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도 사치 명품 난리에요

...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2-01-20 19:21:46

친구 언니네 부부인데,

 

언니가 명문대 나와 전문직인데, 돈도 잘 버는데, 연립주택을 벗어나질 못해요

 

이유가 뭐냐면,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시어머니가 백화점 가서 매일 100만원어치 쇼핑을 해요

부잣집 마나님었는데, 순간 망했다네요. 그런데 그 쇼핑습관을 버리질 못해요

 

그 아들인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매대에서 빈폴 30% 세일이 나왔다는데, 언니가 그걸 사자고하니,

난리났대요

감히 매대 옷을 사자고 했다고.

빈폴 최신상, 무슨 요즘에 만년필을 쓴다고, 만년필도 무슨 명품 그런거 쓰고,

보기에는 정말 멀쩡해요

폴로, 빈폴 이런것도 신상만 사고,

시어머니와 남편이 쌍으로 그래요

 

연립을 벗어나질 못해요

옷을 최고로 입어야하고,

그렇게 빚이 많은데,

칠순을 호텔 제일 비싼데서 했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를 가장 강조하드라구요

그 언니가 제일 불쌍해요

IP : 112.150.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7:27 PM (220.78.xxx.130)

    저 아는 분은 명품에는 남편이 돈 안쓰는데..자동차랑 술 먹고 노는거..그거에 돈 다 들어 간대요
    남자들도 명품만 사치 안한다 뿐이지 자동차나 그외 가전제품 등등 술 먹고 노는거 에 돈 엄청 쓰는 남자들은 다 그러고 살아요

  • 2. ..
    '12.1.20 7:30 PM (112.150.xxx.65)

    하긴 동네엄마 남편도 집 대출 받아서 차 꾸미는데 3천 대출 받아
    차 악세사리 다 바꾸고 전축 같은거 좋은게 그렇게 비싸대요
    그 세계로 들어가면 또 그렇다고 하대요

  • 3. 마크
    '12.1.20 7:32 PM (27.1.xxx.77)

    그래도 주식에 돈안써서 다행이네요

  • 4. ..
    '12.1.20 7:37 PM (112.145.xxx.148)

    그래도 빈폴에서 옷 고르니 다행이에요

  • 5. jk
    '12.1.20 7:50 PM (115.138.xxx.67)

    에휴...........

    이러니 본인이 맨날 님들을 구박하잖슴??????? 쩝... 하여간에 내가 없으면 안돼!!!!!!

    유명할 말이 있음..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라는....

    원글님하가 글을 쓴것 그리고 그 남자를 기억하는건 그 남자의 행동이 [일반적인것을 벗어나서] 특이할 정도로 원글님하의 기억에 남을 정도의 사례이니 기억하는것 아님?
    그만큼 그런 남자들이 소수라는것임.

    그런 특이하게 기억되는 소수의 사례와 다분히 일반적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여자들이 사치품에 목매는것이 어떻게 똑같이 취급될 수 있음?????????????

  • 6. 그래도
    '12.1.20 7:51 PM (211.179.xxx.197)

    여자 허영에 비할까요.....

  • 7. jk
    '12.1.20 7:55 PM (115.138.xxx.67)

    남자가 알뜰하고 여자보다 낫다라고 말하는게 아님.

    남자는 여자들이 골빈 된장질하면서 헛돈 쓸때

    차나 여자(흔히 말하는 술마시는데.. 룸싸롱 단란 이런것)에 돈을 주로 쓰죠...

    남자나 여자나 골빈짓하는건 똑같은데 적어도 사치품에 돈쓰는 남자는 지극히 예외적인 부류죠...

  • 8.
    '12.1.20 8:05 PM (116.37.xxx.10)

    그래도 빈폴, 폴로에서 옷 고르니 다행이에요 22222222

  • 9.
    '12.1.20 8:10 PM (221.139.xxx.63)

    제 주변에도 그런남자 있어요.
    직장 들어갈때 옷사고 어쩌고 하더니 출근하자마자 퇴근해서 제일먼저 사러간게 명품 명함지갑.
    강남사무실에서 그정도는 있어야 된다나...
    월급 200만원도 안되는 사무실에서 꼭 30만원짜리 명함지갑 써야 할까요?
    그 집 어머니도 환갑은 호텔, 선물은 밍크 1500짜리...
    일년에한번씩 차를 바꿔요.
    게속 빚을내서 차를 바꾸는거죠.
    여자는 구제샵에서 5천원, 만원짜리 옷을 뒤질때 아껴도 아껴도 끝이 없는데 남자는 차바꾼다고 그러고있어요.

  • 10. ...
    '12.1.20 8:47 PM (114.206.xxx.37)

    다들 능력이 대단해요
    빚 얻을 능력도 능력이네요

  • 11. 빈폴 폴로가
    '12.1.20 8:49 PM (14.52.xxx.59)

    명품에나 드나요 ㅠㅠ
    더 한심한 인간도 많아요
    중고차 파는데 가보세요,수입차 반년도 못끌고 리스남은채 나온거 천지에요
    게다가 오디오에 발 들여놓고 cd는 구워서 듣는 인간도 있는데요 뭐 ㅠㅠ
    짝퉁 사려고 오피스텔 갔다가 단속걸린 남자도 알아요 ㅎㅎㅎㅎㅎ

  • 12. mm
    '12.1.20 8:53 PM (110.70.xxx.1)

    그럼 술집들이 돈을 많이 벌긴 하겠군요
    거기다 돈을 쓰믄

  • 13.
    '12.1.20 9:10 PM (125.152.xxx.180)

    요새 젊은 20대 후반에서 30대 남자분들 명품시계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들 제일 돈을 물쓰듯 쓰는 것은 오디오광들 아닌가요.
    자전거에도 한재산 쓰는 사람도 많고.
    여자들 보다는 품목이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요사이는 남자들도 자신의 욕구에 솔직하고 욕구충족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71 이런 증세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요? 4 가슴이 답답.. 2012/01/24 1,093
63070 무우와 마늘 없이 김치 맛들게 담글 수 있을까요? 5 김치담그기 2012/01/24 2,058
63069 명절찌개(?) 9 느끼해서 2012/01/24 2,694
63068 보일러 온수는 되는데 난방안되는 거 ㅜㅜ 5 ........ 2012/01/24 7,282
63067 지나가는군요. 4 2012/01/24 1,108
63066 김치 크로니클 미국에서도 인기 있어요? 9 ^^ 2012/01/24 3,573
63065 9,12살 남매 엄마..넘 지쳐요. 5 지친맘 2012/01/24 2,089
63064 구글에서 제 폰번호검색하니 카페게시글이 하나뜨는데요.. 이런 2012/01/24 1,412
63063 운동할때 어떤 브래지어를 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 2012/01/24 1,355
63062 남편이 가사분담을 더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죠? 4 맞벌이 2012/01/24 1,189
63061 피부때문에그러는데요... 저밑에글... 물광주사요.... 5 moonjj.. 2012/01/24 3,133
63060 소갈비찜 하려구하는데 꼭 끓는물에 데쳐야 하나요? 9 요리초보 2012/01/24 3,464
63059 입덧하는 동생이 막 우네요. 7 에효.. 2012/01/24 3,044
63058 남편이 보너스를 안받아(안가져?)왔어요 10 ........ 2012/01/24 3,069
63057 우리 아들보고 앞으로 할아버지 젯밥 챙길 사람이라고 6 무한짜증 2012/01/24 2,608
63056 수삼 손질방법과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1 수삼 2012/01/24 1,585
63055 차 있으면 유지비 많이 들죠? 6 ..... 2012/01/24 2,343
63054 사십대 초반인데 헤어미용기술 배워는거 무리일까요? 4 고민 2012/01/24 2,831
63053 취학전 연산 학습지 공습이미지계산법& 기탄수학? 1 연산 2012/01/24 1,200
63052 양심불량 시짜들 3 2012/01/24 1,972
63051 해외아동 결연 사이트 부탁합니다 6 나무 2012/01/24 713
63050 혹시 이런 내용의 책이 뭔지 아시는분... 디디 2012/01/24 675
63049 섹스앤더시티, 위기의주부들같은 여자들의 이야기가 많은 드라마 추.. 8 우울해 2012/01/24 2,727
63048 공인회계사 시험보는 친구에게 해줄만한 선물 머가있을까요? 3 ㅇㅇ 2012/01/24 2,053
63047 해를품은달 캐스팅 저게 뭡니까. 8 해와달 2012/01/24 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