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며느리이자 현재는 외며느리임에도 제사상에 놓을 음식만 조금 하면돼서 제가 전부쳐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어제 마트가서 꼬치재료등등 사오고 오늘은 오전에 버스타고 재래시장가서 고기랑 야채랑 다 사왔어요.
전만 부치기에는 좀 섭섭해서 나물조금씩하고 돼지갈비 재서 갈려구요.
근데 갈비 낑낑거리면서 들고왔는데 핏물빼려고 스탠그릇에 쏟아넣으니 얼마안돼보이는거에요.
그래서 그릇채로 체중계(ㅋㅋ)에 올렸더니 3.6kg ........................나 4kg 샀는데............이거
스탠그릇무게까지 포함이니까.....왠욜..................나 사기당한거야?????????
잠시 패닉상태였다가 맞다 내가 산건 4근이었지..............ㅎㅎㅎㅎ 혼자서 쇼를 했네요.
오늘할일은 동그랑땡 반죽만들기, 갈비 재기 요것만 하면되는데 일(?)하려면 힘내야한다는
핑계로 만두튀겨먹으면서 82를 즐기고 있어요.
아참, 궁금한거 있는데 챙피하지만 결혼 1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갈비양념에 자신이없어
시판양념을 사왔는데 제가 산게 4근이니까 병에 표시된만큼 딱넣고 물은 따로 안넣어도 되는건가요?
그냥 양념만들어 하시는분들보니 다들 물을 넣길래요....
아뭏튼 다들 힘들겠지만 즐겁게들 명절 보내세요...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