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큰형님한테 이런 말하면 당연 미움 받겠죠?

명절이 시러 조회수 : 13,411
작성일 : 2012-01-20 14:01:49

길게 이거저거 적다가 다 지워버렸어요.

부모님 용돈 외 명절비(남편이 총각때부터 큰형님한테 드리던 돈임).

제사가 없어서 그냥 식구들 먹을 것만 해요.

장본 비용은 1/3해서 삼형제가 똑깥이 내요.

큰형님이 장보는데 얼마 들었다 하면 그냥 둘째 형님이랑 따로 봉투에 명절비 외에

그거 드려요.

우유, 피죤, 세제, 행주, 데톨, 휴지, 마가레트 외 과자(큰형님이 아이처럼 밥은 안먹고 과자로 끼니 때우심),

등등등 명절 비용에 들어가지 않는 거까지 요구하고 계셨어요.

하나로에서 장보는데 항상 영수증 목록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보려고 본게 아니라 헤어스프레이 찾으러 형님 방 화장대에 갔다가(허락 받았음) 보게 되었어요. 엉엉.

보면 안될걸 본 기분이랄까.

여태 우리 이러고 냈나 싶은 것이 좀 그렇더라고요.

아마 이번 설에도 그럴테죠?

둘째 형님은 모르시지만 아마 알면 기분 안좋아 하실게 뻔하고(두분 사이 엄청 나쁘심)

그래서 말할 수도 없고....

겨울엔 그렇잖아도 양가 부모님 외 친척 어르신들 생신. 명절 등등 지출이 많아 저축은 꿈도 못꾸는데..

큰형님은 아주버님이 급여가 많아(급여 외 떼는 것이 250 이면 많은거죠?) 우리한테 받는 돈이 쥐꼬리겠지만

솔직히 장본거 외 명절비 드리는 것도 마땅찮고... 남편이 해오던 부분이라 갑자기 뚝 끊기도 타이밍이 안맞고.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명절 비용만 계산해서 받으시라 하면, 따로 명절비 안드리겠다 하면 많이 잘못하는 걸까요?

~~~~~~~~~~~~~~~~~~~~~~~~~~~~~~ -.-;;~~~~~~~~~~~~~~~~~~~~~~~~~~~~~~

글 이상하게 적어 분노하신 분들 죄송요

첫 줄에도 적었지만 제가 따로 댓글에 단 내용들을 주욱 적었다가 너무 길어서 짧게 요약한다는 것이 고만...

그리고 제가길게 적다 읽어보니 너무 우리 큰형님을 무작정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 것 같아 죄책감에....

저 장본 비용 외에 명절비 따로 드리던 거 이상하긴 했지만 아깝진 않았어요.

아이 없이 맞벌이하니 다른 두 형님보다 더 여유있는 거 사실입니다.

아이들 앞으로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는 보고듣는 것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저희 부부 돈은 써야 또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얄궃은 마인드의 소유자라서요.

근데 왜 새삼스레 저런 말이 나왔느냐..

이제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가 되었어요.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제가 이제 전업이 됐거든요.

거기다 결정적으로 지난 추석에 세 며느리 모여 장본 비용 얘기하다가 큰형님이 영수증을 흔들며 59만이라

얘기하셔서 저랑 작은 형님은 각자 봉투에 20 드렸어요. 근데 끝에 덧붙인 마지막 말이 끝달이는(첫원 아랫대)

안받을께~~~ 라고 하시는 거에요. 전 추석날 오전에 이미 영수증 목록을 봐버려서 살짜기 분노가..... ^^

저 그 돈 없어도 살아요.

그치만 그저께 삼촌(제 신랑) 나 계좌번호 다른 걸로 바꿨어~~~ 라고 문자가 와서 돈은 이미 송금.

생각할수록 얄미운 맘이 들더라고요.

 

저보다 10살 많은 큰형님한테 어찌 따박따박 따지겠어요. 못해요 전. 아니, 못했어요.

 

근데 이제 하긴 해야겠는데 어찌 할까 싶어 고민하다가 이런 글 적었어요.

 

우리 큰형님 그거 아니면, 명절에 장본거만 휙 던져주고 외출하셔도 저 밉지 않아요.

 

음식은 우리 작은 형님이 짱이시거든요. 음식 솜씨 쥑여주세요. ㅋㅋㅋ

 

우리 작은 형님이랑 큰 형님 얼굴을 보긴 하지만 서로 웃지는 않는 사이. 저 결혼하기 전 많은 사고가 있었나봐요

 

각자 음식 마련해서 모이는 것은 시부모님께서 너무 서운해하셔서요.

 

전 두 형님이 그 영수증으로 더욱 관계 악화되는 거 원치않아요. 싫어요.

 

이제 저 고민 좀 할께요.

 

어찌 하면 명절비와 장본 비용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으려나.... 혹시나 궁금해하시면 명절 뒤에 후기도 올립죠.

 

이만... 명정 잘 보내시고요. 모든 며느님들 명절 스트레스 없이 무사히 다시 만나뵙길.... (꾸벅)

IP : 219.240.xxx.230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시고 살면
    '12.1.20 2:05 PM (110.15.xxx.248)

    지금까지 하던대로
    안모시고 살면 좀 생각해보고...

  • 2. ..
    '12.1.20 2:07 PM (14.55.xxx.168)

    저 우리집에서 명절 보냅니다. 장본 비용외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며칠전부터 메뉴짜고, 집에 있는 것들과 없는 것 구분해야 하고요
    손님 이틀 다녀가면 그 달엔 전기, 수도,가스 다 더 나옵니다

  • 3. ^^
    '12.1.20 2:07 PM (125.131.xxx.12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에 보태 형님이 음식 다 만드시면... 애교로 봐주세요. 작은 것에 분란 날듯...

  • 4. ..
    '12.1.20 2:07 PM (58.234.xxx.93)

    명절비가 명절 장본 비용아닌가요? 왜 따로드리는지?

  • 5. ..
    '12.1.20 2:07 PM (14.55.xxx.168)

    정말 장 본 비용만 나눠내고 싶으시면 앞으로는 돌아가면서 제사, 명절 보내자고 하셔요

  • 6. 참...
    '12.1.20 2:13 PM (175.214.xxx.124)

    자기 유리한 계산만 하시네요
    막말로 음식을 형님이 안 한다고 하셔도 가서 그 많은 장을 혼자 다 보시는것만 해도 어디에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같은 분은 꼭 제사상 준비를 혼자 맡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장을 형님이 다 봐오셔서 금액 나눈다는 거 보니 음식을 나눠서 각자 집에서 해 가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형님이 혼자 음식 하시는 거 아니고 모여서 같이 음식한다고 해도 장소 제공에, 아무래도 집주인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되지 덜 하게 되진 않고요...

  • 7. -_-
    '12.1.20 2:14 PM (211.244.xxx.39)

    별거 가지고 다................ㅉㅉㅉ

  • 8. ....
    '12.1.20 2:17 PM (14.47.xxx.160)

    명절 오기전에 이런 글들 읽으면 참 속상합니다...
    맏며느리, 큰아들이란 타이틀의 무게에 힘들어 죽겠는데 같은 여자로서
    며느리로서 이해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러지 마세요!

  • 9. fd
    '12.1.20 2:18 PM (175.207.xxx.116)

    맏며느리 여러분 절대 제사 가져가지 마세요.
    해도 욕 처 먹는 거..

    안 하고 욕 먹는 편이

  • 10. ㅅㅅㅅㅅ
    '12.1.20 2:20 PM (211.199.xxx.106)

    큰 형님이 집안에 필요한 소소한 걸 좀 샀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고 형님에게 따진단 말씀이지요?
    님의 이론대롸면 큰형님네에서 구답친것 까지 다 쳐야 하지 않을까요?
    스프레이 과자를 형님한테 선물했다 치세요.
    글보고 놀라겠스어요.훨훨

  • 11. 진짜
    '12.1.20 2:20 PM (119.203.xxx.138)

    왜그러세요?
    원글님이 장보고 아이들 먹을 과자도 좀 사고
    집에서사용할 소모품도 사고
    형님에게 3분의 1 받으세요.
    해봐야 힘든걸 알지.
    도대체 쌀이며 양념 기타등등도 그 영수증에 써있던가요?
    진짜 형님 집에서 음식을 넘 적게 차린다 어쩐다 하는 글들보면
    5만원 받고 자기네 집에서 좀 해보지 왜들 저러나 싶어요.
    인간관계 내가 좀 손해 봤다 싶어야 유지되는거지
    N분의 1이 무자르듯 되던가요??

  • 12. ofggh
    '12.1.20 2:21 PM (211.199.xxx.106)

    세상에나~~~~

  • 13. 돈 드리지 말고
    '12.1.20 2:23 PM (112.187.xxx.29)

    다음 명절부터는 원글님이 장 다 보시고 원글님 집에서 하겠다고 하세요...큰형님 쾌재를 부를것 같네요~형님들한테는 원글님이 주신돈 그대로 받으시면 되구요~

  • 14. 모시고 살면
    '12.1.20 2:23 PM (110.15.xxx.248)

    장본 비용만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명절비는 따로 내고 있고, 장본 비용도 나눠서 내라고 해서 나눠서 내는데
    장본 비용이라고 영수증을 보니 온통 자기 필요한거 사면서 장본 비용이라고 하니 황당한 거죠.

    제가 맏이는 아니지만 그런 경우는 본인 필요해서 사는 건 영수증을 두장 받아야 하는 거죠

    그러니 모시고 살면 그냥 시부모한테 들어가는 비용이라 생각해서 달라는대로 주라는 거구

    모시고 살지 않으면 평소 태도랑 비교해서 생각해봐야한다는 말이죠
    모시고 살면 장본 비용을 니들만 나눠서 내라 해도 나눠서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은 시모가 제사를 지내고 있고 음식도 준비해서 가지만
    나중에 맏며느리가 제사 물려받으면 제사 지내는 집은 음식 준비 하지 않을 정도로 나머지 집에서 나눠서 하자고해요
    동서가 그렇게 나누는 건 싫다고 하길래 그럼 그 동서네 집에서 제사 지내고 음식준비 빼줄게.. 하니 그 말이 쏙 들어가더군요

    누구나 손님 오는 거 싫고 집에 사람 오는 거 분잡스럽지만
    따로살 경우 그렇게 계산하는 맏동서는 정말 계산적인 사람인거에요

    모시고 살면 무조건 안모시고 사는 사람이 양보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 15. ㅎㅎ
    '12.1.20 2:24 PM (211.208.xxx.149)

    손님 치르기전 스트레스는 돈으로 따질수가 없어요 ㅡㅡ

  • 16. 원글님
    '12.1.20 2:24 PM (118.222.xxx.175)

    너무 야박해요
    장본비용 나눠낸다 해도
    형님집에서 차리면 좀더 보태서 드리고 싶을듯 한데요
    전 맏며느리 아니지만
    맏며느리노릇 정말 힘들것 같아요

  • 17. ....
    '12.1.20 2:26 PM (203.249.xxx.25)

    맏며느리가 아니라면....
    그것만도 감지덕지 하며 넉넉히 돈을 드리겠어요. 다른 데 좀 아끼고..

    여기서 제사비용 5만원, 3만원 낸다는 거보고 진짜 놀랐어요. 그거 내고도 당당...^^;;;

    자기들은 아들,며느리 아닌가요? 평소에 형님 대접이라고 뭐 한 거 있나요? 진짜 너무들 얌체야.

  • 18. 찔리는맏며누리
    '12.1.20 2:28 PM (180.71.xxx.89)

    저 지금 장보고 왔어요^^
    제 밑으로 동서 둘 있습니다.
    원글님처럼 명절 장본거 딱 3등분해서 동서들에게 받는데요
    흠~ 찔리네요..ㅎㅎㅎ
    울이아들 잘먹는 쿠엔크아이스크림 4천원.
    두유 2100원.
    합이 육천일백원.. 개인적으로 샀네요..ㅋㅋ
    진심으로 고백 하건데 매번 명절마다 이러는건 아닙니다^^

    근데요~
    동서님들이 그리 따지고들면 저도 할말 있어요^^
    장봐온거 그냥 음식 되는거 아니잖아요?
    시간내서 장보러 가야하고
    배달도 시키긴 합니다만 잡다구리한것들은 낑낑 들고
    고개를 자동으로 외로꼬고 종종 걸음으로 들고 집에오고
    다듬고 씻고 이런저런 양념들(마늘,참기름,깨보숭이등등)
    거기에 가스비 수돗물값 전기세...
    다 따지고들다보면 그래도 큰형님이 많이 애쓰니까 왠만하면 질끈 눈감아 주세요^^

  • 19. 모시고 살면
    '12.1.20 2:29 PM (110.15.xxx.248)

    지금 명절비 10만원 내고 있었다면
    지금까지 명절비 + 평균 장본비용
    이렇게 합해서 한꺼번에 내고 '장본비용은 여기서 형님이 알아서 하세요'
    이렇게 말하세요

    그럼 그런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어요

  • 20. 제사
    '12.1.20 2:36 PM (211.208.xxx.201)

    가 없다면 다음부턴 돌아가면서 하자고하세요.
    그럼 공평하겠네요.

    사람불러 음식해먹이고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본인도 해봐야 아무소리 안하죠.

  • 21. 그래도
    '12.1.20 2:37 PM (116.37.xxx.10)

    주시면서 말씀은 하세요

    명절비가 있는데
    장을 본 값도 드리면 그건 좀 그러네요

    계산은 똑바로 해야죠

  • 22. ㅂㅑㅐ
    '12.1.20 2:39 PM (211.199.xxx.106)

    요런 얌체같은 동서가 내게 없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철이 없는건지,나이 도데체 몇일까?

  • 23.
    '12.1.20 2:39 PM (59.14.xxx.140)

    윗분 어느분 말씀처럼..
    가스비 물세 전기세
    음식만드는데 드는 인건비
    다녀간뒤 청소해야하니 인건비...
    음식만드나 청소하느라 받는 스트레스 보상비용
    모두 계산해서 지불하시고..
    똑같이 나누자고 하세요..

  • 24. 원글에 대한 답
    '12.1.20 2:39 PM (180.226.xxx.251)

    미움받아요...

  • 25. ++
    '12.1.20 2:42 PM (222.117.xxx.66)

    우리 친정. 8남매 첫째이신 아빠랑 결혼하신 엄마 명절 때 얼마나 힘드신지 몰라요.
    원글님 명절 때 가서 형님이 장 본 것 금액 나누시고 좀 도와주고 오시면 되죠?
    맏이이신 우리 엄마 이주 전부터 청소에 차도 없으신데 버스 타고 주렁주렁 매달고 장 봐오시고
    재료 손질하시고 김치랑 물김치 먼저 해 놓으시고 수정과랑 식혜도 먼저 해 놓으세요.
    저 결혼하기 전까지 엄마 도우면서 제가 명절 증후군에 시달렸을 정도예요.
    음식재료 손질 다 된거 사면 싸지만 조금이라도 아끼신다고 가락시장가서 사서 다 손질합니다.
    작은엄마들 와서 돈도 보태고 일도 돕긴하죠.
    명절 전날 와서 다 장 봐오고 까고 씻어놓고, 갈아 놓고 썰어 놓은 것들 전만 부치고 갑니다.
    그거 하고 힘들다고 난리죠. 그래 봤자 몇 시간입니다.
    돈 많이 가져오시지만 저희는 더 씁니다.
    평소에 난방 안 하는데 난방 많이 하고 수도요금, 전기요금 배로 나옵니다.
    양념에 미리 해 놓은 음식들에 들인 비용 등등.
    저희는 영수증 놓고 금액 나누지는 않지만 그렇게 원글님처럼 따질거라면
    매번 명절 때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제사 준비 다 해놓고
    명절 전부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장보고 서 있느라 발가락부터 마비돼서 울면서 아파하는 엄마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원글님 그 비용이 그렇게 아까우시면 번갈아가면서 제사랑 명절 지내세요.
    제 소원이 친정이 작은집들과 번갈아가면서 제사랑 명절 지내는거예요.

    우리집 상황이 원글님 형님네와 다르겠지만 원글님 참 얄밉습니다.

  • 26. 그러니까
    '12.1.20 2:45 PM (58.143.xxx.101)

    명절비는 큰형님만 따로 챙기는거고 장본 비용을 셋이 나누는거네요.
    매번 그런건 아니겠지만 피죤이나 세제는 좀..
    저라도 얄미울 것 같네요.

  • 27. 저희는
    '12.1.20 2:50 PM (110.11.xxx.203)

    큰올케가 장소도 제공하고 음식도 주도해서 하기 때문에 큰올케네는 명절회비(장본값포함 명절경비) 뺍니다.
    그래봤자 한집당 10만원 좀 넘는 돈 모아드리는 건데 차라리 그돈 내고 손님으로 가는 편이 훨 편하죠.
    님네도 장보는 값 외에 명절비를 굳이나 따로 드릴 필요는 없어보이고 대신 선물을 들고 가세요.
    그리고 장보는 값은 큰 형님네 빼고 두집이서 내도 될 거 같습니다. 장 볼 품목 짜고 가서 장보고 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손님들 한번 왔다가면 정말 가스비 엄청 많이 나옵니다. 평소 식구 적을 때는 좀 춥다싶게 사는데 손님들 오면 이방저방 빵빵하게 틀어야해요.

  • 28. 원글님!!
    '12.1.20 2:54 PM (124.5.xxx.183)

    서로 복잡하게 따지고 나누고 그러지 마시고 그냥 해마다 돌아가면서 하세요.
    그게 제일 공평하겠네요.ㅡ.ㅡ;;

  • 29. 원글이
    '12.1.20 2:57 PM (219.240.xxx.230)

    이래서 글을 구구절절 적어야 하는 건가봐요

    삼형제와 시부모님 따로 살아요

    큰형님은 예전부터 장보는거 혼자가 좋다 하셨어요

    모여서 명절 보내는 것은 시댁에서 해요.

    양념과 이부자리 등등은 시부모님 몫.

    근데 그 양념과 세제와 등등은 저희가 주말마다 가서 시댁 장봐 드리는 것.

    시아버님이 쪽파 다듬고, 시어머니 마늘 까 좋으시고... 등등

    저희 집이 젤 가까워 저희만 주말마다 가서 뵙는 것임.

  • 30. ...
    '12.1.20 2:59 PM (210.91.xxx.1)

    제가 음식하는 입장이라는 그러는지 몰라도,,,
    그냥 모른척하시면 안될련지,,,
    물론 그런것 엄밀히 계산해 주시면 고맙겠지만,,,, 몇십만원 더 받는것도 아니고,,1/n하면 몇만원아닌가요??

    전 명절 2주일전부터 음식뭐해야하나, 장은 어떻게 봐야 하나.
    지금도 회사에 있으면서 오늘 만두부터 준비해야겠다는등,,머리가 복잡합니다.
    글고,, 손님한번 치루고 나면 까스요금, 수도요금, 전기요금 평소보다 더 나와요.
    청소,그릇정리등,,, 정말 할게 많아요....

    그런 수고 안하시면,, 그냥 모른척 해 주세요.

  • 31. 원글이
    '12.1.20 3:00 PM (219.240.xxx.230)

    아~~ 장보고 음식하면 당연히 그런 싹퉁머리 없는 소리 안해요

    장은 내일 보시겠네요. 명절 전날 다 같이 모여 음식 만들어요.

    물론 제가 제일 일찍 가요.

    큰형님은 꼭 명절 전날 부부 모임 있다고 음식 안만들고 외출하세요.

    그래서 작은 형님이랑 사이 안좋아요. ㅠㅠ

  • 32. 그럼...
    '12.1.20 3:01 PM (14.47.xxx.160)

    앞으로는 형님 힘드시니까 님께서 장보겠다고 하시고 장봐가세요...

  • 33. 원글이
    '12.1.20 3:06 PM (219.240.xxx.230)

    솔직히 저 제가 다 하고 싶어요

    전 일하고 음식 만들고 설거지하고 그러는 거 정말 좋아해요.

    꼴랑 일년에 두 번 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두 눈 꼭감고 일하면 되잖아요?

    그치만 그 명절비라는 것도 그래요/

    남편이 결혼 전에 본인이 음식 만들고 그러는 거 못도와 죄송한 마음으로 드리기 시작한게 줄곧

    이어져 온거라서요.

    어쨋거나 이번 명절은 말하지 않겠지만 또 그러시는지는 볼거에요

  • 34. 원글이
    '12.1.20 3:10 PM (219.240.xxx.230)


    생각해보니 저희 통장에서 시댁 전화요금부터 두 분 핸드폰요금 도시가스까지 다 지출되고 있군요.

  • 35. 아고
    '12.1.20 3:11 PM (98.206.xxx.86)

    남들은 제사 때문에 명절 스트레스로 장난 아닌데 이 집은 제사가 없으니까 또 이런 스트레스를 받나 보네요. 큰 며느리가 일도 안 하고 얌체같이 굴면서 자기가 장 본다는 핑계로 이제껏 아랫 동서들에게 돈을 더 받아 내고나 있었던 것은 아닐지? 하는 의심을 아랫동서가 하고 있네요...

    그냥 측은합니다. 왜 어쩌다가 대한민국의 며느리들로 태어나서는 이렇게 지지고 볶고 명절 전후로 여자들끼리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지...제사 많은 집은 제사 때문에 서로 서운해 (맏며느리는 시어머니랑 아래 동서들 욕, 동서들은 또 맏며느리 욕,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욕, 며느리는 시어머니 욕, 시누는 올케 욕, 올케는 시누 욕) 제사 없는 집은 남의 집 생활비 대신 그거 몇 푼 (데톨, 과자, 그리고 또 뭐라고요? ㅎㅎㅎ 기가 막힙니다...) 더 내 준 거 아닐까 해서 여기다 글 쓰고...

    그리고 사람들이 지적하면 이런 글 쓴 이들은 꼭 이럽디다. '원래 그 분은 장은 혼자 보는 게 더 좋다 하셨어요. 양념하고 다듬는 것도 다 시부모님이 하세요' 이런 류의 핑계...그렇게 그 분이 아무리 장 혼자 보는 게 더 좋다 해도 이런 일 방지하려면 다음부턴 같이 꼭! 장 보러 가세요. 동서들이 총출동해서 다같이 장 보러 가면 되겠네요. 큰 형님은 어차피 일 안 하고 외출 다니고 님이 일찍 가서 일 다 하신다니 아예 주도적으로 하세요. 장도 님이 보고 형님들에게 돈 받는 식으로..근데 아마 안 그럴 거에요. 자기가 귀찮으니까...

  • 36. 원글님!!
    '12.1.20 3:13 PM (124.5.xxx.183)

    음~~ 원글님 댓글 보니 형님이 좀 얄미운 부분이 있기는 하네요.
    원글님 답변을 못 보고 글을 달아서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데
    모임 때문에 음식을 못하니 장을 혼자서 보는 것 같은데 기타 불필요한 부분이
    많이 차지하는 게 아니면 그냥 외면하세요.
    서로 말이 될 일은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좋은데 사람이 다 똑같아야 말이죠.

  • 37. 장본거 1/n하는데
    '12.1.20 3:13 PM (222.238.xxx.247)

    명절비 왜드리는지.....혹시 형님네가 연세가 많으셔서 드린느건지....
    음식도 시댁가서하신다하니 정말 영수증보면 황당하겠어요.

    그리고 둘째형님한테 애기하지마세요....매번그랬던건지 이번만 유난히 많다았던건지 모르잖아요.

    그냥 이번부터 명절비 드리지 마세요.

    동서 뭐 잊은거없어하면 "저희 요즘 힘들어요"하고 한마디......얼굴 화끈거려도 꼭 참고요.

  • 38. 장본거 1/n하는데
    '12.1.20 3:15 PM (222.238.xxx.247)

    82명언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는다".

  • 39. 그래도
    '12.1.20 3:16 PM (130.214.xxx.253)

    형님도 좀 그렇긴 하지만 비싼 가전제품을 산것 아니고 휴지, 과자, 우유정도는 그냥 눈감아 주시지 좀 그렇네요. 그렇게 따지면 형님댁 간장, 마늘, 고춧가루,참기름, 파외 형님댁 물품 쓴 거, 설거지등 물 쓴 비용, 다 따로 계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40. 원글님!!
    '12.1.20 3:21 PM (124.5.xxx.183)

    아!! 진짜 명절비는 왜 주세요?
    원글에 정확한 내용이 없어서 전 큰댁에서 명절을 보내는 줄 알고 거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원글님네도 시장보는 비용을 똑같이 내고 명절 음식도 작은 형님이랑 둘이서 다 하는데 명절비를 줘야 할 명분이 없잖아요. 요즘같이 경기도 안 좋은데....주시려거든 시부모님을 드리세요.
    전 절대 반대에요.

  • 41. dd
    '12.1.20 3:25 PM (61.38.xxx.155)

    남의 집 자손들끼리 남의 자손 명절에 이게 뭐하는 건지....
    아주 명절, 제사 싹 없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맏이가 죄 인거 같아요.(물론 클때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재산을 물려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런거라면 사실 할말이라도 있죠

    굳이 해야 하나 싶어요.
    아주 간단히 향 피워놓고 성묘나 갔다오면 될것을...
    조상이 밥 먹으러 온다나 뭐라나.. 그게 말이 됩니까?
    암튼 우리나라 문제 많아요.

  • 42. 원글이
    '12.1.20 3:26 PM (219.240.xxx.230)

    그러니까 그 명절비...라는 것이요.

    남편이 총각때부터, 큰형수 혼자 시집와서 애쓰니까 전 부치는 거 못도와 죄송하다고 20만원씩 드리던

    것이 지금껏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거에요.

    결혼하고 첫해에 어리버리하게 그냥 드리던 것이 지금까지 말도 못하고 벙어리 삼룡이가 되었다며.....

    그리고 지난 추석 영수증 목록에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기획 세트를 2개씩 사셨던데 그것만 3만원이

    넘었다며....

  • 43. 이해 안되는게
    '12.1.20 3:28 PM (58.143.xxx.101)

    큰형님댁이 아니라 시부모님댁에서 명절을 지내신다면
    세제나 휴지등은 시댁에 놓고 쓰십니까?
    큰형님이 장보고 자기집에 놔두고 온다는 말입니까?

    댓글 쓰신 내용대로라면 명절비는 이제 그만 드려도 될것 같네요.

  • 44. 저기요
    '12.1.20 3:30 PM (14.56.xxx.88)

    원글님, 원글을 쓸 때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써 주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원글만 보면 원글님 정말 얌체족이거든요.
    줄줄이 댓글 달리고 나서 사실은 이렇다, 저렇다 하심 앞에 열심이 댓글 단 분들은 뭐가 되나요?
    물론 추가로 말을 달 수 있죠. 하지만 님이 단 댓글은 단순 추가글이 아니라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키는
    글이예요.
    댓글이 어떻게 달리나 구경하세요?

  • 45. ...
    '12.1.20 3:31 PM (211.244.xxx.39)

    그럼 큰형님댁에 들렸다가 시댁가는겁니까?
    번거롭게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글을 적으려면 제대로 적으세요
    댓글에 달린 내용이 애초에 본글에 있었어야죠
    왜 이랬다저랬다합니까?

  • 46. ㅇㄹ
    '12.1.20 3:35 PM (203.226.xxx.242)

    제 조기엔 지금 장본거 계산하기전에 큰형님께 드리던 그 말도안되는 명절비부터 없애세요. 그게 더 큰돈이고 웃기는거네요. 차라리 그돈 시부모님께 명절비용으로 드리세요.

    그리고 그형님 얌체네요. 회사공금 유용하는거나 뭐가 다른가요. 저런 마인드인 사람이 니돈도 내돈할거 같아요. 그렇다고 저런소리 야박해보일수있으니 우선 명절비부터 회수하세요.

  • 47. 원글님!!
    '12.1.20 3:37 PM (124.5.xxx.183)

    그니까요.

    올해는 이미 시장을 봤으니 그냥 넘어가고 대신 형님의 행동이 싫으면 내년부터는 돌아가면서 장을 보자고 하세요.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가 시장을 보겠다고 하시면서 영수증을 딱 보여주면서 그 금액에서 1/3 내놓게 하면 되잖아요.(그럼 일도 안 하고 장도 안 보고 그러네요.ㅠㅠ)

    그리고 이미 습관이 되어도 올해부터는 주지 마세요.
    줘야 할 이유도 없고 습관은 고치면 되는 거죠. ^^
    "형님 애기 아빠가 그때는 형님이 수고하신다고 드렸는데 이젠 경기도 안 좋고 다들 같이 모여서 하니까
    그러지 않아도 될 거 같아서요." 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세요.

  • 48. ...
    '12.1.20 3:37 PM (211.244.xxx.39)

    올해 처음 영수증 보고 발견한것처럼 적어놓고
    지난추석에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보면 안될걸 본기분??
    이미 전과(?)가 있는데 더 보게 되지 않나요?
    신빙성이 떨어지는 글이지만..
    님 글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장은 나눠서 보세요
    어차피 형님집에서 설 지내는것도 아니잖아요

  • 49. 저라면
    '12.1.20 3:38 PM (221.138.xxx.55)

    명절비 안받겠지만...
    시어머니댁에서 하면
    명절비는 큰형님네 드릴게 아니라 시부모님께 드려야 하는거구요.
    세상에 정확하게 공평한건 없는거 같아요.

    할일 태산인 맏며늘이자 졸지에 외며늘인데-작은집 이혼
    왤캐 일하기 싫을까요?
    장봐다 놓고 이러구 있네요.
    돈 생각하면 갈비찜도 뺄까하다가
    해마다 하는거 빼기도 뭐해서 사다는 놨구만...
    돈이고 정신이고 몸이고 다 힘든 명절 입니다.
    설은 만두까지 해야해서 더 복잡하고 일이 많네요. ㅠㅠ

  • 50. 원글님!!
    '12.1.20 3:39 PM (124.5.xxx.183)

    흐미 흥분했나??? 장을 계속 시장이라고 아웅~~~

  • 51. 원글이
    '12.1.20 3:39 PM (219.240.xxx.230)

    자꾸만 댓글을....

    벌써 남편이 그저께 큰형님 계좌로 20만원 보내버렸어요.

    그리고 장본거 계산해서 내면 20 가까이 되네요.

    저흰 애가 없지만 조카애들이 고기 킬러들이라 고기를 좀 많이 사더라고요.

    이제 추석때부턴 명절비 안드려도 되겠죠?

    작은 아주버님은 큰형님한테 안드리는데 왜 우리만 줘야 하는지...

    그러면 작은 형님한테도 드려야하지 않냐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소심남이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길래 적어봤어요

    그냥 읽기 편하시라고 간단하게 적었더니 이런 사태가...

    댓글 읽다가 화나서 선물 드리려고 사 둔 꿀세트 그냥 우리가 먹고, 다음주에 시댁에만 살짝

    갖다 드릴거에요.

    세제와 휴지와 우유 외 등등은 큰형님 당신 댁에 두고 오십니당

  • 52. 낚시아닌가?
    '12.1.20 3:41 PM (211.244.xxx.39)

    "생각해보니 저희 통장에서 시댁 전화요금부터 두 분 핸드폰요금 도시가스까지 다 지출되고 있군요."


    이 쌩뚱맞은 댓글은 또 뭔지...ㅋ
    돈잘버는 큰형님, 둘째형님까지 있는데??

  • 53. 원글님!!
    '12.1.20 3:48 PM (124.5.xxx.183)

    답답한 원글님!!
    남편께 형님께도 말했으니 내년부터는 주지 말라고 하시고...

    형님께는 원글님이 이야기 하시고 장 본 거는 내지 마세요.
    그리고 명확하게 형님께 애들 아빠가 지금껏 얼마씩 돈을 드렸는데 이젠 그러지 않겠다. 라고 말하면 되죠.

    아님 내년부터는 아예 명절비를 안 주면 됩니다.
    그럼 형님이 그 명분없는 돈을 "왜 안 주냐고" 원글님 내외한테 따질 것 같아요?
    못 따지는 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 54. 연꽃
    '12.1.20 3:50 PM (175.112.xxx.147)

    계산기 두드리듯 세상 사려고 하면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일 좀 더하면 피곤하긴하지만 몇일 지나면 괜찮아지잖아요. 그리고 제사비용 몇만원 아낀다고 부자 되진 않아요.이런 고민 하는것 자체가 저는 더 힘드네요.정말이지 돈이 다가 아니고 진심을 보여 주시면 되잖아요. 몇만원 더 주는 것 보다 동서끼리 서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려고 하고 힘든맘을 알아 주는게 더 좋아요. 참고로 저는일년에 제사가 8번이고 큰며느리입니다 .동서네는 과일값 정도줍니다. 술사오구요..근데 저희집에 오면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는 그맘이 있어 고맙습니다. 부부교사라 항상 늦게 오지만 뭐 어쩝니까 늦게 오더라도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는 맘이 보이니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 55. //////
    '12.1.20 3:56 PM (175.118.xxx.2)

    계산기 두드리듯 세상 사려고 하면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일 좀 더하면 피곤하긴하지만 몇일 지나면 괜찮아지잖아요. 그리고 제사비용 몇만원 아낀다고 부자 되진 않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

  • 56. ??
    '12.1.20 4:01 PM (27.100.xxx.181)

    원글님 나중에 다신 댓글대로라면 형님이 참 이상한 사람이구요.
    명절비 명목이 뭔가요? 형님이 특별히 뭐 더 하는게 없는데 왜 20만원을 받는지.. (준다고 그걸 받나요?)
    장보기 돈 받는 것 중 몇 품목 더 산 건 왔다갔다 장 본 값이라 쳐버리고..

    근데 윗분 말씀처럼.. 처음쓰신 원글 보면요..
    맏며느리가 장 다 봐와서 집에서 음식 준비하고.. 나중에 온 동서들에게 돈을 청구하는 걸로 상상되요.
    님이 형님네 화장대에서 영수증을 발견했다면서요. 헤어스프레이 찾았다는 걸 유추해보면 그 집에서 하루 주무셨던 것도 같고..
    욕 먹으니까 이것저것 덧붙이면서 거짓말도 좀 추가하신건가요??
    아니면 이해가 안돼요.
    형님네는 도대체 왜 가신건가요??

  • 57. 그러게요
    '12.1.20 4:06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는 원글이네요.
    형님댁에서 음식 준비하는것 처럼 써있는데...
    추가하신 내용은 어찌...

  • 58. ...
    '12.1.20 4:13 PM (14.47.xxx.160)

    저도 원글만 읽었을때는 형님이 혼자 장보고 음식하는걸로 이해됐는데요?
    그럼 화장대에서 영수증 보셨다는건 형님댁이 아닌가요?
    영수증을 어떻게 보신건가요...

    글을 명확하게 써주셔야지...

  • 59. 원글이
    '12.1.20 4:19 PM (219.240.xxx.230)

    제가 글을 잘못 적었네요.

    내가 알면 다른 사람도 다 알것이다. ㅋㅋ 말도 안되는 생각을...

    시댁엔 각자의 방이 있어요.

    아주버님 총각때부터 쓰시던 방은 큰형님 방이 되지요.

    댓글에 적었던 것을 처음에 다 적었다가 나름 간략하게 적느라고 조따위로 적어버렸네요.

    죄송요. =.=;;

    다음부턴 길어도 걍 구구절절 적을게요.

    글도 쓰던 사람이 써야 하나봐요.

    전 이상하게 너무 길게 쓰면 낚시같고 뻥 같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죠.(제가 쓴 긴 글이요)

    말을 해도 너무나 요점 정리를 못하고 장황하게 이런저런 설명하면 듣기 싫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벼. ㅎㅎ

  • 60. ??
    '12.1.20 4:32 PM (27.100.xxx.181)

    원글님 댓글 읽을수록 더 아리쏭합니다.
    시댁에 아주버님 방이 왜 형님 방이 되었으며..
    형님은 시부모님과 같이 살지도 않고.
    심지어 가장 자주 찾아뵙는 자식은 젤 가까이 사는 원글님 이라면서
    어찌 형님방이 시댁에 있고.. 게다가 헤어스프레이까지 두고 사용하는 방이라면
    당연히 형님이 거기 산다고 추측되는데..

    정말 너무너무 궁금해요ㅠㅠ

  • 61. ??님
    '12.1.20 4:44 PM (219.240.xxx.230)

    명절 전날 가서 음식만들고 하루 자고 와요

    시댁에 방이 4개라 형제들 방이 있어요. 이제 부부 방이 되는 거죠. ^^

    큰형님이 짧은 파마머리아 헤어스프레이 사용하시고요. 제일 작은 조카 머리 빗겨주다가

    잔머리 처리하려고 스프레이 찾는데 형님이 우리 방에 있다 해서 들어간 거랍니다.

  • 62. ??
    '12.1.20 4:51 PM (27.100.xxx.181)

    원글님 감사^^ 궁금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원글님 말대로라면 형님 너무 이상한 사람이고 명절비도 어머님께 드려야할것 같은데요..
    담 명절부터 가타부타 말없이 그냥 송금하지 마시구요.. 장 본 비용은 좀 아깝고 치사하지만 그냥넘어가세요.. 담에 선물할 일 있거나 할때 생각했던 금액에서 슬쩍 빼거나 하세요.. 이건 소심한 제 방법이예요 ^^;;

  • 63. 총정리
    '12.1.20 4:58 PM (123.109.xxx.150)

    진짜 이제껏 형님께 드린 명절비 너무 아깝네요 ...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는것도 아니고 명절을 형님댁에서 보내는것도 아닌데.... 답답!!!

    결혼하면서 진즉 끊었어야지요.....

  • 64. 에고 ~~
    '12.1.20 5:44 PM (121.134.xxx.172)

    원글에 제대로 안쓰시는 바람에,
    엉뚱하게 혼나셨네요ㅠㅠ

    댓글 까지 읽고보니,,
    큰 형님이라는 여자가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앞으로는,명절비는 주지 마시고,
    소소한 것들은,
    장 봐 오는 시간,노동력 값이다 생각하고 줘버리세요..

  • 65.
    '12.1.20 7:40 PM (121.50.xxx.24)

    답변보니 글도 따박따박 잘쓰시는데...

    형님에게도 정리잘해서 억울한 경우 만들지마세요

  • 66. ...
    '12.1.20 8:05 PM (211.186.xxx.189)

    맏며느리인데 ...
    이 글 보니 더욱 신경쓰이고 힘들어지네요..
    밑으로 동서가 셋인데...
    잠시나마 우리 동서들은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혹시 불만이 있을까 싶어서요

  • 67. 그럼
    '12.1.20 8:36 PM (125.141.xxx.221)

    원글님 처럼 계산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저는 막내며느리고 저희 시댁에서 제사를 지내서 원글님네와 사정이 완전 다르지만 원글님네 형님 되시는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딱 정확히 제사 비용만 받았으면 하는게 원글님 마음이신거잖아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정확히 계산하자면 그 형님댁 가서 쓰는 수돗물, 청소비등등도 칼같이 계산해주고 나오셔야죠
    그래야 계산이 맞죠
    최소한 원글님이랑 원글님 애들도 화장실 몇번은 들락 날락 할거고 그때마다 물도 내릴거고 손도 닦고 세수도 하고 할거 잖아요
    게다가 오기전에 청소, 가고 나서 청소 할텐데 그때 전기세는 안들고 수도물은 안 쓰나요?
    그런거 저런거에 집 몇시간 혹은 며칠동안 렌트해준 비용이다..하고 생각하심 될텐데요

  • 68. ㅇㅇ
    '12.1.20 9:15 PM (113.131.xxx.23)

    위의 그럼님...원글님이 쓰신 댓글 다 보시면 다른 얘기를 하고 잇다는걸 아실거예요.

    형님네 집에서 음식하는 것도 아니고 다 모여서 시댁에서 한다고 하네요. 그러니가 형님이라는 사람은 그저 장만 보는것일 뿐. 그것도 본인이 자청해서 하겠다고 한 정도뿐입니다.

    그런데도 명절비를 남편이 총각때 주던게 버릇이 되어서 아직 못끊고 주고 있는거고.
    그 형님이라는 사람은 명절비 받을 이유도 이제 없는데 계속 꿀꺽하고 있는데다가 거기다가
    장보기마저 자기의 사적인 물건들을 거기에다가 넣어서 다른 형제들에게 청구하고 있는거구요.

  • 69.
    '12.1.20 9:16 PM (59.27.xxx.39)

    이래서 저는 행사 노트에 다 기록을 해요.장본거 세세히 쓰고 먹었던 올린 반찬이랑 양도 표시를 해요.이번에 별로였던 메뉴를 표시해서 다음에는 안하고 시댁에 필요한 물건 사다놓기도 써놔요.식구가 많다보니 참석한 사람도 다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왕 알게된거 찝찝하시면 형님께 말씀드리세요.제가 한번도 안해봐서 이러다가 장 보는거 한번도 못 도와드리는거 같으니 다음번에는 장보기만 한번 해본다구요..그래서 한번 적어보고 메뉴며 어떤것들을 장봐야 하는지 배운다는 의미로 해보겠다고 해보세요.
    저는 애가 내년에 고3이라 1년만 동서에게 장보기 맡길건데 그때 행사 노트대로 하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 놨어요.

  • 70. ㅇㅇ
    '12.1.20 9:17 PM (113.131.xxx.23)

    원글님.


    그냥 댓글에 쓰신 내용들 본문에 넣으세요. 계속 착각하시는 분들이 댓글 달고 혼자 오해해서 엉뚱하게 분노하고 그러네요.

  • 71. 진홍주
    '12.1.20 9:33 PM (221.154.xxx.47)

    형님이 시장만보고......모든 음식은 따로사는 시댁에서한다

    형님이 시장 안봤으면 좋겠는데...형님 본인이 굳이 시장보겠다며 자기한테 필요한 품목까지
    죄다 쇼핑한다......그리고 시댁에 가면 방이 4개라 시댁에 가면 각 형제별로 따로따로 자는
    부부방이 된다....이거..맞죠?

    따로사는 시댁에 모여서 같이 음식하고 자고 먹고 하는데....형님한테 명절비용도 따로 주고....
    시부모님은 시모님대로 따로주고 이러신다는건데.....확 둘째 형님한테 꼬질러서 이참에 명절비용
    없애는게 더 괜찬을듯..

    음식도 시댁에서 같이하니 양념비도 시부모님거고...전기세 가스비 수도비 추가분도 시모님이
    더 드는건데 왜 굳이 형님한테 명절비용 드리나요......걍 속편히 시댁하고 가까운데 사시는 님이
    시장보시는게 제일 합리적으로 보여요

  • 72. ..................
    '12.1.20 10:02 PM (118.32.xxx.104)

    그냥, 장따윈, 보지 마시고
    먹을 메뉴 정해서 세 집에서 각자해서 시댁에 모이는게 낫겠네요.
    시댁에선 밥만하구요.
    메뉴 분배 잘 하셔야 겠네요. 서운한 감정 없으려면...

    그리고 명절비는 그냥 부모님 용돈 드리면 되구요.

    이러면 잡음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 73. 남편나빠
    '12.1.21 12:10 AM (222.238.xxx.247)

    아내한테 묻지도않고 벌써 보내버리다니........생각할수록 큰형님 이상하네요.

    장본거 따로챙기고 명절비 따로 또받고......뭐하자는건지?

    올 추석부터 절대절대 보내지마세요!!!

  • 74. ..
    '12.1.21 12:29 AM (61.98.xxx.189)

    맞아요,,,,,,,,안그럼,,,윈글님이,,장보고,,,,청구 하심 되죠,,ㅎㅎ

  • 75. 그럼
    '12.1.21 12:38 AM (125.141.xxx.221)

    중간 댓글 못보고 원글만 보고 답했더니 동문서답 됬네요
    독해 됬는데 그런경우라면 원글님 큰형님 이상하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메뉴정해서 각자 해오는게 낫겠어요
    그러면 그렇게 이상한 짓(?) 안할거잖아요

  • 76. ..
    '12.1.21 3:14 AM (66.183.xxx.132)

    저도 처음 글보고 참.. 생각 없다. 하나만 보이고 다른건 생각할 줄도 모르고 ㅉㅉ 했는데. 댓글보니 반전이네요. 원글님 댓글들 까지 추가해서보면 형님 얌체 맞습니다. 명절비 주지마세요. 그리고 님이 차라리 장보시던가. 이번에 명절비 드렸으니 장본비용은 거기서 하라고 하시던가. 아주 불합리한 상황이네요. 솔직히 제 성격이라면 나누는 비용은 영수증 따로 했을 겁니다. 우리 집에서 하더라도. 그건 맏이니 더 한다고 생각하고 했을텐데. 제가 맏이 아니고 그런걸 발견했더라도 .. 뭐... 다른거 들어가니까 기분나쁘지만 넘어갈 듯합니다. 근데 이건... 시부모님댁에 그냥 장봐온걸 들고온다니.. 헐.. 참 이상한 분이시네요. 그냥 "형님, 명절 장 보시면서 형님장도 같이 보셨나봐요? 호호호" 해주고 싶다는 --; 내가 알고 있다는 건 알아라.. 이거죠. 불합리한거 못보는 성격이라... 암튼...명절비는 주지마세요.. 앞으로 장보는것도 시부모님댁 근처 사시고 제일 먼저 가시는 님께서 하시구요. 장보는거 싫으면 그냥 조금씩 다른거 사는거 모른척 하는 수 밖에요. 시간내서 장보는 수고비 생각하면 안 억울하죠.

  • 77. 명절 없애면
    '12.1.21 10:44 AM (112.148.xxx.52)

    대선 약속으로 명절 없앤다는 사람 있음 이 몸 불살라 선거운동 하고 싶어라 ㅋㅋ

  • 78. 큰형님이 얌체네요
    '12.1.21 12:21 PM (125.135.xxx.91)

    수고비는 따로 드리지 마세요~
    얄밉네요 수고비는 원글님이 받으셔야겠구먼..

  • 79. 한번
    '12.1.21 12:23 PM (116.33.xxx.67)

    그 명절비에 대해서 대놓고 물어보세요.
    형님.. 혹시 명절비 드린거 어머님한테 드리거나 하시는건 아니죠?
    그럼 앞으로는 어머님한테 좀더 보태서 드리고 나중에 형님댁에서 제사 지낼 일이 있으면 그때 그쪽으로 돌릴께요...
    그리고 실제로 어머님 드릴때 좀더 보태서 드리세요.
    즉... 합계는 쌤쌤이니 적어도 원글님이 돈 쓰기 싫은 얌체는 안되죠..
    같은 돈을 써도 그건 아니죠.
    리플 내용만 보면 형님만 용돈 생기는거네요.
    장본 비용은 차치하고서라도요.

  • 80.
    '12.1.21 6:57 PM (175.116.xxx.131)

    바보임/?
    님 남편은 더 바보임...

    큰 형님이 구지 주지마세요 할이유가 없죠,,알아서 주는데,,

    이제부터는 님네가 주도적으로 사세요,,여유도 많이 없고 부양도 많이 하시는구만
    그런거 아무도 안알아줘요,,,

    제발 이성적으로 사세요

  • 81. 패스
    '12.1.21 8:08 PM (211.234.xxx.39)

    내가 조금 더 베풀고 사는게 밑진듯해도 제일 편한거에요.
    그냥 너그럽게 아무것도 따지지 말고 패스하세요.
    복 받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45 포토샵 배우고파 2012/01/20 399
61644 남는 배나 더 챙겨갈까요? 1 2012/01/20 671
61643 베스트의 입성은 부잣집 글 보고 23 ... 2012/01/20 9,867
61642 굴비 맛잇게 굽는법? 반찬 2012/01/20 2,837
61641 직장맘 퇴사후..저 잘한걸까요? 11 퇴사 2012/01/20 4,311
61640 부러진화살을 보고 싶은데요?? 4 딸기맘 2012/01/20 942
61639 뉴스킨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2 영양제 2012/01/20 1,720
61638 영어질문 1 rrr 2012/01/20 368
61637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9 .... 2012/01/20 2,930
61636 중고등학생이 쓰는 듀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은사시나무 2012/01/20 682
61635 떡 팔아 뒷돈댄다 힘내라 정봉주! 정의원 답장보고 빵 터졌어요.. 6 산은산물은물.. 2012/01/20 2,684
61634 아이가 졸업하면서 입었던 교복 어떻게 하나요? 6 교복 2012/01/20 1,266
61633 페인트공사 맡겼더니 유성페인트를.. 냄새때문에.. 3 ㅠㅠ 2012/01/20 9,532
61632 대치동쪽으로 이사가야 하는데요(도움 좀).... 12 이사 2012/01/20 2,462
61631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으세요? 16 글쎄 2012/01/20 1,589
61630 갈비찜 압력솥?냄비? 6 .. 2012/01/20 2,107
61629 무법천지 서울시 5 safi 2012/01/20 474
61628 옆에 대문글에 직장다니는 딸 아침밥 못 챙겨준다는 글 말이죠.... 18 2012/01/20 3,190
61627 사진이 안보이고 배꼽만보여요 1 .. 2012/01/20 921
61626 비데 수명에 대해 여쭙니다. 3 주부3단 2012/01/20 10,375
61625 예술의 전당 주차는 어디서 좋나요? 2 dd 2012/01/20 764
61624 친정부모님 좀 챙피해요 3 고마운 동생.. 2012/01/20 2,765
61623 영어과외 수업내용 3 고민 2012/01/20 1,893
61622 화물 운수업 하시는 분 안 계세요? 8 남편이나 가.. 2012/01/20 4,158
61621 구정에 중국을 피하라? 1 홍콩과 중국.. 2012/01/20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