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개월 5개월 두아이 엄마인데 허리디스크 어쩌나요

내허리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2-01-20 14:50:48
큰아이 둘째아이 둘다 4키로 넘게 낳았어요
둘다 허리틀어서 낳아서 그런지 허리통증이 심했어요
큰아이때는 몸조리후 괜찮았는데
둘째때는 시샘하는 큰아이때문에 몸조리도 잘 안되고
발육빠른 둘째(150일, 9kg) 들었다 놨다,
둘째업고 큰애(14kg)도 안고 그랬더니 허리가 쭉 아팠어요
아이고 허리야를 달고 살다가 일주일쯤 전에 찌리릿하는 느낌이 나더니 허리를 쭉 못펴겠어요
할머니들처럼 구부린 상태로는 덜 아픈데
허리를 펴면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겠네요
다리저림도 종아리까지 내려왔어요
애 업고 한의원갔더니 디스크는 한방치료로 힘들다로 양방으로 가래서 병원 예약했어요
허리디스크면 입원해야하나요??
둘째 아직 모유수유중인데 걱정이네요

좀 쉬어야 나을텐데 지금도 애 업고 아이폰으로 쓰고 있네요 ㅠㅠ
부산에 잘하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IP : 1.177.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0 3:00 PM (50.77.xxx.33)

    원글님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어떤 상황인지 얼마나 힘들지 딱 그려져요
    병원에 가보셔야겠지만, 디스크가 아닐수도 있답니다
    즉, 뼈가 잘못된게 아니고 허리나 골반쪽 인대가 뒤틀린 걸 척추가 아픈 거라고 착각하기도 쉽다는거
    염두에 두세요
    인터넷에서 추나요법, 방석숙제, 걷기숙제 라는 걸로 찾아보시고요
    요가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힘내세요 제 의견 꼭 참조해보시구요
    정말 디스크라고 해도, 평소 허리 보호에도 좋은 운동들입니다

  • 2. 허리디스크
    '12.1.20 3:05 PM (125.128.xxx.6)

    일년에 두번 수술한 사람입니다. 왜 두번 이냐구요? 한번 터져서 수술했는데(2월) 10월에 그자리 똑같이 흘렀네요. 서울 우리들병원에서 수술했구요. 디스크 수술은 입원 오래 안해요. 이틀이나 삼일 정도 합니다. 대신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한대요. 우선 허리 조심하는거 당연하구요. 아이 업거나 무거운 물건 들거나 절대 안됩니다. 고개숙여 머리감는거 정말 힘들어요. 일상 생활을 많이 바꾸셔야 하구요. 그다음으로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구요. 빠르게 걷기 허리근육에 좋은 스트레칭 운동기구 중 자전거 타기 등이 좋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바로 재발합니다. 아이 키우면서 어렵겠지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네요.

  • 3. ..
    '12.1.21 1:52 PM (114.207.xxx.201)

    어떡해요. 님, 절대 아이 안거나 업으면 안되는데.. 허리 아픈사람은 무거운거 드는게 제일 나쁘거던요. 저도 아이 낳고 계속 허리가 안좋아서 친정아빠가 절대 아이 업거나 안지 말라 하시는데, 엄마가 어찌 애들을 안 안고 살아요 ㅠㅠ 서울이나 일산만 되도 좀, 도움이 되겠는데, 부산 사신다니 안타깝네요. 윗분 말씀처럼 운동해서 허리힘을 키우셔야해요. 수술은 안하시는게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502 턱관절 1 푸산 2012/04/16 995
98501 자다가 피가 철철철~ 1 ㅡㅡ 2012/04/16 1,157
98500 김구라 막말 “10년전 정신대 창녀발언이 왜 지금 문제” 되나?.. 6 호박덩쿨 2012/04/16 2,134
98499 배추겉절이 맛나게 하는비법좀 알려주세요^^요리고수님들 부탁해요 2 요리초보 2012/04/16 1,698
98498 오늘 딸기쨈을 만들었는데요.. 4 딸기쨈 2012/04/16 1,019
98497 이번대선, 지난대선때보다 유리한점 하나 불리한 점 하나 내생각 2012/04/16 716
98496 남편이 생일상을 차려주네요 8 행복한날 2012/04/16 1,294
98495 박근혜 할멈 선거 끝나고 폭삭 늙은 것 같지 않아요? 16 ㄷㄷ 2012/04/16 2,095
98494 패션왕 너무너무 재밌어요... 1 패션왕 2012/04/16 1,505
98493 고양이가 너무 뻔뻔해요 16 2012/04/16 3,373
98492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528
98491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208
98490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318
98489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346
98488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477
98487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182
98486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361
98485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495
98484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139
98483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10,124
98482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881
98481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610
98480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2,047
98479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770
98478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