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물 운수업 하시는 분 안 계세요?

남편이나 가족이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2-01-20 16:34:24

저희 도우미 할머니가 요새 근심걱정이 많으신데요...

 

아드님이 화물 운수업을 하겠다고 돈을 은근히 빌리려 한대요.

4천만원 내고 화물 트럭을 구입하면 한달에

500만원 수입을 벌 수 있다고 여기저기

자금 얻으려고 달콤하게 할머니한테 말을 하나본데....글쎄

트럭이 4년에 한번씩 교체해야 한다면서요?

전국 왕복으로 주행거리 많으면....게다가 운전을 노상해야

하니 위험하기도 하고, 암튼 식구들은 다 반대한다는데도

아들이 2000만원 빌려주면 매월 100만씩 갚겠다고

한다고 상담을 청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영 아닌 것 같은데....실제로 화물운수 자영업해서

월 500만원 벌 수 있는 건 사실인가요?

IP : 58.141.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6:08 PM (59.27.xxx.200)

    위 댓글이 잘못 달렸나봐요.
    제 남동생이 1억 2천만원짜리(25톤인데 정확한 가격은 그정도 였던거 같아요) 신차사서 운수 자영업하는데 처음에는 3천만원 정도로 중고 화물차 구입해서 하다가 신차로 바꿨어요.
    월수는 500이상 버는걸로 알구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수단도 좋고 부지런하면
    그 이상 번대요. 하지만 차값이 후덜덜하고 위험해서 가족들이 무척 반대했는데 지가 하고 싶으니까 결국
    하대요. 엄청 좋은 직장 관두고 이것저것 자영업하다 안되서 결국 운수업하네요.
    참 안타까워요. 제동생.

  • 2. ,,,,
    '12.1.20 6:53 PM (112.72.xxx.222)

    운수업도 업종이 여러가지있는걸로 알구요 사기도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또 그리볼것만도 아닌가봐요 주위에서 하는사람이 있는데요 그럭저럭 벌이 괜찮은가봐요
    사기만 아니라면 괜찮을거같아요 그돈이라도 대줘야 해볼수있지않을까요
    그사람에게는 1-2년 하고말 직업이 아니고 한가정을 살릴수도 있는 직업인데요

  • 3. ,,,,
    '12.1.20 6:56 PM (112.72.xxx.222)

    위에댓글 이어요
    저아는분은 10년정도 되신거같아요 큰트럭요
    벌이가 아주안되면 계속 하겠어요?

  • 4. 운수업
    '12.1.20 7:53 PM (114.29.xxx.139)

    어떤 화물운수인가에 따라 수입금액 차이 많아요.
    아시는분중 한분은 20톤정도 트럭 육천만원투자해서 시작했요. 지입차라며 거래처.수입 확실하다며 희망가지고 시작하셨다가 일년조금넘게 하시고 그만두셨죠. 한달생활비 겨우 버니 투자금액등 남는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또한분은 25톤 위험물운송업하시는데 수입괜찮다하시네요. 지입차라 사무실수수료등 내고 세금내고 애들 교육다시키고 저금도하시구요.와이프나가서 벌어오는돈 본인 하루.이틀일하면 번다고 집에서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한대요

  • 5. 운수업
    '12.1.20 7:57 PM (114.29.xxx.139)

    참,20톤 하신분은 중고차였는데 수리비도꽤쓰셨구요
    25톤 하신분은 새차로 할부좀해서 뽑았는데 할부 넣는동안은 조금 힘드셨대요

  • 6. jk
    '12.1.20 8:09 PM (115.138.xxx.67)

    오래전에 주변 지인의 아버님이 그 업을 하셨는데

    돈을 많이 버는건 맞는데 그만큼 많이 나가구요... 차값과 휘발유값이 장난이 아니죠.
    근데 그 오래전이라는게 imf근처라서 그나마 기름값이 저렴할때였고 지금은 기름값도 장난 아니죠.

    게다가 그분의 경우 그게 계속 일이 있는게 아니라서리 일 없을때는 한두달은 쉬어야 하고 있을때라도 한계가 있으니까(20톤인데 일 많다고 30톤 넣을수도 없고 24시간 운전만 할수도 없으니) 문제라고...

    이게 약 10년도 더 전의 일이니


    몇년전에 화물노조파업 이런거 검색해보시면 화물트럭기사들의 처한 처지를 잘 보실수 있을껄요....
    사회적으로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일이니....

  • 7. jk
    '12.1.20 8:09 PM (115.138.xxx.67)

    운수노조파업 일 것임... 쩝..

  • 8. jk
    '12.1.20 8:18 PM (115.138.xxx.67)

    아참 그리고 그렇게 하라고 꼬드기는 사람들의 많은 수가

    그걸로 직접적인 이득을 얻는 사람 다시 말해서 화물차를 팔아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꼬드겨용~~~~~~ 참고하시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19 위염 있으신 분~ 2 명절 2012/01/21 1,412
61218 김밥이 죽으면 가는곳은? 59 마크 2012/01/21 11,078
61217 저희집에서 음식만드는데 시동생이 항상 저희 컴퓨터를 하고 노는데.. 1 2012/01/21 1,648
61216 MB 손녀들 입은 패딩 이거 몽클레어 아닌가요? 41 .. 2012/01/21 12,445
61215 중학생 가방 5 ^^ 2012/01/21 2,373
61214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6 아이고 허리.. 2012/01/21 2,021
61213 설 연휴에 아웃백가서 먹기로 했어요. 4 ^^ 2012/01/21 2,100
61212    경상남도 교육감 연합고사 부활...? 4 바보들 2012/01/21 816
61211 성을 본인이 원하는 성으로 바꿀수있나요? 3 마크 2012/01/21 1,322
61210 할때마다 잊어버려요. 1 세배 2012/01/21 746
61209 파마하고 망했었는데 1 현수기 2012/01/21 1,086
61208 오늘 차례상 장보기 입니다. 6 .. 2012/01/21 1,960
61207 이거 보셨어요??? 가카에게 / 도겐우 5 동영상 2012/01/21 1,494
61206 아이가 수구를 앓고 있는데 열이나요 3 수두 2012/01/21 574
61205 한나라당 vs 민주당 돈봉투 논란의 진실 5 FMHDJ 2012/01/21 772
61204 애정만만세에서 일용엄니얼굴이 처음보다 자연스러워졌어요 5 보세요 2012/01/21 2,179
61203 급질..ㅜ.ㅜ 저 초보인데.. 압구정cgv 주차 어떻게 해야할지.. 1 톡끼 2012/01/21 8,639
61202 설지나면 과일값 바로 내려가나요? 8 2012/01/21 2,312
61201 선물 택배받으면 인사하시나요? 4 궁금 2012/01/21 1,129
61200 설 음식 사먹는 소비자 증가 1 애겨잉 2012/01/21 1,300
61199 우울한 명절..입니다 3 용돈 2012/01/21 2,119
61198 결혼은 진짜 빡센거야 큐리어스 2012/01/21 1,118
61197 왜 한류열풍이라면서 미국에서는 한류가 안통하죠? 37 마크 2012/01/21 12,709
61196 윗 집 애가 너무 뛰는데 카페트를 선물하면 기분 나빠할까요? 13 에휴 2012/01/21 2,270
61195 봉골레 스파게티 했는데 뭐가 부족할까요? 20 .. 2012/01/21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