하에 아버지만 오시게 하시고 새어머니 굳이 안오게 해도 될듯해요!

  • 6. 라벤더
    '12.1.21 11:07 AM (49.50.xxx.77)

    여러분들 덕에 막혔던게 조금씩 풀리는듯 하네요...
    좋은쪽으로 더 생각해 볼께요..감사해요..

  • 7. 라벤더
    '12.1.21 11:10 AM (49.50.xxx.77)

    ...님 저도 그게 걱정이랍니다.
    오래된 친구들이야 사정 다 알아서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구경거리만 될까 싶어서요.
    아이한테 부모 이혼도 상처가 됐는데 더이상 상처 안주고 싶은데요.

  • 8. 당연 머리도 곱게
    '12.1.21 11:11 AM (14.32.xxx.77)

    왕비포스로 올림머리에 비녀도 꼽으시고 한 모양새 내시고 손님맞이하세요!!
    세상에...전부인 참 예쁘셨네!! 소리 듣게요.ㅋ

    제가 아는 집 불륜으로 술집마담출신에 호적정리 못받고 그냥 살아요.
    뭔 잔치라해서 가보니 대가집 마늘님마냥 긴 비녀꼽고 한복도 멋스럽게
    제대로 갖춰 입고 돌아다니더라는... 욕은 나오는데 어찌나 당당하고
    품위 있어보이던지..물론 겉모습이지만요. 당당함이 최고의 무기구나 싶더라는..
    손님접대도 당당하게 하시고... 아드님 그렇게 훌륭히 다 키우셨는데 뭐가 두려우신가요?ㅎㅎ

  • 9. ,,,,
    '12.1.21 11:20 AM (216.40.xxx.215)

    오히려 사람들이 볼때는 재혼한 새부인이 부모석에 앉아있음 더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친모가 무슨 사연이 있어 안왔나?? 혹시 이세상 사람 아닌가 이런식으로요.
    한국정서가 보수적이라도 이건 상식입니다. 당연히 님이 앉는거 맞고요, 한복에 꽃 가슴에 달고, 다 하세요.

    이혼을 했더라도 당연히 아들의 친모인 님이 부모석에 앉아야 하고요, 손님맞이도 하고, 님이 다 합니다.
    전남편이 이것갖고 태클을 걸면, 너는 족보도 없는 넘이냐고 하시면 돼요.
    제가봐도 새부인은 여기 안오는게 맞구요. 그 새부인이야말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쉽습니다.

    자신감 갖고 기쁜맘으로 결혼식 가세요, 님 아들 결혼식이지 남편 결혼식이 아니므로 전혀 사람들 시선 신경쓰실 필요 없고요. 한국도 이혼률 증가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 10. ,,,,
    '12.1.21 11:23 AM (216.40.xxx.215)

    그리고 요즘 세상에 이혼한 것으로 구경거리가 된다니요. 지금이 구한말도 아니고.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당당히. 기쁘게 가시고 성의껏 손님맞이 하시면 됩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하시면 손님들도 아무 생각없어요. 손님들은 밥 맛있게먹으러 오는것이지 저집이 이혼했네 어쩌네 이런 가십은 의외로 없어요. 남들은 생각보다 사생활에 관심이 없답니다.

  • 11. 축하드립니다~
    '12.1.21 11:35 AM (115.143.xxx.59)

    새여자가 거기를 와있다는 자체가 더 욕먹을거예요,.,,본인이 생각있음 안오는게 맞구요..
    낳아주신 친엄마가 당당히 손님맞이 하고 아들 새출발에 힘이 되셔야죠!!!

  • 12. ...
    '12.1.21 11:35 AM (59.13.xxx.68)

    당연이 어머님이 전남편과 같이 앞에 계셔야죠.

  • 13. 당연히
    '12.1.21 11:37 AM (175.28.xxx.118)

    부모 자리는 아드님 잘 키우신
    원글님이 아들 아버님과 앉으시면 됩니다.
    곱게 하고 가셔요.
    축하드립니다.

  • 14. 엉뚱한 질문
    '12.1.21 11:55 AM (110.35.xxx.7)

    그럼 만약에 부인도 재혼해서 아이도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이혼할때 결혼사진들은 다 찢어버리는데, 다시 집에 그 사진이 또 걸리는건가요?

  • 15. 라벤더
    '12.1.21 12:02 PM (49.50.xxx.77)

    감사합니다..혼자 고민 많이 했는데...진작 여러분께 도움을 청할걸 그랬어요..
    맘이가벼워졌어요..어떻게 하는게 아들한테 잘 하는건지 정리가되네요..
    감사합니다..명절 잘 보내세요.

  • 16. dl
    '12.1.21 12:27 PM (211.199.xxx.106)

    이 문제는 전 남편과 아들과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어야 깔끔합니다.
    간혹 새엄마들 중에는 자기가 앉겠다고 용쓰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러면 분위기 험악해져요.
    아들에게 중간역활 잘 하게 설면 잘 하세요.

  • 17. 못돌이맘
    '12.1.21 12:41 PM (119.69.xxx.144)

    이혼하고 십년간 라벤더님이 키우셨잖아요.
    혼주자리를 남편과 새부인한테 양보하지마세요.

    간혹 혼주자리에 새엄마들이 앉고 폐백도새엄마가 받겠다고 하는분들이 좀 계셔요.

    윗분들말씀대로 잘 이겨내셨으면합니다.

  • 18. 새엄마는
    '12.1.21 1:11 PM (121.130.xxx.83)

    아버지의 여자이지, 아이 엄마는 아니잖아요.

  • 19. 아니? 왜?
    '12.1.21 1:56 PM (211.246.xxx.37)

    키운 엄마가 재혼하셨으면 혼주자리에 친엄마 새아빠 이렇게 앉게되나요?
    왜냐면 전 친아빠가 안와도 되는줄 알고요, 왜냐면 좀 굳이 그렇게 그자리를 채워야 되아 싶어서...
    사별한 경우처럼 찬척남자 어르신이 앉으면 안되시나요...?
    그런데 댓글이나원글님 내용중에 굳이 부부모양을 갖춰서(??표현이 이상하다면 죄송)
    원글님이 안 앉으시고 친아빠와 새엄마가 앉는다는 그런 내용이 이해가 안되서요..

  • 20. .....
    '12.1.21 2:24 PM (116.127.xxx.236)

    이혼하고 자녀 결혼식하는 곳에 3번 갔는데 다 친엄마 아빠가 앉았어요.
    재혼한 분이 있는 경우에도요. 엄마니까요. 혼주자리 앉으시고 폐백도 받으세요.
    예식장에서든 다른 곳에서든 화장 예약하셔서 화장하시고 예쁘게하고 결혼식 잘 치르세요.

    새엄마가 앉는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 21. .....
    '12.1.21 2:30 PM (116.127.xxx.236)

    이어서
    친척 결혼식에서는 이혼한지가 오래되었는데 친엄마가 앉았는데 친척들이 말을 안붙이더라구요.
    친정 가족들이나 친구들 있음 오시겠지만 폐백받으시고 식사도 같이 하시고 하세요.
    이혼한지 오래되었음 혼자 왔다갔다 하실때 뻘쭘한 느낌이 들어하실까봐요.

  • 22. ssss
    '12.1.21 2:33 PM (219.250.xxx.160)

    참 82가 좋아요.답도 금방 나오고....

    원글님 아드님 혼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손주 재롱도 많이 보시구요

  • 23. ...
    '12.1.21 2:40 PM (112.148.xxx.103)

    새엄마는 안오는게 예의죵.

  • 24. 맞아요
    '12.1.21 3:57 PM (119.202.xxx.124)

    당연히 님이 앞좌석 부모님 앉는 자리에 전남편과 둘이 앉는거구요.
    새엄마는 손님들 앉는 자리중에 앞자리 가운데쯤 앉으면 돼요.
    아들을 낳은것은 원글님이고, 새엄마는 전남편의 현 부인일 뿐이니까요. 엄밀히 따지면 아들의 엄마는 님이잖아요.

    님이랑 비슷한 케이스 몇번 봤는데 대부분 전남편과 같이 앉고, 사진촬영도 합니다.
    다만 좀 비스듬히 앉는다던지- 아주 안좋게 이혼한 경우..-

    당연히 님이 부모좌석에 앉아야지요 그리고 그 새 부인은 손님석에 앉는게 맞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새엄마는 와서 손님석에 앉던지
    아님 오지 말던지 해도 되구요.
    친모가 사망한 경우라면 궁여지책으로 새엄마가 앉을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이 살아계시는데 당연히 원글님이 앉아야죠.

  • 25. 라벤더
    '12.1.21 4:31 PM (49.50.xxx.77)

    많이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답이 없네요..
    의외로 친엄마가 식장에 참석한 경우가 많다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되네요..
    순리대로 지혜롭게 처신해서 더이상 아들한테 상처 주지 말아야지요..
    감사합니다.

  • 26. 10년뒤
    '12.1.21 8:46 PM (180.230.xxx.181)

    친모가 당연히 혼주 자리에 앉으셔야죠,,,

  • 27. 미르
    '12.1.22 1:28 AM (59.6.xxx.91)

    어머님 무척 예의바르신 분 같아요. 아드님이 좋은 어머님 두셔서 자랑스럽겠어요.
    그런데, 위에 제 생각, 제 경험과는 좀 다른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한말씀 드리고갑니다.
    원글님 참석하시는것은 가능하시고요.
    혼주자리에는 못 앉으십니다. 이혼후 10년 아드님을 기르셨다는 부분이 좀 애매하기는 한데...
    이후, 아드님 양육비용, 유학 비용 등등 아버지쪽 원조가 많았고 아버지쪽 입김이 강했고 아버님이 주축이 되서 이 결혼이 진행된 경우라면.. ,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아버지가 혼주이시고, 아버지와 같이 사시는 새어머니가 그 옆에 앉더라구요, 만일 친어머니가 그 자리에 앉으시면 그야말로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지요. 특히 이혼한지 10년이나 지났으면요. 새어머니가 이미 상견례에 나갔을텐데, 결혼식에 친어머니가 앉는다면 사돈분들에 대한 예의에도 조금 어긋날 수 있어요. (막말로, 사돈들이 이 엄마, 저 엄마 다 챙겨야 되는 복잡한 상황?? 이거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쉽게 말씀하시는데 쉽고 간단한거 아닙니다.)
    그 새어머니가 들어온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2~3년 정도된 새어머니 아니라면 새어머니가 아버지 옆자리에 앉는게 맞습니다.
    제 시어머니가 그렇게 두분이신데요.
    저희 친시어머니 아들 대학생까지 길러놓고 이혼하셨지만, 혼주자리엔 결혼10년차 새시어머니 앉으셨어요.
    마음 아파도 그렇더라구요. 저희 시누이들 결혼식 세번다 마찬가지.
    원글님 아드님 결혼식에 당연히 참석은 가능하세요.
    저희 친시어머니는 제 결혼식엔 한복입고 오셔서 따로 나중에 친어머니만 모시고 가족사진 한장 더 찍었어요.
    그 정도는 가능합니다.
    이미 아버지, 새어머니 앉기로 결정난 부분에 윗님들 말씀처럼 혼주자리에 앉고싶다는 의견 피력하시면(물론 의견 주장하실만한 자격은 되세요!), 오히려 좋은날 서로 얼굴 붉히실 수 있고 ㅜㅜ, 그야말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 28. 제 생각에는
    '12.1.22 9:12 AM (121.134.xxx.172)

    위의 미르님 의견도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식을 주도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
    달라질 것 같거든요.

    아드님이 결혼식 비용을 대고,,
    부모님을 초대만 하는 거라면,
    아드님 의견이 가장 중요할테니,
    아들이 원하는대로 자리를 정해 앉으시면 될 것 같구요.

    원글님이 결혼식 비용을 대고,,
    초대하는 사람들도 원글님이 주축이 된다면,
    원글님이 혼주로 나서서 주도하면 될 것 같은데,

    전남편이 결혼식 비용도 많이 대고,
    결혼식 초대 손님도 많다면,
    전남편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할 것 같거든요.

    원글님이 어머니 자리에 앉고,전남편이 아버지 자리에 앉는 사실에,
    전남편도 합의한다면 문제 없겠지만,
    전남편이 굳이 자기 회사 사람들이나 지인들에게,
    전부인보다는 새부인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면,
    그런 상황을 꺼려 할 것 같거든요.

    차라리,,전남편 입장에선,
    돈 안대고,자기 쪽 손님 초대 안하고,,
    아버지 역할 만 딱 하고 싶을 것 같은데,(당연히, 원글님과 부모 자리에 앉아도 껄끄러울 일이 없지요),
    그게 아니라면,,
    아버지가 굳이 그런 상황 연출하고 싶지 않을 것 같거든요.

    원글님 혼자 결정할 일이라기 보다는,
    전남편과 아들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29. 저희집경우
    '12.1.22 9:17 AM (61.4.xxx.38)

    이모님이 이혼하셨고 장성한 아이들 결혼할 때
    이모님과 이모부님이 나란히 부모석에 앉으셨구요.
    (물론 사전에 이모부님과 협의가 된 상태로)
    새로 들인 분은 본인 의사에 맡겼어요.
    부모석에 앉지 못 하는 상황인데도 일가 어른들께 인사는 해야 한다고 여긴다면
    참석하는 것도 무방하다 합의가 되어서 그렇게 진행을 했어요.


    부디 모두 상처 덜 받고 아이들 축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30. 저희집경우
    '12.1.22 9:19 AM (61.4.xxx.38)

    아, 아이들은 당연히 부모 모두 부모석에 앉으시길 바랬구요.
    이 또한 사전 협의를 했어요.

    아이들은 새사람은 참석하지 않았음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였구요.

    시댁이나 처가에는 내막을 다 설명하진 않았어요.
    그냥 이모 이모부님과 함께 상견례하고,
    식장에서 새사람 소개는 하지 않고 사진 촬영하고 피로연/폐백 마치고
    여행 떠나기 전에 인사도 그냥 다른 가족에게 하는 것처럼 새사람과도 간단히 하고 떠났어요.

  • 31. ???
    '12.1.22 10:43 AM (121.184.xxx.121)

    아드님은 님이 키운거나 마찬가진데..왜 님이 그런 갈등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갈등은 전남편이 해야하는 것 아닌지..
    전 남편이 아들 결혼식 아빠자리에 앉으러 가도되나 말아야되나...그래야 하는 것 아닌지..

    ????

  • 32. 친척중 비슷한 경우
    '12.1.22 11:39 AM (39.113.xxx.41)

    그 쪽은 아버지가 아들을 키웠는데
    결혼식날 신부 부모님 측에서 강력히
    친어머니가 참석하기를 원하셔서
    친어머니가 결혼식 참석하셔서 혼주 노릇하셨어요.
    당연한 겁니다.
    원글님이 어머님이고 댓글처럼 새엄마는 그야말로
    아빠의 결혼한 여자일 뿐이예요.

    나중에 아들한테서도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새엄마에 대한
    부양책임이 없습니다. 법에서도 아버지의 결혼한 여자일뿐
    전남편의 아이들과는 친족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알고있어요.

    (사정이 있어서 알아본 아줌마)

  • 33. 제가 본 경우
    '12.1.22 1:13 PM (114.206.xxx.212)

    친구네가 엄마가 키우시고 새아빠랑 10년정도 살았는데 결혼식에 친아빠는 안오셨더라구요
    울 외삼촌댁 이혼한 외숙모는 결혼식에 안오셨어요 . 외삼촌이 재산권을 갖고 계셔서 그런듯해요

  • 34. 축하드려요
    '12.1.22 3:53 PM (114.207.xxx.163)

    남편 직장 사람들도 그렇고 일관계로 오는 사람은 1년에 참가하는
    결혼식만 수 십 건이라서, 남의 결혼에 그리 신경 쓰지도 않아요.
    윗님 말씀대로 왕비 포스로 단아하게 연출하는거 중요하구요.
    그거 외에 신부 드레스나 음식만 쪼금 기억나고 금방 잊어요, 다른 결혼식과 뒤섞여서 막 헷갈려요.
    그러니 님의 단아한 한복맵시나 최대한 만들어보삼.

  • 35.
    '12.1.22 4:55 PM (121.151.xxx.146)

    그동안 아이가 아빠옆에서 있었다면 말이 달라질수도잇겠지요
    그러나 그동안 기른것은 엄마인데 그자리를 포기하시면 안되지요
    제가 아이라도 그 새엄마보다는 사실 아빠보다는 님이 결혼식에 오길 바라겟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결혼이쁘게 잘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12 시어머니의 이런 말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2 참 어려운 .. 2012/01/25 3,243
62011 건강보험..30대인데요 어느게 좋을까요? 6 ??? 2012/01/25 863
62010 이것은-시동생이 저흴 무시하는것일까요.. 5 하하하 2012/01/25 1,752
62009 설연휴에 케이블에서 부당거래봤는데 대박! 9 마이마이 2012/01/25 1,384
62008 단대 영문. 용인 외대 중문 조언 부탁드려요 6 조언 2012/01/25 1,384
62007 한우소갈비 남은거 냉동해도 되나요? 3 박선영 2012/01/25 640
62006 세뱃돈 정산.. 친정 시댁 3 치사한가? 2012/01/25 1,959
62005 시아주버님 박사학위 선물은 뭘로 좋을까요 14 선물 2012/01/25 4,951
62004 남편이 어떻게 하면 살을 뺄까요? 9 찐감자 2012/01/25 1,260
62003 [4.11 총선] 전국 245개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 명단 단풍별 2012/01/25 488
62002 4학년남아의 겨울방학 고민 오다리엄마 2012/01/25 539
62001 옷 살 때 프리라고 써 있는 건 싸이즈가 대체 뭘 말하는 건가요.. 16 뚱뚱녀 2012/01/25 10,239
62000 남성들 먹는 홍삼원기 액기스를요 홍삼 2012/01/25 377
61999 조금작게 했음 좋겠어요 ㅠㅠ 2 차레음식중 .. 2012/01/25 1,257
61998 설익은 자원외교 띄우다 외교부가 주가조작 도와준 꼴 3 세우실 2012/01/25 718
61997 '더치트'라느곳 말고 인터넷사기 조회하는곳 없나요? 인터넷 사기.. 2012/01/25 570
61996 엄마 상안검 수술 할 병원 추천 부탁 드려요. 4 .. 2012/01/25 2,683
61995 '려'샴푸 쓰는 분들 어떠세요? 8 ... 2012/01/25 2,633
61994 시누이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11 한숨만~ 2012/01/25 3,603
61993 좀 뻔뻔해도 되겠지요? 2 2012/01/25 725
61992 파운데이션 깔끔하게 바르는 법 4 스펀지 2012/01/25 2,341
61991 말기 간경화 환자. 신장도 안좋으시다는데... 6 도와주세요 2012/01/25 2,251
61990 명절내내 물에 손 한 번 안담그는 시누를.... 13 어쩌면.. 2012/01/25 3,020
61989 꿈에서 검은쥐 3 2012/01/25 767
61988 채소를 전혀 안먹습니다. 3 으라차차 2012/01/25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