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며칠 고열로 시달리다
목요일 3차병원에서 신종인플루엔지 확진 받고
타미플루 처방 받았어요 장남이 관계로 명절에
다 저희 집으로 오시는데 오늘 제가 확진받고
타미플루 처방받았어요 고열과 심한 근육통을
동반하는데 명절 준비부터 딋정리까지 제가
해야하는데 몸도 아프고 이게 전염이 되는 지라
신랑이 이번 차례는 지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시어른들께 말씀드렸어요 평소 저를 이혼 못 시켜
안달인 시모는 마치 내가 날짜 맟춰 일부러 아픈것
같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ᆞ
내 몸 아프고 아이 아파서 못 하는건대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게 서럽고 기분 더럽네요 예전에는 한팔 깁스하고 제사 모셨고
큰 아이 입원 했는데 친정식구에게 맡기고 설 치렀습니다
결혼 11년차 명절 두번 제사 3번 혼자 다 했어요
이번 설 차례 못 지내는게 그렇게 죽을 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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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아픈게 죄
며느리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2-01-20 23:27:59
IP : 210.206.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치
'12.1.21 12:04 AM (117.20.xxx.64)맏며느리님들 고생많으세요ㅜㅜ
신종플루확진이라는데도 그러시니... 그냥 오시라해보세요.. 근데 전염력이 몇%다 오시려면 오셔라.. 근데 전염될수도 있다고....책임 못진다고..
에고 참 시에미용심은 하늘에서 내린다더니...
힘내세요2. 며느리
'12.1.21 8:59 AM (210.206.xxx.133)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명절은 즐거워야하는데 도리어 맘 만 다치니 힘드네요 두분다 힘내서 명절 잘 보내세요
3. 아이고
'12.1.24 9:26 PM (118.129.xxx.81)토닥토닥 힘내세요..
정말 너무하다라는 생각봤게안나네요....
며느리아프면 대역죄인.. 아들아프면 걱정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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