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메기 먹으면 피부 좋아지나요?

부자패밀리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2-01-20 22:42:06
신기한 경험을 해서 원인을 알고 싶어서 적어요.

제작년부터 과메기의 세계에 빠졌어요.
그래서 과메기철이 되면 어김없이 꼭 사서 먹어요.
원산지 안따지고요 그냥 맛있어보이면 포항제가 아니더라도 먹는거죠.
그동안은 별생각없이 먹었구요. 또 연달아서 쭉 먹진 않았어요.
우리집에서 과메기를 먹는사람이 유일하게 저뿐이라서 쟁여놓고 먹기도 애매했던거죠.

올해도 어김없이 과메기를 몇팩샀고.5일정도 세끼 모두 저혼자 먹었어요.
5일을 세끼먹었다면 15번을 먹었던셈이네요.
살짝 물려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놓고 잊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다시 꺼내서 저녁에 먹고 오늘아침에 먹었어요.

오늘은 구정전 마지막 수업이라 좀 일찍시작하고 일찍 끝내려고 스케쥴이 조정된상태였고
백화점에 케이프 샀던것 환불도 해야했고 여러가지로 일이 있어서 화장도 하고 나가야했답니다.
바빠서 화장이 잘된건지 못된건지도 체크못하고 일을 했죠

그리고 저렴이 화장품 가게에서 우리딸이랑 요즘 메니큐어 발라보는 희한한 취미가 생겨서 
그걸 좀 하고 집에 갈려고 했는데
오늘 어디든 거울을 보는데 제 피부가 오늘 너무 좋은거예요.백화점이든 어디든.
가만 생각해보니 아침에 일어났을떄도 피부가 너무 탱탱하고 미끄러워서 오늘 뭔일이지? 이런생각은 했어요.
엄청 밝은 조명아래 거울에서도 피부가 꽤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좀전에 들어와 검색을 해보니 과메기가 원래 피부미용에 좋다고 여러가지 글들이 있더군요.
네.저만 몰랐나보네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저는 들깨족이라서 평소 오메가 쓰리 영양제로도  안먹거든요.
들깨로도 충분히 섭취가 된다 생각을 하고 저는 왠만하면 음식을 잘먹어서 영양제는 먹지말자 주의기도 하구요.
그런데 과매기 검색해서 글들을 보면 오메가 쓰리때문에 피부미용에 좋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럼 평소에도 저는 그런피부여야 하잖아요..ㅠㅠㅠ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그전에 과매기 먹을때는 제가 화장을 안해서 좋은지 나쁜지 그런거 신경을 
안썼구요 어제오늘 먹고나서 오늘 화장을 했기때문에 제가 차이를 팍 느꼈던거죠.

그런데 과메기를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하길래 제가 자제를 했는데 이걸 쭉 먹어도 될까요?

과메기외에는 다른변수는 없어요.늘상 똑같은 패턴이라..

IP : 1.177.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10:47 PM (121.136.xxx.28)

    t식품마다 같은 영양소가 들어있다고해도요, 흡수율이 달라요.
    깨같은건 흡수율이 낮거든요..그래서 채식주의자도 오메가 3는 따로 섭취해야한다는 주장들이 좀 있었구요.

    들깨를 거피해서 가루로 내어 드시는 거면 좀 낫겠지만 부수지 않은 깨는 그대로 배출된다고해요.. 현미 흡수율이 낮은거랑 비슷하죠. 그래서 혈당도 확 안올라간다는 장점이 있는거지만요.

    과메기는 걸리적 거릴게 없으니 잘 흡수되었나보네요. 원글님 체질과 잘 맞는것일수도있겠구요.
    살찌는건..역시 오메가3가 기름이니까 살이 찔 수 있죠 과도하게 섭취하면요.

  • 2. 부자패밀리
    '12.1.20 10:56 PM (1.177.xxx.178)

    예,, 시아버지 간염 보균자세요,, 집안 내력이예요,,

    다행히 시어머니쪽은 보균자가 아이여서 남편은 보균자 아이구요,,

    ,,, ㅠㅜ

  • 3. 부자패밀리
    '12.1.20 11:08 PM (1.177.xxx.178)

    아 그래요? 저도 아직 남아서 저걸 계속 쌈에 싸먹어야하나 싶었는데 익혀도 맛있나보네요.
    저는 껍찔째 먹거든요 우리엄마는 저보고 희한하다고 왜 껍질도 안벗기고 먹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껍찔이 더 맛있던데..
    한번 구워서 먹어볼께요.
    대신 운동은 겁나 열심히 해야곗네요.칼로리때문에.

  • 4. 아마폴라
    '12.1.20 11:44 PM (211.207.xxx.162)

    과매기 저도 좋아하는데,,^^.. 먹고 싶다.
    과매기 먹다가 질리시면 무 넣으시고 양념해서 졸여드셔도 맛있어요.~

  • 5. letitsnow
    '12.1.21 1:06 AM (121.184.xxx.121)

    친구 왈..
    과메기 먹고 나면 뒷날 아침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ㅎㅎㅎ
    그럽디다.

  • 6. ...
    '12.1.21 2:49 AM (121.88.xxx.243)

    혹시 지성 피부세요? 전 건성이고, 과메기는 별로였는데,,
    지성인 언니가 너무 맛있다고 흡입하더라구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과메기 후라이팬에 구워 드셔보세요. 언니가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 7. ㅎㅎ
    '12.1.21 8:34 AM (121.135.xxx.10)

    저 바로 생협에서 주문했어요 ^^ 과메기 저는 잘 안먹었었는데 ....
    이뻐진다면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10마리 주문했는데 잘 먹고 이뻐질래요 ~~
    부자패밀리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32 시가와 시숙과 또남편 14 자존감바닥!.. 2012/01/21 3,093
61831 요즘 꿀 가격이 어떻케 되나요? 1 jp-edu.. 2012/01/21 646
61830 다이어트와 운동 - 러닝머신 8 꿀꿀 2012/01/21 2,169
61829 급질) 극심한 통증에 SOS ..... 2 엄청난 통증.. 2012/01/21 1,144
61828 내가 들은 뜨악한 커플 31 뜨악.. 2012/01/21 15,012
61827 아마존 리턴 관련 해석 부탁드려볼게요! 3 영어지못미 2012/01/21 1,107
61826 <고성국 선거특강> 을 봤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3 ..... 2012/01/21 988
61825 제사 모시는 맏며느리 분들께 의견 좀.. 11 82 2012/01/21 2,885
61824 키플링 가방 유행 지났나요? 4 가방 2012/01/21 4,724
61823 K-POP의 이하이 정말 대박예감이예요. 1 nancy 2012/01/21 2,241
61822 기독교인과 무신론자가 소통하기를 바라면서 3 썩다른상담소.. 2012/01/21 722
61821 창고 정리 잘 되어있는 블로그나 사진 좀... 창고 2012/01/21 1,885
61820 스위스VS일본 어디가 더 잘사는나라죠? 6 마크 2012/01/21 1,779
61819 스트레스 심한 상태에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3 ..... 2012/01/21 1,002
61818 힘들어요 MB OUT.. 2012/01/21 509
61817 도와주세요. 중국어 了(le)용법이 어렵네요... 5 율리 2012/01/21 3,787
61816 이 남자 계속 만나야할지 그만 만나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37 미소 2012/01/21 10,433
61815 요리할때 정확한 레시피가 게재된 사이트가 없을까요? 1 네할램 2012/01/21 812
618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곽교육감님 2 자연과나 2012/01/21 680
61813 부러진 화살 5 후기 2012/01/21 1,673
61812 6세 된 아이, 올해 유치원 쉬게 하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2 유치원 2012/01/21 1,210
61811 어디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잠실과 판교중에 6 이사 2012/01/21 2,251
61810 저 사고쳤어요~~!! 20 송도로 이사.. 2012/01/21 6,000
61809 볶음밥 만들때 밥에 찰기를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21 네할램 2012/01/21 11,700
61808 이마트에 와플채칼 파나요? 네할램 2012/01/21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