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서울시 역시 통이 큰네요.
서울시 시장님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김일성 만세' 운운하시는 분이 당선되시더니
서울시 교육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 받으시고도 밝은 표정으로 업무에 복귀하시네요.
차분하고 꿋꿋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소감까지 밝혀주셨는데
자신의 죄가 명백하게 밝혀졌음에도 꿋꿋하겠다니요~~
양심에 대해 서울시민들에 대해, 그리고 학생들에 대해 꿋꿋하기보다는 떳떳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 악물고 끝까지 해보시겠다는 결연한 의지이신 것 같은데...
정말 학생들을 사랑하고, 서울시를 사랑한다면, 겸허히 그 자리를 내려놓으심이 옳은 처사이신듯 한데...
업무 복귀하자마사 하시겠다는 일이
독소조항으로 가득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하겠다니...
친구에게 2억 정도는 우정으로 주시는 분이니
나라에 낸 벌금 4천만원으로는 정신 못차리시는게 당연한 거겠죠?
본인 앞가림도 못하시고, 윤리 도덕과 우정도 구분 못하시는 분이
학생인권을 지키시겠다니 저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데
서울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서울! 무법천지 서울시!
2012년 서울시 목표가 이거라면, 벌써 다 이뤄졌는데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