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한 남자만 바라보고 살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2-01-20 15:37:24
남친 있지만 평생 이 남자만 바라보고 살 생각하면
정말 지겨울거 같네요.
연애도 오래하면 권태오는데...
혹시 미혼때 저처럼 생각 하신 분 계세요?
IP : 121.146.xxx.2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3:38 PM (14.46.xxx.15)

    애 낳으면 애 보고 삽니다..

  • 2. truth2012
    '12.1.20 3:41 PM (152.149.xxx.115)

    han s, ju 처럼 살면 됩니ㅏㄷ.

  • 3. ''
    '12.1.20 3:44 PM (119.70.xxx.169)

    그런생각 미혼떄..안해본사람 없을껄요??
    저도 그런생각하면서 저보다 10살이나 많은,,,그당시 이미노총각이던 울신랑을 3년이나 애태웠었죠!

    근데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지겨울틈이 없네요!
    살림하랴?애키우랴?..바빠서 지겹니?뭐니?..그런생각할틈이 없네요!

  • 4. ..
    '12.1.20 3:44 PM (1.225.xxx.115)

    고3때 과외하면서 같은 팀의 애가 그 말을 해서 아주 경악을했거든요.ㅎㅎ
    그 애는 그래서 결혼이란 제도에 순응을 못할거 같아 결혼을 안하겠다고...
    그 친구가 제일 먼저 시집 갔어요 ㅋㅋㅋ

    각설하고, 제가 결혼 만 26년, 지금 27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애보고 사는게 아니고 이 남자만 바라보고 살아지네요.

  • 5. ...
    '12.1.20 3:45 PM (110.13.xxx.156)

    네 미혼때 친구들이랑 많이 그런 생각하고 얘기 하고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랑 저 남자 바람나면 어쩌나 합니다

  • 6. 결혼하면
    '12.1.20 3:46 PM (110.11.xxx.203)

    남자에 관심이 없어지죠.
    20대에는 오로지 관심이 이성이라면 결혼하면 육아에, 집안일, 직장....등등 이성은 100순위 밖이죠.

  • 7. ...
    '12.1.20 3:48 PM (112.149.xxx.54)

    연애6년 결혼생활15년
    여전히 이 남자랑 살만합니다
    사랑도 진화하는지 살아도 살아도 새롭군요
    20대에는 풋풋하게
    30대에는 불꽃처럼
    40대에는 중후하게 변해가는 모습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모습들도 기대됩니다
    슈트발 좋은 백발신사랑도 사랑하는 모습...

  • 8. 그래서
    '12.1.20 3:50 PM (112.168.xxx.63)

    드라마속 남자 배우를 보면 위안 삼아요.ㅋㅋ

  • 9. ,,,,
    '12.1.20 3:52 PM (112.72.xxx.222)

    의무로살아요 아이들때문에 더더욱요 아이들만 아니라면
    정말 지겨워요

  • 10. 살만해요..
    '12.1.20 3:52 PM (59.86.xxx.106)

    사세요..

  • 11. ..
    '12.1.20 3:57 PM (58.234.xxx.93)

    저도 그랬는데 남편도 그렇겠죠. 사실 좀 웃긴제도에요. 결혼. 보통 25세쯤 결혼해서 80세까지 산다면 도대체 몇년을 같이 사는건지. ㅎㅎ 그래도 다 살아져요.

  • 12. 그놈이 그놈
    '12.1.20 3:58 PM (125.177.xxx.153)

    20대 때는 그런 생각 하는데요
    40넘으면 그놈이 그놈일거 같아..별로 다른 이성이 안 끌려요
    남편이 막 좋아서 안 끌린다 이게 아니라 알거 다 아니까 아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어져요

    40넘은 나를 좋아해줄 이성의 나이대가 연하라 해도 대략 30대 후반 50까지 일텐데
    이 나이대의 아저씨 자체가 끌리지도 않고 그저 그런 놈 보다는 차라리 남편이
    낫고 (외모,기타 등등) 20대의 TV에 나오는 배우나 아이돌 보면 뿅 가기는 하는데
    그런 애들이 저를 좋아 할까요?
    돈 엄청 대준다면 가능할까?

    그냥 나이 먹으면 남편 이외의 이성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어져요
    TV 보고

  • 13. 그냥
    '12.1.20 4:05 PM (203.226.xxx.111)

    사는거예요
    뭐 남자에대한 환상이 깨지고 알거 나 아니까
    다른 남자에 관심도 안가구요

  • 14. 한남자도
    '12.1.20 4:09 PM (59.86.xxx.106)

    벅차요.
    자식은 말이라도 잘듣지..자식도 아닌것이 보살핌은 받으려고 하며서 큰소리는 치고 대접은 받으려고 하면서 그럼 날 감싸주던지..그런 깜냥도 아니면서 이도저도 아닌것이 시시때때로 열받게 해서 한남자도 벅차요.

  • 15. kandinsky
    '12.1.20 4:13 PM (203.152.xxx.228)

    눈으로 보기만 합니다.
    집에 있는 두 남자도 벅차거든요.

  • 16. 그게
    '12.1.20 4:13 PM (118.218.xxx.138)

    한살 한살 나이 먹어가면
    알게되요
    살아지고요 살수 있어요

  • 17. 물론...
    '12.1.20 4:18 PM (14.47.xxx.160)

    살다보면 처음처럼 가슴이 막 요동을 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슴은 뛰어요..
    남자로 느껴지지요...

    더불어 그와 많이 닮은 두 녀석들 키우는 재미에 해가 갈수록 더 살만합니다.

  • 18. 음..
    '12.1.20 4:23 PM (220.86.xxx.224)

    근데 결혼하고나면 다른 남자들이 눈에 안들어와요...
    그냥....중성으로 보이고...
    다만 잘생기고 멋진 사람보면 와~~~멋지다....잘생겼다...이런 생각은 들지만
    그냥 사람같아요......모든 남자들이..

    저도 예전에 그런생각을 해봐서....조금 알아서요..
    아참...결혼하기전에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보세요...꼭 애인을 만들어라..이게 아니고
    소개를 받던지 모임에서 보던지..하여간
    남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그닥...특별히 매력 넘치는 사람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비스무리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결혼해서도 다른 남자들이 별만 눈에 안들어와요...진짜..전혀..ㅎㅎㅎ

  • 19. ...
    '12.1.20 4:43 PM (116.126.xxx.61)

    남자 뭐 그리 좋은거라고 여럿 바라보겠어요.
    울집에 하나만으로도 버거워요.

  • 20. ㅎㅎ
    '12.1.20 6:04 PM (59.29.xxx.44)

    한남자 계속 깊이 사랑하게 되던데요

  • 21. ㄴㄴ
    '12.1.20 11:55 PM (119.194.xxx.172)

    ㅎㅎ 맞아요. 나이 좀 먹으면..다 그놈이 그놈일 거 같아 다른 남자 별로 안 끌린다는 말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47 올해 7세 신설 병설유치원 괜찮을까요? 2 고민 2012/01/27 1,794
63946 청약의 장점이 뭔가요? 5 궁금 2012/01/27 6,717
63945 위내시경 전문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추천 2012/01/27 1,887
63944 맛 너무 없는 봄동겉절이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봄동 2012/01/27 1,733
63943 라식라섹수술하려는데 지역가격차이ᆢ 3 감사후에 기.. 2012/01/27 2,034
63942 전자제품 동시에 여러대 사용하면 전기세 더 많이나오는건가요? 세탁기두대 2012/01/27 1,471
63941 양아록 먹이는 데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3 홍이장군 2012/01/27 1,715
63940 아이들 어린이집 등록을 태어나자마자 해야한다면서요? 3 아이고 2012/01/27 1,883
63939 1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7 1,302
63938 가카헌정방송 저공비행 집안일 하시면서 들어보세요 꽤 재밌어.. 5 .. 2012/01/27 1,697
63937 절약에는 역시 남편이 걸림돌이네요ㅠ 13 모으자 2012/01/27 3,952
63936 동네서점이 사라져가네요..슬퍼요 8 2012/01/27 2,137
63935 세월에 민감한 아짐의 말 되는 소리 봉이야 2012/01/27 1,336
63934 10세 남자아이 분비물.. 조언좀 주세요. 도움절실 2012/01/27 2,878
63933 60대 어머니 립스틱 제품 문의드려요 8 립스틱 2012/01/27 3,830
63932 드럼세탁기 잔량의 물은 어떻게 빼나요? 3 스페셜키드 2012/01/27 2,900
63931 교복구매 도와주세요 18 초보맘 2012/01/27 2,284
63930 짧은단발머리 파마가 망쳤는데요 재시술해도 망쳤고 또 고민이에요 5 심난 2012/01/27 9,413
63929 종업식 3일전에 전학가는데..(초등) 1 조언 2012/01/27 1,707
63928 병원..어디로 가야할까요? 5 도움요청합니.. 2012/01/27 1,605
63927 부부관계 이해와 개선에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ee 2012/01/27 2,010
63926 1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27 1,033
63925 집안에 있는 성물을 어떻게 햐야될지..... 4 카톨릭 2012/01/27 2,240
63924 해를 품은 달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얘기해 주세요. 3 꽃돼지 2012/01/27 1,666
63923 방사선 치료받는 시누이 19 무한이기주의.. 2012/01/27 6,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