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앞 대기] 건강검진...정말 찬란한 결과네요

고민맘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2-01-20 22:43:44

원래 건강이 안 좋기로 유명했는데요, 건강검진 결과가 오늘 집에 와 있네요. 이거 최악의 설 선물인 거 있죠..ㅠㅠ

간질환 의심되고...AST 수치  44   /  ALT  수치  117  / 감마 - GTP  79래요.

게다가 유방조직이 치밀한 상태이며 양측 액와부에 잔류 유방조직이 있고 유방 속의 실제 병소가 가려질 수 잇으니

초음파검사를 하라고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대박!! 은 갑상선 초음파 소견상 우측 갑상선에 0.23 cm의 양성가능성 결절이 의심되고 우측 갑상선에 작은 낭종이

보인다고 하네요. 이거 뭡니까? 이래서 살이 찌는 건가요? 체중도 2kg 늘었어요. 허리는 2cm 줄었구요.

갑상선 결절이나 낭종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간수치는 매일 감기약에 관절약을 달고 살아서 그런가...;;;

저 죽는 거 아니겠죠?

의사나 약사분...혹시 의학적 지식이 있으신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려요...ㅠㅠ 흑흑....

IP : 121.16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부
    '12.1.20 10:49 PM (115.21.xxx.161)

    남편 아뒤로 들어왔어요.. 저랑 건강검진 결과가 비슷하신 것 같네요. 한 6년 이상 계속이요.. 크게 걱정 마세요, 유방 치밀 조직이며 이런 것들은 한국 여성들에게 많이 나오는 내용이예요, 갑상선 결절은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정 마음이 그러시면 다른 병원 가서 한번 다시 검사해보세요. 그리고 의사 상담해보세요. 의사 선생님이 뭐라 안하시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2. 지금부터라도
    '12.1.20 11:19 PM (180.230.xxx.93)

    날마다 야채랑 과일위주로 많이 드시고..
    현미밥...청국장 ..된장국 해 드셔요...
    콜레스테로 수치를 낮추려면 버섯류를 꾸준히 드셔보셔요.
    과자랑 고기는 대폭 줄이시고 라면 밀가루도요.
    사서 걱정 마시고 검진받으셔요.

  • 3. 해피트리
    '12.1.21 12:00 AM (115.140.xxx.203)

    간수치는 보통 gpt,got로 보지 않나요? 저 수치는 잘 모르지만, 만성병으로 오랫동안 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간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친정엄마 같은 경우,평생 고혈압으로 약을복용하셨는데
    점점 간수치가 올라가더라고요. 나중에 식사를 현미식으로 바꾼후,다시 간 수치가 거의 정상화되셨어요.
    유방조직 치밀한것은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 저렇게 많이 나와요. 대체로 저렇게 나오는데
    왜 구지 그 아픈 검사를 하게하고, 다시 초음파 검사하게 만드는건지, 나름 병원의꼼수 같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갑상선. 결절도 이외로 여성에게 꽤 흔합니다. 가서 몇번 추적검사하다
    더 이상 커지지 않으면 더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요. 너무 걱정하자 마시고 추가 검사 받으시고
    현미식으로 바꾸시고,운동하면서 건강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14 나꼼수 봉주3회 내용 좋아요... 7 ㄱㄱ 2012/01/23 1,723
61313 본인 스스로 전을 많이 하는 분 계세요? 6 @ 2012/01/23 2,525
61312 부산에는 부러진 화살 상영관이 없나요? 5 ㅇㅇㅇ 2012/01/23 1,028
61311 이인규가 검사 그만두고 바른이란 로펌가서 5 ... 2012/01/23 2,092
61310 어제 사우나 수면실에서 화들짝 했네요ㅋ; 10 ... 2012/01/23 10,502
61309 태백산 기차 여행과 태백산 등반 2 여행 2012/01/23 904
61308 (폄)직업적 수준의 노가리 꾼들이 빛을 보는 사회가 한국사회이다.. 미륵 2012/01/23 519
61307 부러진 화살 5 일산에 2012/01/23 1,424
61306 손석희의 명절특집은 명품특집 2 젊음의 캠프.. 2012/01/23 1,435
61305 너무 천진난만한 우리 시아버지 ^^ 30 미운데도 2012/01/23 11,516
61304 긴 얼굴, 긴 턱은 어찌해야 하나요 3 하나 2012/01/23 4,410
61303 노무현 수사 이인규 "저승 가서 빚 갚으라 말할 것&q.. 3 바람개비 2012/01/23 1,347
61302 남자정장 4 이모가 2012/01/23 654
61301 그럭저럭 돈걱정없이 살려면 얼마나 있어야.???ㅋㅋㅋ 8 .. 2012/01/23 3,552
61300 나꼼수 카페가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라고 빨갛게 뜨네요 7 어허~ 2012/01/23 1,617
61299 강제입원만이 답인걸까요?? 29 omg 2012/01/23 4,087
61298 차례상에 올리는 노란시루떡 요거 어떻게 해먹을까요 5 .. 2012/01/23 1,887
61297 중학수학 과외 선생님 만나려면... 3 ... 2012/01/23 1,593
61296 10년이 되어도 잔고장하나 없는 티브이..덕분에 바꾸지도 못하네.. 6 sony 2012/01/23 1,139
61295 수도꼭지물틀어 놓고 계신가요..얼지않게 조심하셔요. 1 동파사고.... 2012/01/23 1,085
61294 원산지 표시 없는 갈비세트..미국산이겠죠? 어찌해야 할지 ㅠ... 4 반갑지 않은.. 2012/01/23 790
61293 백만년만의 세신 2 목욕탕에서 2012/01/23 1,525
61292 마음이 지옥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79 sos 2012/01/23 21,345
61291 코스트코에서 산 옷 텍 없으면 반품 안될까요? 1 ,, 2012/01/23 2,054
61290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댁서 어이없거나 속상했던 일 풀어보자구요 4 속풀이 2012/01/2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