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메기 먹으면 피부 좋아지나요?

부자패밀리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2-01-20 22:42:06
신기한 경험을 해서 원인을 알고 싶어서 적어요.

제작년부터 과메기의 세계에 빠졌어요.
그래서 과메기철이 되면 어김없이 꼭 사서 먹어요.
원산지 안따지고요 그냥 맛있어보이면 포항제가 아니더라도 먹는거죠.
그동안은 별생각없이 먹었구요. 또 연달아서 쭉 먹진 않았어요.
우리집에서 과메기를 먹는사람이 유일하게 저뿐이라서 쟁여놓고 먹기도 애매했던거죠.

올해도 어김없이 과메기를 몇팩샀고.5일정도 세끼 모두 저혼자 먹었어요.
5일을 세끼먹었다면 15번을 먹었던셈이네요.
살짝 물려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놓고 잊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다시 꺼내서 저녁에 먹고 오늘아침에 먹었어요.

오늘은 구정전 마지막 수업이라 좀 일찍시작하고 일찍 끝내려고 스케쥴이 조정된상태였고
백화점에 케이프 샀던것 환불도 해야했고 여러가지로 일이 있어서 화장도 하고 나가야했답니다.
바빠서 화장이 잘된건지 못된건지도 체크못하고 일을 했죠

그리고 저렴이 화장품 가게에서 우리딸이랑 요즘 메니큐어 발라보는 희한한 취미가 생겨서 
그걸 좀 하고 집에 갈려고 했는데
오늘 어디든 거울을 보는데 제 피부가 오늘 너무 좋은거예요.백화점이든 어디든.
가만 생각해보니 아침에 일어났을떄도 피부가 너무 탱탱하고 미끄러워서 오늘 뭔일이지? 이런생각은 했어요.
엄청 밝은 조명아래 거울에서도 피부가 꽤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좀전에 들어와 검색을 해보니 과메기가 원래 피부미용에 좋다고 여러가지 글들이 있더군요.
네.저만 몰랐나보네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저는 들깨족이라서 평소 오메가 쓰리 영양제로도  안먹거든요.
들깨로도 충분히 섭취가 된다 생각을 하고 저는 왠만하면 음식을 잘먹어서 영양제는 먹지말자 주의기도 하구요.
그런데 과매기 검색해서 글들을 보면 오메가 쓰리때문에 피부미용에 좋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럼 평소에도 저는 그런피부여야 하잖아요..ㅠㅠㅠ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그전에 과매기 먹을때는 제가 화장을 안해서 좋은지 나쁜지 그런거 신경을 
안썼구요 어제오늘 먹고나서 오늘 화장을 했기때문에 제가 차이를 팍 느꼈던거죠.

그런데 과메기를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하길래 제가 자제를 했는데 이걸 쭉 먹어도 될까요?

과메기외에는 다른변수는 없어요.늘상 똑같은 패턴이라..

IP : 1.177.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10:47 PM (121.136.xxx.28)

    t식품마다 같은 영양소가 들어있다고해도요, 흡수율이 달라요.
    깨같은건 흡수율이 낮거든요..그래서 채식주의자도 오메가 3는 따로 섭취해야한다는 주장들이 좀 있었구요.

    들깨를 거피해서 가루로 내어 드시는 거면 좀 낫겠지만 부수지 않은 깨는 그대로 배출된다고해요.. 현미 흡수율이 낮은거랑 비슷하죠. 그래서 혈당도 확 안올라간다는 장점이 있는거지만요.

    과메기는 걸리적 거릴게 없으니 잘 흡수되었나보네요. 원글님 체질과 잘 맞는것일수도있겠구요.
    살찌는건..역시 오메가3가 기름이니까 살이 찔 수 있죠 과도하게 섭취하면요.

  • 2. 부자패밀리
    '12.1.20 10:56 PM (1.177.xxx.178)

    예,, 시아버지 간염 보균자세요,, 집안 내력이예요,,

    다행히 시어머니쪽은 보균자가 아이여서 남편은 보균자 아이구요,,

    ,,, ㅠㅜ

  • 3. 부자패밀리
    '12.1.20 11:08 PM (1.177.xxx.178)

    아 그래요? 저도 아직 남아서 저걸 계속 쌈에 싸먹어야하나 싶었는데 익혀도 맛있나보네요.
    저는 껍찔째 먹거든요 우리엄마는 저보고 희한하다고 왜 껍질도 안벗기고 먹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껍찔이 더 맛있던데..
    한번 구워서 먹어볼께요.
    대신 운동은 겁나 열심히 해야곗네요.칼로리때문에.

  • 4. 아마폴라
    '12.1.20 11:44 PM (211.207.xxx.162)

    과매기 저도 좋아하는데,,^^.. 먹고 싶다.
    과매기 먹다가 질리시면 무 넣으시고 양념해서 졸여드셔도 맛있어요.~

  • 5. letitsnow
    '12.1.21 1:06 AM (121.184.xxx.121)

    친구 왈..
    과메기 먹고 나면 뒷날 아침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ㅎㅎㅎ
    그럽디다.

  • 6. ...
    '12.1.21 2:49 AM (121.88.xxx.243)

    혹시 지성 피부세요? 전 건성이고, 과메기는 별로였는데,,
    지성인 언니가 너무 맛있다고 흡입하더라구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과메기 후라이팬에 구워 드셔보세요. 언니가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 7. ㅎㅎ
    '12.1.21 8:34 AM (121.135.xxx.10)

    저 바로 생협에서 주문했어요 ^^ 과메기 저는 잘 안먹었었는데 ....
    이뻐진다면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10마리 주문했는데 잘 먹고 이뻐질래요 ~~
    부자패밀리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81 외국에도 학원이나 과외가 있나요? (태권도나 미술같은...^^;.. 8 궁금해요 2012/04/06 5,466
92780 하지원 요번에 잘하는데 사투리 때문에 아쉽네요. 2 더킹 2012/04/06 1,432
92779 우리애를 괴롭히는 아이를 내일 학교 가서 만나려 합니다 2 ... 2012/04/06 2,446
92778 사찰? 노무현 정부 작성 자료, 적법한 직무감찰 경찰청에서 확인.. 1 동화세상 2012/04/06 1,027
92777 혹시 별다방 인스턴트 커피 싸게 파는 데 아시는 분? 4 청크 2012/04/06 1,107
92776 어제 끝장토론 보다 말았는데... 2 ... 2012/04/06 881
92775 예방접종 부작용 났던 아기 다시 접종해도 될까요? 2 dg 2012/04/06 1,234
92774 좋은글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4 12 2012/04/06 1,729
92773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69 ... 2012/04/06 2,252
92772 손수조 유트브 동영상 보면.... 1 손수조 2012/04/06 931
92771 초등 2학년 아이가 1교시 끝나면 항상 배가 고프대요 6 ruffhs.. 2012/04/06 1,067
92770 두피 각질 홍반 ㅠㅠ 도와주세요 2 하늘지기 2012/04/06 1,520
92769 뮤지컬 -캣츠.어려울까요? 2 대구맘 2012/04/06 755
92768 박원순, 서울시 빚 2조원 감소시켰데요...복지 늘리면서도 17 아봉 2012/04/06 2,017
92767 주기자읽다가 1 ㅜㅜ 2012/04/06 1,079
92766 14세 아이 영화 추천 바랍니다. 1 유학생맘 2012/04/06 797
92765 코스트코 삼성카드 질문드려요 5 ㅇㅇ 2012/04/06 1,111
92764 미국사시는 분들,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때 뭘 사가지고 가시나요.. 16 엘라 2012/04/06 7,269
92763 만두국 멸치 육수 없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 9 ---- 2012/04/06 14,013
92762 토막살해 당하기전 여성의 경찰 신고 녹취록 이라는데요; 9 ... 2012/04/06 3,363
92761 내 생애 이런 시는 처음이야.ㅋㅋ 5 배꼽잡기 2012/04/06 1,626
92760 시어버터 바른 후 얼굴 벌개지는 현상 맞나요? 10 ... 2012/04/06 2,237
92759 애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오는 이유.. 13 dd 2012/04/06 3,882
92758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인터넷용 특별판) 7 베리떼 2012/04/06 1,422
92757 지금 초등 1학년 인데요 1 댓글부탁 2012/04/06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