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와 시숙과 또남편
1. 자존감바닥!!!
'12.1.21 6:21 AM (121.137.xxx.246)중간에 올라가버렀네요... 아! 난감... 여기서 이어서 쓸께요...... 시부모 생신이고해서 재료 준비 다해가서 열심히 밥해드리고하는 사람한테 ...본인스트레스를 풀러는지 아이를 막 함부로대하더군요^
2. 자존감바닥!!!
'12.1.21 6:32 AM (121.137.xxx.246)애가 싫다는데 돈줄테니 세배를 하라고하고, 차타는데까지 배웅나와서 자존심상해 피하는애를 완력으로 눈을 똑바로 보라는둥 다음에와서도 그러면 혼나고 큰아버지 화난다고... 무서운얼굴로... 저 오면서 너무 울화가 치밀어서 죽고싶었어요... 미친듯이 울고불고했어요.. 아무소용없는 남편에 ...시모 수그러드니까 질투가 나는지 힘없는 저 붇잡고 물어뜯는거같아 처절하게 억울하고 분하고 속상해서요. 시모와 힘든 결혼생활후로 우울증...공황경계로 멎ㅁ년간 치료받고 지금 많이 좋아졌는데... 문제는 제가 암말도 못하고 병신같이 있었다는겁니다.
3. 00
'12.1.21 7:16 AM (112.153.xxx.170)아이가 혼나면 너무 속상하고 화날만하죠, 윗사람이라 말도 못하고 말못한 자신한테 화나고...
글쓴분은 복합적인 상황에 계속 쌓여가는 와중에 아이가 혼나는게 계기가 되어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 자꾸 고모가 깨물고 꼬집고 하는게 싫어서 어느날(명절이었어요) 그날은 고모한테 똑같이
당한대로 했다가 작은방으로 끌려가서 개패듯 터졌네요. 엉엉 우는데 엄마가 절보고도 아무말
안하셔서 그땐 내심 되게 서운했는데요.
울엄마는 큰며느리고 고모는 작은고모라 엄마가 윗사람이셨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무말 안하신게
명절에 집에 분란 일으키지도 않고 괜히 서로간 감정 상하지 않게하는것이니 옳다고 생각되네요.
원글님은 복합적인 상황때문에 화가 더 나서 그러시는건 이해가 되구요, 그치만
아이가 교정할 행동이 있어 훈육을 할때 부모가 훈육 못하게 막는건 안될듯해요...4. ,,,,,
'12.1.21 9:43 AM (112.72.xxx.228)애들잘키우라고하면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말씀 듣고 좋아할사람 없다고 올때마다 안좋은얘기하시는데 서운하다고요
깨질때 깨지더라도 하나하나 나에게 함부로 못대하게 해보세요
해다바치는거 쳐먹으면서 싫은소리나 하고 ---
가지말고 지들이 해쳐먹으라하세요 몇년 발끊어보세요 화나네요5. ...
'12.1.21 10:10 AM (115.161.xxx.141)이건 님이 그네들한테 바랄 게 없는 상황인 걸 전제한 거에요.
눈똑바로 쳐다보면서 '니네 애나 잘 키워."하세요.
약자인 아이를 상대로 그러는 인간들한테는 맞짱뜨셔야죠!
아이는 부모말고는 지켜줄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윗댓글 중 고모한테 당한 걸 그대로 돌려주셨단 분...
그건 님 어머니가 잘못하신 거에요.
자기자식은 목숨걸고 지켜야하는 거에요.
분란좀 나면 어때요?
자식이 받을 상처는 생각해보셨나요?6. ^*^
'12.1.21 10:22 AM (118.217.xxx.91)우리 큰시숙이 군대 갔다온 조카도 무릎 꿇고 한시간 넘게 훈계하니 조카들 그집 가는거 싫어해요, 큰아빠라 그러는거라고~~~자기 자식들은 절대 안그러고 자랑만 합니다, 우리딸들 크면 그러겠다 싶어 다 같이 다과할때 지나가는 말로 남편이 애들 혼내는것도 속상하고 이모 ,외삼촌(내 남동생)에게도 마음에 안드는건 내게 말하라고 부모가 있는데 니들이 뭐라 하는건 싫다고 했다고 했어요. 우리 애들에게는 뭐라 안하고 말들을 행동도 안하지요. 큰아빠가 형제들에게 불같이 화내는걸 몇번 보고는 이젠 큰집 안간다고 하네요,ㅠㅠ
7. 자존감바닥!!
'12.1.21 10:27 AM (121.137.xxx.246)저 아직도 가슴이 진정이 안되는데...제입장을^ 시원하게 헤아려주시는 분들 계셔서 다행이에요... 곰곰 생각해보니.. 들어오면서 바뀐 새차를 보고 왈칵 화가 났던거같아요.. 그 시숙은잘 살아서생활비드리는데 우린 생활비도 안내면서 소형차지만 번쩍거리는 새차를 보더니 화가치밀었나봅니다..스마트폰이라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 그집은 딸애 한명 온갖 사랑을 다받고 양가의 지지를 받고 자란 귀한 애고... 우리애들은 친정도가난하고 시가에 인정도 못받는 주제로 셋이나 나은 사람들이라.. 하나 정도 키워본 사람이 죽을힘을 다해 키우는 사람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저러는거냐구요...남편이 자랄때부터 주눅들어 자랐는지 늘 방황하고 술마시고 문제일이키고 그래서 제가 강제로 정신과 약타다 먹이고 있어요.. 누구하나 알려고도 알고싶어하지도 않는거같아서 말하지 안았어요. 그런 사람들이 만나면 관심많은척 이것저것 캐묻고, 애 잘못 키운다고 지적질하니.. 분해서 이제 안간다고 남편한테 선언했어요. 시아버지 생각을 하면 이러면 안되겟지만 도저히 그 기고만장한 얼굴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8. 자존감바닥!!
'12.1.21 10:38 AM (121.137.xxx.246)아이가 남편의 술취해서 널부러져 자고 있고 불성실한 태도를 봐서 그런지 기질적으로 고집이 세고 겁도 많으면서 소극적이고 어른들한테 대답 시원하게 못하는 그런ㅏ 아이에요.. 마음 에 들게 키우면 좋겠지만 그게어디 맘대로 되던가요... 저 온몸이 바닥으로 꺼지기는듯 무거워서 뭇일어나고ㅏ 있는데.. 문자로 어제 하고 싶엇던말을 날려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9. 아이는
'12.1.21 11:08 AM (175.117.xxx.28)태권도를 시켜보세요.
본인 방어도 하게되고 스스로 다스리는법도 배우게되고
부득이할경우 어떤식으로 한번 건드려도 되는지 배우게되고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감이 늘어나드라구요.
꼭 태권도를 시켜보세요.
가정교육도 교육이지만
자신감이 우선인것 같아요.
자신감이 생기면 자존감도 함께 커지고
자신의 의견을 표시할수도 있는거에요.
중학교 올라가서도 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10. 페로로
'12.1.21 12:22 PM (58.231.xxx.7)아이에게는 상황을 정확히 물어보고 게임때문에 인사를 안하는건 잘못 한것이라는 인식은 꼭 시켜주세요. 친척분들이 끝까지 애들 교육이 어쩌네 저쩌네하면 이제 제가 알았으니 제 선에서 훈계하겠다고 더 이상 제 아이 일로 뭐라고 하시면 불쾌하다고 말씀하시고 더이상 큰소리 안내셨으면 좋겠다고 딱부러지게 말씀하세요. 그냥 이도저도 아닌 가만히 있으면 더 지적하려 들거에요.
11. 자존감바닥!!
'12.1.21 12:52 PM (121.137.xxx.246)윗윗님! 애가 부족한 부분이 먼지 안다고 했잖아요! 지적을 하는 방법과 태도면에서 불쾌하다는거잖아요... 마치 부모가 며느리 야단치는듯한 자세이고 고압적인자세!!! 진심어린 조카걱정이면 이러지 않죠. 동생이 우스우니 그 짝도 우스운거죠.. 생활비는 같이 사니까 대는거고, 미국박사딸 때 까지 뒷바라지해서 할만하니 하는거네요
12. 음
'12.1.21 1:05 PM (58.126.xxx.137)제 생각엔 그럼 그 자리에서 애가 잘 못한걸..님이 아이에게 혼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님이 그 시숙의 태도가 싫다지만..시숙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게임한다고 인사안했다는거는 좀..그 자리에서 님이 화끈히 혼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동생의 입장인데요.형님이 자기아이 잘못은 지적하지 않고..우리애는 성질이 그래서...나중에 충고 해주어야 한다 하던데요.
헉..그건 마누라나 엄마나 그런생각이지...우린 친척이고 그 아이가 잘못한거는 잘못한건데..애라서..우리애는 어째서..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가 저리 가르치니 그런다 이런 생각에 더 화가 나던데요..
저도 이경우도..시숙이..그 아이보다 아이는 그럴수 있다..싶은데 그걸 지적안하는 님과 동생에게 화가 난건 아닌가요13. ...
'12.1.21 4:40 PM (122.36.xxx.11)아이가 잘못한 건 원글님이 나서서 야단을 치세요
먼저 더큰 소리로.
게임한다고 인사 안하는 건 나빠요
그냥 인사안하는 거 보다 더 나빠요
그런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하는게 벌써 예의에서 벗어난 겁니다.
친척들 모이는 때에는 애 게임 자제시키세요
엄마가 나서서 야단치면 시숙도 암말 안 할 겁니다.
그리고 시숙이 난리치면...아주버니 잘못 가르쳐서..미안합니다 제가 야단칠테니 이제 그만하세요...
이렇게 단호하게 하세요
남편은 정신과약을 먹을 정도이니..아무것도 바라지 마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428 |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 | 2012/01/22 | 9,421 |
61427 |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 | 2012/01/22 | 1,298 |
61426 | 김희선도 성형햇을까요 6 | 이쁜이 | 2012/01/22 | 4,542 |
61425 | 키엘 울트라 페이셜 수분크림 잘 맞는 분 없나요? 9 | 수분 | 2012/01/22 | 2,721 |
61424 | 전세만기전 집빼려면 복비관련.. | 척척박사 8.. | 2012/01/22 | 1,138 |
61423 | 애정만만세 4 | 반복 | 2012/01/22 | 2,315 |
61422 | 이런 오지랍..걱정많은 성격..(제목이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6 | 우울.. | 2012/01/22 | 1,842 |
61421 | 소소한 현금 지출 질문? | 절약하자^^.. | 2012/01/22 | 758 |
61420 | 올해도 빈손으로 왔네요 13 | 단감 | 2012/01/22 | 4,417 |
61419 |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진짜 걱정되는게... 12 | 노란피망 | 2012/01/22 | 2,445 |
61418 | 대학등록히는법과 예치금은 1 | 궁금한 1인.. | 2012/01/22 | 1,419 |
61417 | 편두통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였네요. 1 | 두통 | 2012/01/22 | 1,554 |
61416 | 속상해요..전부친거..망쳤어요 13 | .. | 2012/01/22 | 6,243 |
61415 |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7 | 한의원 | 2012/01/22 | 5,190 |
61414 | 백화점에서 대접 받기가 뭘까요? 42 | 뼈도 서민 | 2012/01/22 | 8,190 |
61413 | 아이브로우 질문. 더불어 아이라이너 추천! | 화장품 | 2012/01/22 | 812 |
61412 |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 | 2012/01/22 | 1,567 |
61411 |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 밍크 | 2012/01/22 | 3,955 |
61410 |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 우울한 며느.. | 2012/01/22 | 2,005 |
61409 |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 | 2012/01/22 | 2,013 |
61408 |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 음 | 2012/01/22 | 3,223 |
61407 | 워킹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4 | 즐겨찾기이 | 2012/01/22 | 1,378 |
61406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 세우실 | 2012/01/22 | 420 |
61405 |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8 | ..... | 2012/01/22 | 1,026 |
61404 |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12 | 알바싫어 | 2012/01/22 | 1,6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