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60분 부모: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매일초보엄마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12-01-20 13:17:50

어제 '60분 부모'오은영 선생님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대물림된다니, 아이보다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태도>

1. 조건없는 사랑

2.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3. 아이와 말할 때 감정을 정화시키기

4. 현명한 의사소통 (지나친 설득, 비난, 비판은 하지 말자)

5. 기대와 욕심의 차이를 구분 (부모의 마음>아이의 마음이면 욕심일 수 있다.  건강한/적절한 기대를 하도록 하자)

 

<부모 행동 지침>

1. 아이의 말을 끊지 말자 (기다리자)

2. 다른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말자 (특히, 동생 앞에서)

3. 할만한 것은 스스로 하도록 하자 (지시, 지적, 비교, 대신해주면 남탓하는 아이로 키우게 된다)

4.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자 (그렇지 않으면 좌절한다)

5. 과장되게 칭찬하면 자존감 낮아진다. (즉각적, 구체적으로 하라)

 

<자존감 높이는 방법>

“성공적 경험”: 현실 가능한 목표.  작은 가능성(자기효능감과 자기확신을 높인다)

 

<오해>

Case1: “OO보다 점수가 좋다고? 정말 잘했다!” (자존심만 높아지고, 평생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산다)  군중속의 나, 집안과 밖의 나가 항상 같고, 이상화된 나와 현실(내 자신이 보는 나)의 격차가 적어야 자존감이 높다.

Case2: “미안해. 엄마 탓이야”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 된다)

 

<자존감 테스트>

-나는 스스로를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나는 어떤 행사에 초대받았을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거절한 적이 있다.

-나는 나 자신보다 남의 생각에 좌우 되는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한 반면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다.

-나와 관련된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으면 모든게 '내탓'인것만 같다.

-나는 어떤일에 실망했을때 다른 사람들과 내가 처한 환경을 탓한다.

-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다.

-나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 결점이 드러나는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있다.

-내안에는 나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아비판자가 있다.

-나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는것이 변화를 위한 최고의 자극 혹은 동기부여라고 믿는다.

-내가 갖고있는 훌륭한 재능을 그저 평범한 것이라 여긴다.

-나는 스스로에 대해 별로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 자신이 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나는 평소 열등감으로 인해 많이 괴로워하는 편이다.

-나는 내 의견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문제로 주저하는 편이다.

***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낮다

 

IP : 183.102.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친구
    '12.1.20 1:23 PM (115.140.xxx.12)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할께요

  • 2. 매일초보엄마
    '12.1.20 1:25 PM (183.102.xxx.105)

    네... 저는 어제 너무 집중해서 들었는지... 눈물이 다 나더구만요 ㅠ.ㅠ
    어렸을 때 아들딸 차별 심하고,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 심했던 어머니 덕에 마음 고생이 많았었는지라, 매일 매순간이 초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워요. 더 많이 공부해야겠어요.

  • 3. +_+
    '12.1.20 1:26 PM (121.135.xxx.221)

    저 항목에 거의 대부분 해당되는데요.
    극복하는 방법은 안나와있네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 4. 매일초보엄마
    '12.1.20 1:28 PM (183.102.xxx.105)

    극복하는 방법도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조금씩 성공적 경험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EBS 60분 부모를 인터넷에서 다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시 돌려듣고 싶어요.

  • 5. 냐앙
    '12.1.20 1:42 PM (222.99.xxx.149)

    아~!!!ㅜ,ㅜ 정말 잘~~ 아는데 몸소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아여!!!
    애교쟁이 동생이 있는지라 더더욱....

  • 6. ..
    '12.1.20 1:50 PM (115.126.xxx.140)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제일 어려운게
    과정을 칭찬하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아 이쁘다. 귀엽다, 이런 말(외모칭찬)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아이들이 어려서 너무 귀여워서 자꾸
    그런 말이 나오는데, 잘 안고쳐져요.

  • 7. 나두
    '12.1.20 2:07 PM (114.205.xxx.121)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어릴적에 무척 엄한 아버지가 늘 너는 못해.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니가 뭔들 잘하겠냐 이런소리 자주 했거든요
    어느순간 보니까 늘 남과 비교하고 자신감이 바닥인 제자신이 있더군요
    아이한테 이런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아무리 화나도.

  • 8. 연꽃
    '12.1.20 3:58 PM (175.112.xxx.147)

    저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난 우리아이에게 어떤 부모인지..

  • 9. ...
    '12.1.20 4:42 PM (115.161.xxx.60)

    저 체크리스트 모든 항목에 해당되는 저...
    보는데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 10. ...
    '12.6.13 4:35 AM (110.12.xxx.7)

    좀 전에 자게에서 어느분이 권하셔서 검색하다 보니 82에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 글이 나오네요^^
    방송 다시 보고 싶었는데 ebs에도 19일 편은 없어서 아쉽지만 잘봤습니다

  • 11. 나형맘
    '12.7.24 4:54 PM (14.35.xxx.161)

    저장합니다~~

  • 12. ...
    '12.11.20 5:24 PM (221.148.xxx.2)

    저장합니다.

  • 13. ..
    '13.4.23 9:57 AM (218.48.xxx.189)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14. ..
    '14.11.26 10:35 PM (211.173.xxx.137)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049 김용민 때문에 야권 참패? 여론조사 결과는 정반대 4 막판 지지율.. 2012/04/24 1,896
102048 아이 중이염 관련 질문요~ 1 중이염 2012/04/24 579
102047 기분이 안좋아서 치킨 한마리 시켜서 다 먹었네요 4 .... 2012/04/24 1,810
102046 지금 우리동네 서점에서 주진우 김어준 우발적 사인회 보구 왔어여.. 8 뚜벅이 2012/04/24 2,375
102045 마른 오징어에 세균... 많나요? 5 질문 2012/04/24 3,316
102044 건물 계약할 때 등기부 등본 떼 보세요. 2 솔직해 쫌!.. 2012/04/24 1,209
102043 칠레포도 방부제 덩어리인거 봤어요 9 반지 2012/04/24 6,076
102042 전기 압력밥솥 좀 추천해 주세요 1 밥수니 2012/04/24 888
102041 기획부동산 매도인 입장에서 계약금 받았으면 별수 없나요? 1 달래냉이 2012/04/24 1,281
102040 전주-군산 뚜벅이 여행 갈만 한가요? 8 ^^ 2012/04/24 3,314
102039 삼성휴대폰 폴더형 인데요. 녹음기능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2/04/24 1,059
102038 이마트 유기농 바나나 고객센터에 물어봤어요 6 2012/04/24 4,499
102037 남대문에 아동복 사러 가려고 하는데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2 아들둘 2012/04/24 864
102036 사교성 부족한 엄마... 5 ... 2012/04/24 3,215
102035 얼굴에 작은 여드름이 드드득..이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 3 약부작용때문.. 2012/04/24 1,679
102034 콘프로스트가 이렇게 비쌌나요?ㅠㅠ 3 ;;; 2012/04/24 1,237
102033 ‘악마 에쿠스’ 이효리 고소…이효리 “고소하시라” 7 사월의눈동자.. 2012/04/24 3,240
102032 밑에'조선족의 아버지 노무현...' 1 밑에 읽지 .. 2012/04/24 918
102031 조선족의 아버지 노무현 9 부엉이바위청.. 2012/04/24 2,109
102030 반값등록금 누구의?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도대체 왜? 2 safi 2012/04/24 873
102029 후유장해진단서 문의 도와주세요... 2012/04/24 1,705
102028 보라돌이맘님 장아찌 대박이네요. 22 키톡은 아니.. 2012/04/24 8,148
102027 '나경원vs나꼼수' 고발전 무승부로 1 세우실 2012/04/24 1,030
102026 대학생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시나요? 14 부모맘 2012/04/24 2,287
102025 딸기쨈 1킬로 만들려면 몇킬로의 딸기가 필요할까요? 7 선물 2012/04/24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