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내가 S사를 싫어하는 이유

sooge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2-01-21 10:44:12
우리나라에서 'S사'와 실제 거래 사례

S사와 거래하려면 갑(S사)에 스펙 뿐만 아니라
설계 + 기술 정보 더불어 거기에
상세 비용 + 재료비 (부품 하나하나까지) + 설계비 + 가공비 + ....
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그 외 업무상 비밀까지도 모조리 긁어냅니다.
여기엔 전산을 통한 네트워크 등 엄청난 기술이 동원됩니다
일례로 'S사' 거래하려면 DB 연동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는 원재료의 일출력과 사소한 소모품등이 1차적으로 보여지고
각종 비용과 제조 공정과 유실율까지 들어납니다.

이게 왜 필요할까요?

'A사'에서 이렇게 정보를 취득합니다.
그 정보를 이번엔 경쟁사 'B사'에 던져줍니다.
그리고 얼마에 해 올 수 있냐고 묻습니다.
당연히 'B사'는 연구개발비나 초기비용이 A사에 비하면 거의 들지 않으므로
더 싸게 견적을 내놓습니다.
그담부턴 'A사'의 물량은 끊기고
'B사'에서 물건을 받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기업도 이런 짓은 하지 않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실례로 같은 제품이라도 외국 회사(중국/대만 포함)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신 제품이라고 생각해보면,
영세한 업체는 업체 생명을 담보로 비용과 인력을 쥐어 짜내게 됩니다.
그래서 일차적인 계약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속했던(물론 구두로 약속한 사항. 갑에 불리한 계약 따위는 없습니다.)
물량을 안 줍니다. 'A사'에서 다 뒤집어 쓰고 망합니다.

즉, 잘 되도 안 되도 'A사'는 돈 구경 못합니다

'S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생략하겠습니다.


 

IP : 222.109.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년 삼성불매
    '12.1.21 10:55 AM (183.107.xxx.54)

    그러게 사상최고의 실적 내면 뭐합니까
    이런 꼼수가 다 있는걸요
    비료밀수부터 무노조경영에다 편법상속에 떡값, 장학생, 산재처리 안해주는 백혈병직원, 불법도청에 미행,
    여론조종까지..
    악질들이죠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표준 어쩌고 저쩌고..
    게다가 자녀들 패션기사는 뭣이며
    며칠전 대기업딸들 빵집때문에 동네빵집 사라졌다는 기사엔
    아티제는 빵집이 아니라 커피점이란 설명을 붙여놨더군요.

  • 2. 에휴...
    '12.1.21 10:57 AM (222.121.xxx.183)

    에휴..
    그런 S사 때문에 먹고 사는데.. 매일 갈등합니다..(S사 직원 아니예요..)
    내가 이 일을 해야하는가...

  • 3. ㅡㅡ
    '12.1.21 11:03 AM (183.98.xxx.156)

    저런 방법으로 중소업체 다 죽여놓고 지들은 저렇게 돈 벌어서
    탈세, 불법증여, 국내투자 절대 안하고 현금보유 왕창....
    바퀴벌레보다 몇만배 더 싫은 S사입니다.

  • 4. **
    '12.1.21 11:11 AM (115.143.xxx.210)

    동네 상권, 빵집, 가게까지 다 쫓아내고..2세 경영자는 모피 입고 사진이나 찍히고...
    머리가 있는 건지. 나라면 사진 찍히는 데 모피 입고는 안 나갈 거 같은데..막가파들인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건지 좀 한심하더라고요. 2세 경영 이후 잘 될까요?
    다들 머리 나빠 보여서.

  • 5. 저도
    '12.1.21 12:53 PM (125.135.xxx.91)

    S사 나쁜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돈과 힘을 가지면 생각이 좀 귀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어째 저렇게 천한지...

  • 6. 정말 정말
    '12.1.21 5:19 PM (175.117.xxx.248)

    뼛속까지 비열하고 나쁜 놈들이에요 그 좋은 머리와 고학력자들 데려다가 잔머리 굴리는데 써먹고.
    중소기업 뒷통수 치고 손묶어 놓고 아주아주 나쁜 놈들입니다.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이마트 이력서 써본 적 있는데 아주 기함해요
    정말 일개인의 세세한 정보까지 다 기재하게 되있습니다 본인을 제외한 남편 부모 학력 재산정도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까지의 모든 활동 상황까지 다 기재하게 되 있어서 쓰면서 욕이 다 나올 정도였어요 정식 사원도 아니고 !! 제출 하고 결과적으로 뽑히지도 않았지만 제 일신상의 정보가 다 넘어간 것인데 돌려받지도 못하고요.. 정말 비상식적이고 못된 기업입니다 이병철도 일본 부역자 아닙니까??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30 집에서 카라멜 프라프치노 만들 수 있나요?? ( 스타벅스 버전).. 2 0000 2012/01/24 1,408
62729 정말 쉬는 게 약이라더니... 휴식 2012/01/24 962
62728 혼자 몰딩 떼어내고 벽에 페인트칠 할수 있을까요? 4 DIY 2012/01/24 2,210
62727 밴쿠버 계신분들께 여쭤요^^ 1 밴아줌 2012/01/24 933
62726 천연샴푸 묽은것과 걸죽한 타입 어떤 차이일까요? 9 비듬샴푸 2012/01/24 1,210
62725 신정쇠고 설날은 항상 집에 있는 시누이네 46 올케 2012/01/24 10,308
62724 내가 가끔 꾸는 꿈 3 ... 2012/01/24 1,075
62723 40대초반이면 어떤 파마가 어울리나요? 1 머리 2012/01/24 2,032
62722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1,897
62721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1,787
62720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1,698
62719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806
62718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503
62717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073
62716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587
62715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100
62714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084
62713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242
62712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452
62711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1,943
62710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732
62709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106
62708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503
62707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455
62706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