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에 왕래는 지속 되어야 하는지요???

불편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2-01-20 21:25:41

모두 이민 가시고 한국엔 사촌 큰 형님가정 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기독교 가정이예요.

명절 때마다 사촌 형님 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큰댁이랑 골이 깊어져 어머님이 별로 좋아라 안하세요.

며칠전 이민가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전화 한통 없는 사촌 형님. 가실때도 마찬가지...

제가 보기에도 저희 어머님은 큰댁에 정말 희생적으로 잘하셨거든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하나 하나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 가기 싫어서, 친정에 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가기로 했다고 하니 형님이 화를 내시면서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해"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했다면서 다그치시네요.

통화 하고 나니 화가 나네요.

친 형님도 아닌 사촌 형님까지 챙겨야 하는것인지??

하물며 애들도 가기 싫어하네요. 저희가정하고 코드가 안맞아요.

이렇게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왕래를 해야 하는것인지???

(아버님 제사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

IP : 121.12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2.1.20 9:38 PM (218.236.xxx.205)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턴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번명절 괴로우시더라고
    걍 무시해주시고
    왕래없이 지내시길
    불편한거 참고 계속할만큼 인생 길지않습디다

  • 2. ddd
    '12.1.20 10:07 PM (175.207.xxx.116)

    이런 글들 보니..저는 제사 명절 절대 맡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하게 되네요
    첨에 욕 듣고 말지..

    우리 동서도 이럴까 전 지금도 걱정되거든요
    (님 욕하는거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이거 했느니 말았느니..

    절대 맡지 말아야지..반반 나누던지

  • 3. 00
    '12.1.20 10:10 PM (182.208.xxx.46)

    이번 설부터 가지 마세요. 좋은 관계도 아니고,, 그런 인연은 끝까지 갈 필요없습니다.
    이번 구정은 님가족끼리 지내세요.
    시댁도 미국에 계시면 명절,제사에도 가지마세요. 사촌은 혈육이 아닙니다. 틀어지면 끝이네요..
    울집은 종가라 미혼일때부터 제사차례 음식했습니다. 작은집 인간들 제사때 얼굴 내밀지도 않고,
    밥먹으러 오더군요.
    설거지 하지도 않고요. 작은집 며느리도 있던 상황..
    님은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 인연 차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294 대전 분들 좀 알려주세요... 2 대전은 어디.. 2012/04/20 1,357
100293 우리 아이만 초대받지 못했어요.. 14 직장맘 2012/04/20 11,203
100292 내 옆에 아가씨 30 fghj 2012/04/20 12,859
100291 초등 딸래미 옷 어디서 사세요? 5 2012/04/20 1,626
100290 한글에서 문단번호 넣기 좀 가르쳐 주세요 3 ITQ 2012/04/20 2,307
100289 코스트코 슈가버블 세탁세제 질문요~ 임신중 2012/04/20 3,132
100288 가끔 왼손과 발이 전기처럼 찌르르합니다 2 봄비 2012/04/20 992
100287 수술하는 의사남편 둔 분들 계신가요? 14 .. 2012/04/20 8,777
100286 박원순 시장은 왜 '뿔'이 났을까? 8 샬랄라 2012/04/20 2,126
100285 아들이 연애상담을 해왔는데 제가 잘못 반응한 거 아닌지 걱정입니.. 1 팔이 안으로.. 2012/04/20 1,506
100284 나는 친박이다 2 들어보세요 2012/04/20 1,239
100283 급질) 신생아가 장이 안좋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어요..혹시 닥터계.. 3 아이둘맘 2012/04/20 1,865
100282 42살인데 보육교사랑 아동요리지도사 어떨까요? 6 ^^ 2012/04/20 3,715
100281 아이피엘 받으려고 하는데요 피부과 잘 골라야 하나요? 5 ㅇㅇ 2012/04/20 2,194
100280 정장이 어울리는분들 어떤 체형이신가요? 16 궁금 2012/04/20 11,982
100279 좋은 소식 8 스완 2012/04/20 2,216
100278 티비화면이 유리창 깨지듯이 마구마구 깨져 나오는데 왜저럴까요 3 모래알 2012/04/20 1,865
100277 제주날씨 질문합니다. 4 ..... 2012/04/20 868
100276 중학생 아들 담임이 전화하셨어요 47 그냥 2012/04/20 17,872
100275 남편과 아이는 두고 친구와 둘이 여행갑니다.. 3 ... 2012/04/20 1,798
100274 교복 재킷 드라이 않고.. 6 울소재는 더.. 2012/04/20 1,749
100273 초4남아...검사를 받아볼까요? 6 ... 2012/04/20 1,700
100272 사주보고 왔어요 6 부적 2012/04/20 3,539
100271 베이컨 말이 속에 뭘 넣는게 맛있나요? 33 베이컨 2012/04/20 3,057
100270 '시장 MB작품' 모른척한 MBC, KTX 민영화는 조으다? 1 yjsdm 2012/04/20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