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 안터지게 무섭지 않게 튀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공포의 떡튀김 조회수 : 30,926
작성일 : 2012-01-21 00:16:06

2년전 그리고 그 전에 한번더 두번 떡복이용 떡으로 떡튀김을 하다가 완전...떡이 튀기면서 주방 천장으로

기름 다 튀고 제 얼굴에 기름튀고 손에 살갗이 까질정도의 화상입고 근 한달동안 손도 제대로 못 쓴

공포의 기억때문에 지금 딸래미가 옆에서 계속 떡튀김 노래를 부르는데...사실 그때 너무 무서워서

다시 떡튀김할 용기가 안나요..

말랑한 것으로 했는데도 그랬어요..

딸과 남편이 바삭하지 않으면 안먹어서 약간 바삭하게 한다고 한것이 화근인것 같은데..

금방 꺼내는것 말로 바삭함을 유지하면서

절대로 떡이 터지거나 기름 천장으로 솟구치는 일 없이

안전하고 무사하게 떡튀김에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2년동안 조른 딸과 남편한테 올 설엔 기필코 바삭한 떡튀김을 해주겠노라 약속을 했거든요..

IP : 175.199.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미
    '12.1.21 12:20 AM (125.134.xxx.239)

    전 떡을 넣고 앞에 먼저 한 감자튀김 주러 간 순간에 터져 화상은 입지 않았으나 부엌은 엉망된 경험있어요.
    떡을 넣은후 뚜껑을 덮으면 되요.

  • 2. 무서워서 엄두도못내요
    '12.1.21 12:20 AM (222.238.xxx.247)

    딸아이 생일때 한번 튀기다가 원글님처럼 난리난적있어서 그후론 제 머리속에 떡은 튀기면 안되는것하고 새겨두었는데...닦아내는데 또 힘들고

    가끔 키톡에 떡튀기는 요리올라오면 제가 심장이 벌렁거릴정도....... 약속지키지마세요.....더 큰일 납니다.

  • 3. teresah
    '12.1.21 12:22 AM (118.137.xxx.185)

    원래 떡은 튀기면 안 되요.
    정 튀기고 싶으면 튀김옷 입혀서 튀기셔야 되고
    보통은 딱딱한 가래떡은 구워먹으면 맛나는데요..
    저는 가래떡 같은 경우는 직화구이기 같은데 구워먹고
    떡국떡이나 떡볶이떡은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어요.

  • 4. ^^
    '12.1.21 12:29 AM (183.108.xxx.126)

    체 있죠? 뭐 데칠때 쓰는거요. 그거 대접만한거 두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튀김그릇 하나는 뚜껑으로 쓰세요.
    위에 뚜껑이 있어야 떡이 안날라가는데 뚜껑이 막혀있으면 안보이잔아요. 위아래로 구멍숭숭 체로 하면 괜찮아요. 요거이.. 나만의 비법인뎅 ㅎㅎ. 건져내자마자 열어버리면 튈수있어요. 살짝 숨한번쉬고 개봉하세요

  • 5. ...
    '12.1.21 12:31 AM (175.112.xxx.103)

    떡은 튀기면 안되는걸로 알아요.
    후라이팬에 그냥 구워도 맛있어요.

  • 6. ..
    '12.1.21 12:34 AM (210.219.xxx.58)

    그게 운좋으면 터지기 전에 재빨리 꺼내서 맛나게 먹을수 있는데
    조금만 타이밍 놓쳐도 난감하죠.

    맘편하게 후라이팬에 지지던지,
    기름발라 오븐에 구워도 얼추 비슷해져요

  • 7. 공포의 떡튀김
    '12.1.21 12:38 AM (175.199.xxx.29)

    당연히 튀김옷 입혀서 튀겼는데도 방법이 없는건가요? 정녕...
    댓글이 5개나 달렸길래 감사하다고 댓글쓰신 언니들께 인사드리려 들어왔는데..

    급 좌절입니다..................정녕 안전한 떡튀김 방법은 없나요?

    ^^님의 체 방법은 전에 저도 썼었는데...그 떡 꺼내는 순간 그 타이밍에 완전 날라가서 폭발을 했어요..
    떡에 칼집을 넣는다는다해서 튀기면 어떨까요?

  • 8.
    '12.1.21 12:45 AM (175.112.xxx.103)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원글님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튀기려고하세요?? 정말 위험한데...

  • 9. 공포의 떡튀김
    '12.1.21 12:52 AM (175.199.xxx.29)

    그죠? 딸이 너무 좋아해요..떡튀김 해놨다가 양념장 발라서 떡꼬치 해줘도 너무 잘먹고..
    그냥 기름 두르고 구워줘야 겠지요?
    어떤분은 분식점에서 하는 밀가루용 떡볶이떡으로 튀기면 절대 안튄다고 하던데
    제가 원하는 답이기도 했는데 밀떡으로 튀김하신분은 안계신가봐요..

    그냥 떡구이로 만족해야겠어요..
    다들 위험하다고 말리시니..

  • 10. //
    '12.1.21 1:06 AM (59.9.xxx.175)

    밀떡으로 하시거나 쌀떡가래 좀 말린 다음에 조심스레 튀겨 보세요.
    근데 밀떡은 진짜 덜 튀어요.

  • 11. 무서워서 엄두도못내요
    '12.1.21 1:06 AM (222.238.xxx.247)

    떡튀기다 만일에 원글님께 뭔일생기면 딸이 좋아할까요?

    원글님때문에 간이 오글오글거려요.

  • 12. 그냥
    '12.1.21 1:14 AM (121.137.xxx.175)

    튀기지 마세요 어찌 이런 댓글들을 보시고도 자꾸 방법을 찾으려 하시나요..

  • 13. jasmine
    '12.1.21 1:18 AM (119.67.xxx.198)

    저도 한번 봉변 당해봐서 잘 알아요.
    기름에 튀기지마시구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좀 많이 넣고 구우세요.
    그것도 무서우시면 우유팩 하나 펴서 뚜껑 덮고 구워보세요.
    기름 넉넉하게 넣고 익히면 튀김효과 있습니다.
    혹, 오븐이 있으시면 오븐에서 익혀보세요.

  • 14. 아니
    '12.1.21 3:10 AM (211.234.xxx.253)

    아니 공포의 떡폭탄을 모르시는 게 아니라며 어찌 다시 할 생각을.....
    그거 정말 사람 잡아요. 큰일 나욧.
    우리가 먹는 고소한 떡꼬치 그런 거 다 지지는 거예요~~~ 튀기는 거아니예요.
    기름 넉넉히 넣고 뒤집어가며 지지면 돼요. 튀김이라고 꼭 풍덩 담가야 되나요.
    뚜껑 딱 닫고 지지십숑...

  • 15. 코코아
    '12.1.21 9:28 AM (14.68.xxx.160)

    티비 요리시간에 요리전문가 말씀이
    말랑한 떡은 안터진대요 굳은 떡은 터지니튀기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ᆞ

  • 16. ..
    '12.1.21 10:36 AM (221.152.xxx.245)

    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구우시면돼요
    그래도 떡튀김같아요
    저희는 그렇게 기름 두르고 구운 떡에 캐첩,고추장,꿀,깨 넣은 소스 발라주면 엄청 좋아해요
    아이친구도 맛있다고했어ㅛ

  • 17. 전문가로써
    '12.1.21 10:37 AM (114.207.xxx.139)

    말씀드립니다. ㅋㅋ
    떡은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폭탄으로 변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급식실에서 근무하는데요..
    떡강정 같은 요리를 주문하면
    조리하시는 분들이 벌벌 떠세요..
    천장까지 튀겨 올라간다구요..
    비법은..낮은 온도에서 튀기세요..꼭이요!!

  • 18. ...
    '12.1.21 10:44 AM (222.121.xxx.183)

    와우.. 떡 튀기는게 보통일이 아니었군요..
    여기서 배우고 절대 떡을 튀기지 않거나..
    정 튀기고 싶으면 휴대용 가스렌지 들고 야외에 가서 완전 무장하고 해야겠네요..

  • 19. 쉰데렐라
    '12.1.21 11:01 AM (222.232.xxx.206)

    튀기지 마시고 기름두른 팬에 약한불로 지지세여 시간이 좀걸려서 그렇지 겉

    은 바삭ㅇ바고 속은쫀득 한번도 튀겨서는 안ㅇㅇ배봤는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72 바로 인권정책을 펴서 그래요 5 조선족의문제.. 2012/04/07 680
93471 에뛰드 오늘 하루 세일 한다는데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6 추천 2012/04/07 2,323
93470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을 못 먹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토할거 같.. 3 ... 2012/04/07 3,225
93469 과일값만 비싼가요,,..모든 물가가 살인 물가에요. 12 ........ 2012/04/07 3,546
93468 전략회의 중인가요??? 조용하네요... 8 토욜. 2012/04/07 1,028
93467 오늘은 오랫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사입을 꺼에요 1 꾸미자 2012/04/07 901
93466 천만 나꼼수부대는 투표로 김용민을 지킨다!! 12 맛있는행복 2012/04/07 1,304
93465 수원사건 녹취록 보셨어요? 다문화 옹호자들 보셔요. 2 분노함 2012/04/07 1,747
93464 저의 발 각질 관리 비법 11 ^^ 2012/04/07 5,067
93463 ‘명쫓사(이명박에게 쫓겨난 사람들)’를 아십니까? 3 투표 2012/04/07 935
93462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980
93461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770
93460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94
93459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95
93458 주진우 김어준 생방... 천정배 1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297
93457 만약 여러분이 그 수원에 살인현장 앞에 있었다면 5 ... 2012/04/07 1,645
93456 목아돼 - 교회관련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네요 9 참맛 2012/04/07 1,566
93455 오늘 조선일보 1면 김용민 사진보셨어요? 17 ㅇㄱㄱ 2012/04/07 3,049
93454 부부는 닮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닮은 사람이 결혼 많이한다는 거 5 ..... 2012/04/07 6,073
93453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5 ... 2012/04/07 1,299
93452 강정마을 구럼비폭파 저지중 신부님 7미터 떨어져 중상... 6 아봉 2012/04/07 936
93451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찾아온다 2 그들에게감사.. 2012/04/07 732
93450 네티즌이밝힌 -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 90.1%의 진실!.. 5 참맛 2012/04/07 2,302
93449 용기냈던 경험 공유해요. 저는 고기부페 혼자가기 4 먹는거 2012/04/07 3,982
93448 어제 노회찬님 시사토론 대박이었나봐요.. 9 빵터져요 ㅋ.. 2012/04/07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