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된 아이, 올해 유치원 쉬게 하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유치원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01-21 01:43:24

우선 명확한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에요.

남편연봉이 오천인디.. 큰애가 좀 아파서 치료비로 100 정도 들어갑니다.

이래 저래 카드값에, 대출이자에.. 관리비에, 세금에.. (도움안되는 수도권 집 세금에, 자동차세에) 참.. 쓸돈이 없어요.

실수령액이 300만원대구요..

 

5세때 다닌 유치원 아이도 별로 맘에 안들어라 하고..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놀고 잘 어울려서 1년동안 저랑 있으려면 염려됩니다.

아이 말로는 요즈음 한참.. 유치원 안가고 엄마랑 집에서 놀고싶다고.. 그래서 제가 엄만 바빠서 너랑 못놀아줄건데?

했더니.. 퍼즐하고 혼자 놀 수 있다고.. 괜찮아요. 하며..

게다가 추첨하는 단설유치원에 다니던 언니따라 몇번 가보더니 그 유치원에 가고싶다 노래를 했는데.. 떨어졌거덩요..

많이 실망하더라구요.. 지금 유치원이 좁다나, 뭐래나(그닥 넓지도 않지만.. 작은 유치원도 아니에요. 워낙 단설이 잘되어있어서.. 아이도 보는 눈이 있나봐요 ㅠ)

 

암튼 몇번 물어봐도 다닐거라고 할때도 있고,, 열번만 가고 그만 갈거라고 할때도 있고, 아침에 일주일에 두어번씩 가기싫다 하면 달래서 보내기도 하구요..

 

헌데 언니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일찍오기도 할거고 별로 심심할새는 없어보여요..

큰애 따라 다니려면요.. 물론 재미나진 않겠지만요..

현재 유치원에 한달에 40 들어가구요..

 

그냥 예전에 배웠던 발레나 피아노 배워줄까봐요..

피아노는 이제 배워도 될것같구요. 집에서 계이름 치거나 뚱땅이며 노래도 하니...요

 

퇴소처리되면 다시 이 원에 쉽게는 못들어가거든요..

나름 신중한 결정인데.. 7세때는 보낼거구요..

도움 주세요.

IP : 219.240.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2.1.21 2:05 AM (118.137.xxx.185)

    그래도 될 거 같아요...
    근데 큰 아이가 아프다니 걱정 많으시겠어요.

    좀 지나고 생각해 보니 아이가 어릴때 유치원 남보다 좀 덜 다닌다고 별 탈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친구 못 만나서 좀 심심해 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냥 하고싶은 예체는 한 두개 시키시고 책 많이 보여주시고 7세때 보내세요.

  • 2. 찬성입니다.
    '12.1.22 12:34 AM (222.238.xxx.227)

    유치원 오래 다닌다고 더 많이 배우거나 똑똑해 지는 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80 딸이랑 볼 영화 추천... 3 쌍추맘 2012/01/25 1,043
63379 고환율정책요 언제쯤이면 바뀔까요? 1 환율 2012/01/25 717
63378 새가수가 이현우와 빅마마의 이영현이래요.. 11 나가수 2012/01/25 2,749
63377 고3 꼴찌엄마의 비애 58 .... 2012/01/25 14,392
63376 춘천 사시는 분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3 부탁 2012/01/25 11,465
63375 도대체 왜 저러고 살까요? 3 으이구..... 2012/01/25 1,487
63374 생각지도 않은 많은 떡국떡 어떻게 먹어야 잘 없어질까요? 12 혜혜맘 2012/01/25 2,593
63373 영유출신 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믿을만한건가요? 1 00 2012/01/25 1,533
63372 카드요금 저녁에도 빠져나가나요? 2 .. 2012/01/25 827
63371 식당st 두부부침 할 줄 아시는 분?? 8 ........ 2012/01/25 2,444
63370 [선택 2012]‘투표하면 바뀐다’ 2040의 참여 열기 … 총.. 세우실 2012/01/25 689
63369 영어발음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8 발발음 2012/01/25 2,045
63368 시댁 다녀오면 매 번 속상합니다 1 미소 2012/01/25 1,432
63367 중학생 패딩 8 궁금이 2012/01/25 1,598
63366 자다깨서 잠못이루는거 어떡하나요? 5 2012/01/25 2,508
63365 다른 사람의 계좌로 돈을 잘못 부쳐 버렸어요. 해결방법 가르쳐주.. 6 꽃돼지 2012/01/25 2,341
63364 속이 메슥거려요 1 ... 2012/01/25 704
63363 대치동인데이근처에수리잘하는곳아시나요? 3 별모양 2012/01/25 898
63362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4 임산부 2012/01/25 1,180
63361 일본 무역적자, 회생 기미가 안보이는 듯 1 운지 2012/01/25 934
63360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1,071
63359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874
63358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878
63357 층간소음 정말 ㅋㅋㅋㅋ 7 저는 특이체.. 2012/01/25 2,844
63356 귀걸이 하시는 분들..평소에 어떤 귀걸이 하고들 계세요? 3 ??????.. 2012/01/2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