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요?

starry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2-01-20 15:34:01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인데 이번 연휴 때 하루, 혹은 한나절 정도 시간 내어서 놀아줘야 할 것 같은데요,

막연하게 어디 전시회 같은 데 데려가거나 영화를 보러갈까 싶은데

아이를 키워보지 않아서 뭐가 좋을지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맘때의 남자애들은 어떻게 놀아주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아이가 얼마전에 엄마를 병으로 떠나보내서 마음의 상처가 깊은 상황입니다...ㅠ

(아이니까 평소에는 잘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잘 노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따금씩 엄마를 찾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IP : 211.49.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3:42 PM (114.203.xxx.168)

    좋아하기로는 놀이공원이나 눈썰매장 같은 곳일거에요.
    엄마가 병이셨다면 오래 그런 곳에는 못 가봤을 듯한데...
    안됐네요.상처 이길 수 있게 잘 놀아주시길 바래요.

  • 2. 고구려의힘
    '12.1.20 3:45 PM (218.38.xxx.115)

    저희아이도 초1남자아이에요. 주로 집에있을땐 메이플같은. 만화책보거나 저랑딱지치기-요즘시판되는 딱지종류가많아요-아니면. 팽이 같은거. 같이 가지고놀고요 영화는 틴틴 프렌즈3d보여줬는데 둘다잼있었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힘들어하는 아이가 잠깐이라도 편하게 즐길수 있는 시간이되었으면 좋겠네요

  • 3. 에휴
    '12.1.20 4:23 PM (203.235.xxx.19)

    안쓰럽네요
    눈썰매장 좋을거 같아요 부담없이..
    몸으로 놀아주고 레고 사서 같이 해주면 어떨까요
    닌자고 시리즈 좋아하던데.. 둘다 시간가는줄 모를거 같거든요

  • 4. 하얀구름
    '12.1.20 4:31 PM (211.105.xxx.66)

    우리 둘째도 초1남자아이예요..
    윗님이 말씀하신 딱지치기(문방구) 좋아 하구요..
    요즘 아이들한테 핫이슈는
    앵그리버드게임이더라구요..
    .
    색깔별로 6~7가지가 되는데 다 사달라고 해서 게임에서처럼 새총(문방구에서 구입)으로
    인형을 총알로 표적을 정해서 쏘며 놀아요..
    주먹보다 작은 인형으로 쏘니까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윷놀이도 재미있어 하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집에서 가져와서 노는 방법을 아이에게 배워가며 놀아줘도 좋아라 할거예요.

    아이가 이야기할때는 꼭 눈을 맞춰주시고 호응도 자연스레 해주시면 아이들은 짧은시간에도
    잘 따르게 되더라구요.

    엄마대신 포근히 자주 안아주시길..

    주위에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아이도 잘 이겨낼수 있으리라 믿어요..

  • 5. starry
    '12.1.21 12:11 AM (211.234.xxx.228)

    아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평소엔 주로 체스, 가끔 앵그리버드로 놀아주거든요 놀이공원 생각은 못 했네요 몇가지 얘기해주고 아이한테 고르라고 해야겠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305 차라리 그냥 말만 하는게 KBS9시뉴.. 2012/04/20 975
100304 시집간다고 하니 아버지가 매일 콧노래를 부르세요;; 13 서글퍼 2012/04/20 3,894
100303 김재철이 MBC시사교양국 해체한답니다. 14 소망2012.. 2012/04/20 3,150
100302 센스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0987 2012/04/20 1,332
100301 키조개 살빼고 창자(내장) 부분 처리 방법 6 pianop.. 2012/04/20 7,623
100300 여러분의 선택은요,,,,꼭꼭 고민만땅 2012/04/20 973
100299 대전 분들 좀 알려주세요... 2 대전은 어디.. 2012/04/20 1,357
100298 우리 아이만 초대받지 못했어요.. 14 직장맘 2012/04/20 11,203
100297 내 옆에 아가씨 30 fghj 2012/04/20 12,859
100296 초등 딸래미 옷 어디서 사세요? 5 2012/04/20 1,626
100295 한글에서 문단번호 넣기 좀 가르쳐 주세요 3 ITQ 2012/04/20 2,307
100294 코스트코 슈가버블 세탁세제 질문요~ 임신중 2012/04/20 3,132
100293 가끔 왼손과 발이 전기처럼 찌르르합니다 2 봄비 2012/04/20 992
100292 수술하는 의사남편 둔 분들 계신가요? 14 .. 2012/04/20 8,778
100291 박원순 시장은 왜 '뿔'이 났을까? 8 샬랄라 2012/04/20 2,126
100290 아들이 연애상담을 해왔는데 제가 잘못 반응한 거 아닌지 걱정입니.. 1 팔이 안으로.. 2012/04/20 1,506
100289 나는 친박이다 2 들어보세요 2012/04/20 1,239
100288 급질) 신생아가 장이 안좋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어요..혹시 닥터계.. 3 아이둘맘 2012/04/20 1,865
100287 42살인데 보육교사랑 아동요리지도사 어떨까요? 6 ^^ 2012/04/20 3,715
100286 아이피엘 받으려고 하는데요 피부과 잘 골라야 하나요? 5 ㅇㅇ 2012/04/20 2,194
100285 정장이 어울리는분들 어떤 체형이신가요? 16 궁금 2012/04/20 11,984
100284 좋은 소식 8 스완 2012/04/20 2,216
100283 티비화면이 유리창 깨지듯이 마구마구 깨져 나오는데 왜저럴까요 3 모래알 2012/04/20 1,865
100282 제주날씨 질문합니다. 4 ..... 2012/04/20 869
100281 중학생 아들 담임이 전화하셨어요 47 그냥 2012/04/20 17,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