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12-01-20 17:20:16

절대 제가 이쁜게 아닌데요

나이도 어린편도 아니에요

전 30대 초반이고 그분은 50대 초반이시거든요

그런데 좀 소녀 같은 그런 면이 있으세요

제가 옷이나 구두 같은걸 새로 사면 막 관심을 보이세요

관심이야 뭐 이쁘고 마음에 들면 보이는거야 저도 좋은데.

꼭 비슷한걸 사려고 하세요

코트도 그렇고..구두..그냥 니트티..

유일하게 안따라 하시는게 스키니 청바지네요;;

이번에 머리도 파마 했는데..

그 파마 어디서 했냐고..이름이 뭐냐고..

아무래도 이번 연휴동안 그대로 따라 하실거 같아요

그런데 전 몸이 55이고 그 분은 88정도 되거든요..

좀....안따라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비슷한 옷 입고 있는거 싫어요..

IP : 220.78.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뻐 보여서 그렇죠.
    '12.1.20 5:35 PM (211.117.xxx.4)

    뭔가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은 50대 분이신가봐요. 적당히 코치해드리면 사랑도 받으시고 스타일도 다르게 하실 것 같아요.

  • 2. 음음
    '12.1.20 5:47 PM (114.202.xxx.20)

    좀 더 마음을 넓게 가지시면 어떨까요
    똑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스타일에
    몸매도 원글님과 비교가 안되니
    누가 봐도 원글님과 그분이 비슷해보이진 않을거잖아요

    제가 50대 초반이고 제 바로 옆 직원이 30대인데
    저도 예쁜 옷 입고 모양내는 거 좋아합니다
    뭐 옷 지금도 예쁘게 잘 입는단 소리 자주 듣고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늘 입던 스타일이 있어서 스스로에게 식상할때가 있어요
    뭔가 옷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막상 혼자 턱 사려니 망설여지고
    그러다 입고 싶었던 스타일을 가까은 동료가 입고 있으면 아무래도 어디서 샀나
    얼마쯤이면 살 수 있나 내가 입어도 어울릴까 뭐 이런 걸 물어보고
    또 덕분에 새로운 스타일의 옷도 입어보게 되고 그렇던데요 저는.

    저도 옆 동료에게 따라쟁이로 비춰졌을까요?

    따라한다기 보단 아 동료가 저런옷을 입으니 예쁘구나
    나도 한번 저런 스타일 입어볼까? 이정도일 것 같은데
    너무 심하게 따라하는 것 아니라면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어떨까요?

  • 3. ...
    '12.1.20 5:54 PM (211.224.xxx.193)

    나이차도 많으시네요. 나이가 있고 해서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고 패션트랜드에 대해서도 무지하고 하니 가장 가까이 있는 원글님이 잡지책이요 백화점 쇼윈돈가 봐요. 어 저렇게 입으니 좋네 나도 입어봐야 겠다 뭐 그런. 님 감각이 맘에 드시나봐요. 그러면 적극적으로 패션힌트를 주세요 요렇게 해보세요 하면서 직접 옷살때 따라가서 골라주시던지

  • 4. ㅇㅇ
    '12.1.20 7:33 PM (114.206.xxx.148)

    귀엽게 봐주세요.
    님이 무척 좋게 보이나봐요.

  • 5. ㅋㅋ
    '12.1.20 8:01 PM (121.190.xxx.242)

    본인은 그렇게 생각해도 보면 얼마나 예쁘겠어요.
    젊은 사람의 센스나 정보도 얻고 싶고 그런거죠.
    글고 88이 비슷하게 입는다고 비슷해 지나요.
    힘들게만 안한다면 알려주세요^^

  • 6. ...
    '12.1.20 8:08 PM (112.155.xxx.72)

    최고의 아부는 모방이라고 했어요.

  • 7. 전 또
    '12.1.20 9:27 PM (124.169.xxx.156)

    어린 후배나 동갑 내기 동료가 약간 질투 비슷하게 따라하는 줄 알았네요.
    아마 그 분도 아실꺼에요. 똑같이 따라해도 비슷하게 되지 않는 다는 걸... ^^;;
    윗 댓글들처럼 그 분이 원글님을 좋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칭찬으로 받아들이세요.
    저같으면 기분이 좋을 듯 해요... 그 분이 안타깝게 보이기는 하겠지만요..

  • 8. m큼
    '12.1.20 9:51 PM (220.74.xxx.82)

    저도 그 기분 이해해요.. 저도 안 이쁜데요.비슷한 나이 또래 여직원이 제가 뭐 사기만 하면 물어봐요
    섀도우도 똑같은거 사고. 옷도 똑같은 거 사고.. 그리고 심지어 회사에 같은 옷입고 오게 된다는 ㅡ.ㅡ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그담에는 저희 집에 놀러와서 저희 집 가전이며, 침대보까지 브랜드 적어갔어요..
    솔직히 너무 싫더라구요.

  • 9. ㅇㅇ
    '12.1.20 9:55 PM (61.33.xxx.225)

    우리 시어머니가 저한테 그러셧오요...완존 질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67 유치원 종일제 보조원과 유치원 에듀케어 강사의 업무차이점이 1 777 2012/02/13 698
69466 카시트 추천좀 해주세요. 4 카시트 2012/02/13 769
69465 한쪽 귓볼만 계속 곪는경우.... 4 괴롭 2012/02/13 2,228
69464 무료 앱북 받으면 리디북스 쿠폰줍니다 책읽는여자 2012/02/13 1,032
69463 영어학원 2 에베레스트 2012/02/13 923
69462 어린아이 데리고 차 타시는 분들.. 11 안전벨트 꼭.. 2012/02/13 1,757
69461 기름없이 생선굽는법알려주세요 10 민돌 2012/02/13 3,629
69460 진짜 남교사 필요하네요 9 기간제2년 2012/02/13 3,589
69459 3년동안 나갔던 모임을 청산하려고 합니다..도움좀 부탁드립니다... 3 고민상담 2012/02/13 2,373
69458 돼지족발 꺼내놓은 걸 깜빡하고 잠들었는데... 2 안돼 2012/02/13 706
69457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시리즈가 다 나온건가요?? 2 영드 셜록 .. 2012/02/13 769
69456 고딩 딸내미가 문신을 했어요.. 27 피부를 떼어.. 2012/02/13 9,992
69455 카레 반찬 추천... 8 카레 2012/02/13 1,734
69454 염화칼슘으로 물먹는 하마 만들었는데 부작용없을까요? 2 바닐 2012/02/13 1,739
69453 음식물 처리기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2/02/13 535
69452 휘트니 휴스턴 노래 듣는데.. 눈물이 나네요 ㅠㅠ 3 ee 2012/02/13 874
69451 어떤 코성형 가장 자연스러울까요..? 4 코성형 2012/02/13 2,490
69450 학생용 여행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3 여행가방 2012/02/13 814
69449 생선 한번 구웠다가 완전 망했네요 29 도와주세요 2012/02/13 5,195
69448 새똥님 언제 오시나요? 절약 2012/02/13 524
69447 지중상하 수학 2012/02/13 446
69446 갑상선 항진증 9 잘 안나요... 2012/02/13 3,070
69445 88-99사이즈 옷은 어디서사세요? 6 and 2012/02/13 5,441
69444 podcast로 다운받은 자료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2 .... 2012/02/13 570
69443 슬라이스된 연어를 샐러드말고 다르게 먹는건 없나요 4 겨울 2012/02/1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