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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래미가 모델이 되고싶어해요

~~~~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2-01-20 19:35:55

중2딸램이 키가 유별나게 커요..날씬하고.

자랑아니예요..진지하게 고민하다 알고싶어서..

얼굴은 솔직히 아니예요  정말로..

근데 길거리 다니다보면 모델제의를 자주 받습니다

아가씨들 두셋이 다니면서

명함도주고, 주말에 어디서 하니까 꼭 한번 놀러오라고.

아마 얼굴은 성형으로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ㅎ

첨엔 별관심없어 하더니

이젠 해보고 싶다고 조르네요

애아빠나 저나 반대하니까, 왜 반대하냐구 대듭니다

그쪽세계 아시는분~

모델세계가 만만치 않은곳 맞지요?

쭉쭉빵빵 아가씨들이 수두룩 할텐데

몸매하나 믿고 뛰어들기엔 정말 아니죠?

성적도 그렇고 아직 갈길도 할일도 태산인데

자꾸 헛바람이 들어가

오늘도 딸램과 싸우다가 여쭤봅니다

IP : 218.15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20 7:41 PM (220.78.xxx.130)

    장윤주 얼구 이쁘세요?
    개성이죠
    전 솔직히 모델은 몸매가 우선이고 그뒤 얼굴은 두번째 인거 같아요
    이쁜것보다는 개성적이면서 매력적인 얼굴이랄까요

  • 2. 원글
    '12.1.20 7:44 PM (218.158.xxx.207)

    장윤주는 안이뻐도 매력있지요..
    울딸은 글쎄..영..
    암튼 그건 둘째고
    모델세계가 무척 험하고
    특출나게 성공하지 않고는
    잘못하다 여자로써 인생버리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게 걱정이예요

  • 3. ....
    '12.1.20 7:46 PM (180.64.xxx.147)

    그런 곳 찾아가지 마시고 차라리 에스팀(장윤주 소속사)에 가서 오디션 보고
    체계적으로 교육 받게 해주세요.
    그냥 아무나 입학 하는 거 아니고 입학도 오디션 봐야 되거든요.
    그런 곳에 가면 장래성이 있는 지, 정말 모델감인지 알 수 있어요.

  • 4. 마크
    '12.1.20 7:59 PM (27.1.xxx.77)

    그냥 공부시키세요 공부가 젤 안정적입니다

  • 5. 반대
    '12.1.20 8:08 PM (125.141.xxx.221)

    절대 반대 마시구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물먹어보면 좀 정신 차립니다
    IM A MODEL 이라고 (맞나?)암튼 우리나라에 모델 오디션 프로 그램 있습니다
    거기 나가라고 해보세요
    쟁쟁한 애들 많은데서 직접 부딪혀봐야 알죠
    그리고 어설픈데서 오디션 보게 하지말고 SM, JYP,YG 이런데는 매달 혹은 몇째주 무슨요일에 오디션 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서 오디션 보라고 하세요
    요즘은 모델도 모델만 하는 세상이 아니니 오디션 보고 본인이 재능이 있거나 가능성이 보인다면 기획사에서 어찌됬던간에 안 놓칠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님 딸이 굴러들어온 돈인데 왜 놓치려 하겠습니까
    별 가능성 없다면 바로 떨어질거구요
    그럼 바람이 좀 빠지겠죠

  • 6. ...
    '12.1.20 8:29 PM (98.206.xxx.86)

    길거리에서 명함 주는 아가씨들이야 중구난방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쇼핑몰 여사장들이고 거기서 피팅모델 찾는 거겠죠. 구하라같은 아이도 중고등학교 때 데뷔 전 쇼핑몰 피팅모델 했다고 하던데...괜히 어줍잖게 그런 거 시작해서 공부는 안 하고 바람만 들고 나중에 제대로 풀리지도 않느니 차라리 다른 분들 말씀처럼 모델로 나갈 거면 모델 에이전시 찾아가서 오디션도 보고 대형 기획사 모델 부문으로 지원해서 물도 먹어 보고 해야 자기가 끼도 없고 재능이 없구나, 하고 포기할 겁니다. 만약 그런 관문 통과하면? 재능이 있고 끼가 있으니 밀어 줄 수도 있는 거구요. 그리고 걱정하신대로 모델계는 힘든 곳이긴 해요. 20살만 되면 안 써 준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모델 서바이벌 쇼같은 거 보세요. 20살만 되어도 그 세계에선 안 팔린다, 이런 얘기 모델들이 자조적으로 하곤 해요. 차승원같은 경우도 모델계에서 탑에 섰지만 더 이상 써 주질 않아서 정말로 생계를 위해서 드라마 탤런트랑 예능 김혜수쇼 보조 시작했다고 그랬거든요...물론 차승원은 그 이후 정말 잘 풀린 거지만 (강동원도 그렇고 주지훈 등 모델 출신 탑 남자 탤런트가 많죠) 대부분은 모델들은 20대 극초반에 커리어가 끝이고 한 번 연예계 물을 먹어서 다른 직업 갖기는 힘들고 좀 그래요. 또 여자 모델은 드라마나 이런 쪽으로 바꿔도 키가 워낙 커서 상대방 남자 배역에 제한을 받아서 캐스팅도 잘 안 되고요. 이런 것들을 다 알고도 딸이 하고 싶어 하고 끼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은 모델감이면 고려해 보는 거고, 그냥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 정도 할 거면 그냥 안 하는 게 낫습니다.

  • 7. ~~
    '12.1.20 8:30 PM (218.158.xxx.207)

    그러게요
    부모가 반대해봐야 더 튈거같고
    직접부딪혀서 아니다 싶어야 얌전히 포기할듯한데
    그렇다구
    여기 지방(대전)인데 저런곳까지 가서 오디션 보는것도 넘 번거롭고..
    될가능성도 솔직히 없어보이고.
    그냥 제풀에 꺽어지길.
    답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 8. ...
    '12.1.20 9:37 PM (180.64.xxx.147)

    절대 스스로 꺽이지 않아요.
    저희 형님 아들이 축구가 너무 하고 싶다고 중학교 때 축구선수 되겠다고 엄청 졸랐어요.
    그래서 제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유소년 클럽 운영하는 곳에 가서 테스트 받으라고 했어요.
    갔는데 그 코치가 공부 열심히 하고 축구는 취미로 열심히 하라고 했고
    맘 잡고 공부해서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그렇게 그 업계에 있는 사람의 직접적인 조언이 가장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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