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엔 아픈게 죄

며느리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2-01-20 23:27:59
작은 아이가 며칠 고열로 시달리다
목요일 3차병원에서 신종인플루엔지 확진 받고
타미플루 처방 받았어요 장남이 관계로 명절에
다 저희 집으로 오시는데 오늘 제가 확진받고
타미플루 처방받았어요 고열과 심한 근육통을
동반하는데 명절 준비부터 딋정리까지 제가
해야하는데 몸도 아프고 이게 전염이 되는 지라
신랑이 이번 차례는 지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시어른들께 말씀드렸어요 평소 저를 이혼 못 시켜
안달인 시모는 마치 내가 날짜 맟춰 일부러 아픈것
같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ᆞ
내 몸 아프고 아이 아파서 못 하는건대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게 서럽고 기분 더럽네요 예전에는 한팔 깁스하고 제사 모셨고
큰 아이 입원 했는데 친정식구에게 맡기고 설 치렀습니다
결혼 11년차 명절 두번 제사 3번 혼자 다 했어요
이번 설 차례 못 지내는게 그렇게 죽을 되인가요
IP : 210.206.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치
    '12.1.21 12:04 AM (117.20.xxx.64)

    맏며느리님들 고생많으세요ㅜㅜ
    신종플루확진이라는데도 그러시니... 그냥 오시라해보세요.. 근데 전염력이 몇%다 오시려면 오셔라.. 근데 전염될수도 있다고....책임 못진다고..
    에고 참 시에미용심은 하늘에서 내린다더니...
    힘내세요

  • 2. 며느리
    '12.1.21 8:59 AM (210.206.xxx.133)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명절은 즐거워야하는데 도리어 맘 만 다치니 힘드네요 두분다 힘내서 명절 잘 보내세요

  • 3. 아이고
    '12.1.24 9:26 PM (118.129.xxx.81)

    토닥토닥 힘내세요..

    정말 너무하다라는 생각봤게안나네요....

    며느리아프면 대역죄인.. 아들아프면 걱정태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70 나꼼수 오늘 나오나요? 3 반지 2012/03/07 1,074
78969 반포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 현대 동궁 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2/03/07 3,829
78968 손수조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 16 객관적분석 2012/03/07 2,907
78967 !!! 일본인 매입시도 제주전쟁기념관 후원 부탁합니다.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633
78966 로알드 달의 '맛'이란 책 읽어보셨어요? 24 찰리와 초콜.. 2012/03/07 3,443
78965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7 웃자 2012/03/07 1,788
78964 방송사 파업이 이어지는데;; 2 아마미마인 2012/03/07 511
78963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474
78962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690
78961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507
78960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079
78959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122
78958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031
78957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437
78956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396
78955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1,838
78954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6,502
78953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5,650
78952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5,375
78951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123
78950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642
78949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149
78948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1,568
78947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552
78946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간다네요.. 31 우와! 2012/03/07 10,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