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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에서 '공주자갸'

우리말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2-01-20 21:52:05
지난 번에 '해품달'에서 민화공주가 천방지축 뛰어가니까
상궁이 뒤따르며 '공주자갸~ 공주자갸~'하며 불러대지요.

제가 얼마 전에 
이야기꾼 이훈종의 '허풍쟁이와 바람쟁이'를 읽다가
건진 단어인데,  
뜻밖에 드라마에서 만나 참 반갑더군요.

'자갸'는 공주나 옹주를 부르는 말이라 합니다. 


IP : 14.32.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토끼
    '12.1.20 9:59 PM (211.246.xxx.216)

    '자갸'가 아니라 '자가' 입니다
    공주나 옹주 등을 부를때 쓰는 존칭입니다
    전하 저하 합하 마마 뭐 이런 말과 비슷한 종류의 표현이지요
    전해지는 예글에 보면 '자갸'라는 표기로 나오는데 그건 옛글의 한자표기라 그런거예요

  • 2. 원글
    '12.1.20 10:25 PM (14.32.xxx.167)

    그렇군요.

    그런데, 사전에 보니 自家의 옛 발음이라고 나오는군요.

    한자표기는 '자가'이고 옛사람들은 '자갸'라고 읽은 게 아니었을까요?

  • 3. 아닐겁니다
    '12.1.20 10:39 PM (14.52.xxx.59)

    옛사람 발음은 들어본적 없어서 모르지만 동국정운 훈민정음 같은거 보면 표기법이 나오는데 요즘과 많이 다르지요
    그냥 옛날 표기법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배운지 오래라 정확한 주장을 못 하겠네요

  • 4. ...
    '12.1.20 11:21 PM (211.228.xxx.193)

    원작에서는 자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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