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12시에 올라오는 아랫집

층간소음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2-01-20 14:44:21
우리집은 92년도에 지은 아파트이고,
저는 4층, 윗집 5층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들리는데 내가 무신경일 수도 있지만)

낮12시쯤 엄마와 전화하느라 거실을 왔다갔다했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옴
고3이 공부한다고 조용히 하라고 --;

아마 거실에서 아이가 공부하게 바꿔놓은 듯

심야도 아닌 낮에 거실에 나오지도 말라는 아랫집
이런 집도 참아야 하는건지요?
너무 분합니다.

IP : 14.52.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2:47 PM (168.126.xxx.56)

    윗집 아랫집 소음 문제는 답이 없어요. 너희 사정은 알겠다 우리 상황은 이런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 조금씩 참고 살자...

  • 2. ...
    '12.1.20 2:53 PM (118.222.xxx.175)

    혹시 뒷꿈치로 걸으시는거 아닌가요?
    그냥 걸어다니는 소리는 아래층에 들리지 않을텐데요
    뒷꿈치로 걸으신다면 정말 실내화를 신으시든지
    걷는 습관을 고치시든지 해야해요

  • 3. ...
    '12.1.20 2:53 PM (175.112.xxx.103)

    진짜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올라온건가요?
    제 말은 층간소음이 꼭 위층에서만 들리는게 아니라 그러는 겁니다. 아랫집에서 잘못 알고 그런건아닌지..
    아니라면 아무리 고3이라 신경이 예민해지는 시기라도 좀 지나치다 싶네요.

  • 4. 낮에도
    '12.1.20 2:58 PM (59.5.xxx.193)

    분명 낮에 그런건만 그런게 아닐거예요
    어제 저녁,밤..모든 소음에 이미
    아래층은 귀가 틔였던거고
    그래서 낮의 작은 발자욱에도 올라오셨을겁니다.기분 나쁘셨겠지만 나의 바닥이기 전에
    누군가의 천정이기도 합니다.
    올라와서 얘기하는 이웃의 심정도 알아주세요.

  • 5. 그러니까
    '12.1.20 2:58 PM (112.153.xxx.36)

    아랫집이든 윗집이든 서로 잘 만나야 하는거 같아요.
    별난 사람들은 윗집에도 아랫집에도 다 있을 수 있으니까요.

  • 6. ...
    '12.1.20 3:01 PM (220.116.xxx.85)

    애 떠드는 소리 시끄러워 베란다에서 창문 열고 담배 못 피우겠다고 하는 아랫집도 있어요.
    전 베란다에 빨래 못 넙니다, 아예 그쪽 베란단 나가지도 않아요 담배냄새가 넘 심해서.
    낮에 올라오는거 부지기수고 저녁 8시 이후엔 화장실 물도 모아서 내리라고하고.
    그게 아파트 사는 예의래요.
    노인분들이시라 이러저러 말댓구 하기도 힘들고 그냥 네 하고나면 그 담 몇일은 조용하셔서 참고 살아요.
    오래된 아파트 입주때부터 사셨고 입주자 대표며 동대표등 화려한 직함을 가지고 계신답니다.
    참 속이 속이 아니지요?
    좋은 음악 들으시고 맛난 커피 한 잔 하고 잊어버리세요.

  • 7. 아울러
    '12.1.20 3:09 PM (59.5.xxx.193)

    밑에 층이 조용하면 조용할수록 아주
    작은 소음도 크게 들려요.
    저희집이 아이 하나라...중학생^^
    티비도 안보고 거의 독서실 수준으로
    조용하거든요.그래서 윗집 말소리,화장실소리
    걷는소리..생활소음이 자잘하게 들려요.

  • 8. 나라냥
    '12.1.20 3:11 PM (180.64.xxx.209)

    걷는소음이 층간소음이 될정도면..아랫층 어머님이 아이를 도서관에 보내야되는거 아닌가요?
    층간소음이 아닌,생활소음이 방해된다고 하면.. 무조건 윗집탓만 할건 아니라고봐요..

  • 9. 봉덕이
    '12.1.20 3:19 PM (14.55.xxx.158)

    전 일인 생활자...
    윗집은 중학생 하나 초등생 둘..얼마전부터 초등생 둘이 춤을 배운다네요...ㅎㅎㅎ
    티비를 소리 올리고 보고있습니다.
    윗층 처자....친한 사이인데 나한테 티비나 보고 있다고...교양없는 아줌마보듯해서...ㅋㅋㅋ
    느그 아들, 딸래미 때문이다...요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 10. ,,
    '12.1.20 3:24 PM (58.234.xxx.93)

    슬리퍼 강추합니다.
    소리도 안나고 요즘같은 겨울 발이 따뜻해요.

  • 11. ..
    '12.1.20 3:35 PM (125.128.xxx.6)

    요즘은 워낙 층간소음이 문제라 솔직히 낮에 조금 시끄러운건 그냥 넘어가는 편이예요. 늦은 시간에 그렇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그래도 걸음걸이 조심해 주면 서로 좋겠죠. 슬리퍼도 도움이 되구요.

  • 12. 심한 집
    '12.1.20 3:57 PM (125.186.xxx.11)

    심한 집 분명 있긴 해요. 조금만 소리나도 올라오고 인터폰하는..
    저는 안 겪어 봤는데요.
    제 친구는 임신해서 입덧하느라 종일 침대에 누워있다가, 주방 잠시 나와 냉장고 여는데도 올라왔다더라구요.
    임산부 혼자서 낮에 내내 누워있다가, 밥 먹으러 나오는데 올라오다니..밤에도 남편이 늦게 오니 늘 집이 절간같은데, 황당해하더군요.
    아랫층에 노인 두분만 사셨다는데, 온통 뭔 소리나나에만 집중하시는 듯.

    낮엔 정말 심하다 싶을 때 아니면 대충 좀 살지..

  • 13. 원글
    '12.1.20 4:05 PM (14.52.xxx.56)

    저도 남편이 외국에 사업차 나가있어 대학생 아이와 저 둘뿐입니다.
    이사온지 두달째, 거실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인터폰, 수위아저씨

    아가들 많은 집도 아닌데 전에 이사가신 분이 왜 이사를 가셔야했는지 알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25 지난 번 김밥 원가 공개하신 님, 그 브랜드 김밥집에 다녀왔습니.. 11 실망 2012/02/27 4,993
75124 미림 대체할만한게 뭐있나요? 소주? 7 요리하는 여.. 2012/02/27 10,721
75123 간식사먹다 화딱지나 죽겠네요 잉글리쉬머핀.. 2012/02/27 883
75122 고1 수학 모의고사 에서 6 ... 2012/02/27 1,981
75121 EBS기획특강-최재천교수 강의 . 9 strasb.. 2012/02/27 2,053
75120 신랑에게 고마워하는 마음 가지기-어떻게 해야할까요 11 힘내자 2012/02/27 1,929
75119 부동산에 대해서는 인터넷 여론과 정반대로 하면 됩니다. 11 여기서는 2012/02/27 2,402
75118 남편이 저는 절대 바람 안피울거라네요 12 ... 2012/02/27 3,996
75117 2월 29일에 키자니아 가면 사람 많을까요? 3 마이마이 2012/02/27 839
75116 제가 어떻게 할까요? 1 울 엄마 2012/02/27 547
75115 일본 가정식 요리 소개하는 블로그 아시는분 4 블로거 2012/02/27 5,577
75114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측근 공립특채 및 무더기 승진 인사 논란에 .. 16 에휴 2012/02/27 1,734
75113 예비중1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도와주세요~!! 5 *** 2012/02/27 1,780
75112 결혼해서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5 극복 2012/02/27 3,726
75111 생리가안나오구요 3 혼자생쇼 2012/02/27 1,383
75110 지난 주 s대 학위수여식에 다녀왔는데요. 8 감동 2012/02/27 3,500
75109 [원전]울산해역 연이어 소규모 지진 2 참맛 2012/02/27 905
75108 북경 진짜 공기 너무 나쁘네요 ㅠㅠ 6 켁켁 2012/02/27 2,118
75107 혹시 서울서 예산까지 아침에 고속버스 타고 1 시간이 2012/02/27 388
75106 김밥집에서..4~5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김밥을 먹는데 39 김밥좋아 2012/02/27 17,068
75105 조카가 귀여운 행동을 잘해요 1 ^^ 2012/02/27 656
75104 아들 아이가 여친을.. 11 여친 2012/02/27 4,602
75103 [원전]일본, 수산물 방사성 물질 조사 결과 5 참맛 2012/02/27 1,309
75102 한달을 8세 아이가 혼자 밥을 먹어야 해요. 가장 좋은방법은 뭘.. 21 가장좋은방법.. 2012/02/27 4,209
75101 많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펑 7 속좁은건지 2012/02/27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