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60분 부모: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매일초보엄마 조회수 : 5,731
작성일 : 2012-01-20 13:17:50

어제 '60분 부모'오은영 선생님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대물림된다니, 아이보다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태도>

1. 조건없는 사랑

2.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3. 아이와 말할 때 감정을 정화시키기

4. 현명한 의사소통 (지나친 설득, 비난, 비판은 하지 말자)

5. 기대와 욕심의 차이를 구분 (부모의 마음>아이의 마음이면 욕심일 수 있다.  건강한/적절한 기대를 하도록 하자)

 

<부모 행동 지침>

1. 아이의 말을 끊지 말자 (기다리자)

2. 다른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말자 (특히, 동생 앞에서)

3. 할만한 것은 스스로 하도록 하자 (지시, 지적, 비교, 대신해주면 남탓하는 아이로 키우게 된다)

4.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자 (그렇지 않으면 좌절한다)

5. 과장되게 칭찬하면 자존감 낮아진다. (즉각적, 구체적으로 하라)

 

<자존감 높이는 방법>

“성공적 경험”: 현실 가능한 목표.  작은 가능성(자기효능감과 자기확신을 높인다)

 

<오해>

Case1: “OO보다 점수가 좋다고? 정말 잘했다!” (자존심만 높아지고, 평생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산다)  군중속의 나, 집안과 밖의 나가 항상 같고, 이상화된 나와 현실(내 자신이 보는 나)의 격차가 적어야 자존감이 높다.

Case2: “미안해. 엄마 탓이야”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 된다)

 

<자존감 테스트>

-나는 스스로를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나는 어떤 행사에 초대받았을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거절한 적이 있다.

-나는 나 자신보다 남의 생각에 좌우 되는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한 반면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다.

-나와 관련된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으면 모든게 '내탓'인것만 같다.

-나는 어떤일에 실망했을때 다른 사람들과 내가 처한 환경을 탓한다.

-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다.

-나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 결점이 드러나는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있다.

-내안에는 나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아비판자가 있다.

-나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는것이 변화를 위한 최고의 자극 혹은 동기부여라고 믿는다.

-내가 갖고있는 훌륭한 재능을 그저 평범한 것이라 여긴다.

-나는 스스로에 대해 별로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 자신이 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나는 평소 열등감으로 인해 많이 괴로워하는 편이다.

-나는 내 의견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문제로 주저하는 편이다.

***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낮다

 

IP : 183.102.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친구
    '12.1.20 1:23 PM (115.140.xxx.12)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할께요

  • 2. 매일초보엄마
    '12.1.20 1:25 PM (183.102.xxx.105)

    네... 저는 어제 너무 집중해서 들었는지... 눈물이 다 나더구만요 ㅠ.ㅠ
    어렸을 때 아들딸 차별 심하고,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 심했던 어머니 덕에 마음 고생이 많았었는지라, 매일 매순간이 초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워요. 더 많이 공부해야겠어요.

  • 3. +_+
    '12.1.20 1:26 PM (121.135.xxx.221)

    저 항목에 거의 대부분 해당되는데요.
    극복하는 방법은 안나와있네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 4. 매일초보엄마
    '12.1.20 1:28 PM (183.102.xxx.105)

    극복하는 방법도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조금씩 성공적 경험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EBS 60분 부모를 인터넷에서 다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시 돌려듣고 싶어요.

  • 5. 냐앙
    '12.1.20 1:42 PM (222.99.xxx.149)

    아~!!!ㅜ,ㅜ 정말 잘~~ 아는데 몸소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아여!!!
    애교쟁이 동생이 있는지라 더더욱....

  • 6. ..
    '12.1.20 1:50 PM (115.126.xxx.140)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제일 어려운게
    과정을 칭찬하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아 이쁘다. 귀엽다, 이런 말(외모칭찬)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아이들이 어려서 너무 귀여워서 자꾸
    그런 말이 나오는데, 잘 안고쳐져요.

  • 7. 나두
    '12.1.20 2:07 PM (114.205.xxx.121)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어릴적에 무척 엄한 아버지가 늘 너는 못해.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니가 뭔들 잘하겠냐 이런소리 자주 했거든요
    어느순간 보니까 늘 남과 비교하고 자신감이 바닥인 제자신이 있더군요
    아이한테 이런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아무리 화나도.

  • 8. 연꽃
    '12.1.20 3:58 PM (175.112.xxx.147)

    저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난 우리아이에게 어떤 부모인지..

  • 9. ...
    '12.1.20 4:42 PM (115.161.xxx.60)

    저 체크리스트 모든 항목에 해당되는 저...
    보는데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 10. ...
    '12.6.13 4:35 AM (110.12.xxx.7)

    좀 전에 자게에서 어느분이 권하셔서 검색하다 보니 82에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 글이 나오네요^^
    방송 다시 보고 싶었는데 ebs에도 19일 편은 없어서 아쉽지만 잘봤습니다

  • 11. 나형맘
    '12.7.24 4:54 PM (14.35.xxx.161)

    저장합니다~~

  • 12. ...
    '12.11.20 5:24 PM (221.148.xxx.2)

    저장합니다.

  • 13. ..
    '13.4.23 9:57 AM (218.48.xxx.189)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14. ..
    '14.11.26 10:35 PM (211.173.xxx.137)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47 다들 주무실때 방문 꽉 닫고 주무시나요?? 철컥하고요??? 34 깝순이 2012/04/17 7,930
98646 발이 자주 저리고 손발이 차가워요 2 언제부턴가 2012/04/17 1,627
98645 결합상품으로 인터넷 공짜로 하시는 분 어떠세요? 2 3년약정 2012/04/17 960
98644 신부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가톨릭) 2 쐬주반병 2012/04/17 3,713
98643 코디 잘하는 법 아주 긴 시리즈로 쓴 글 옛날에 봤는 글인데.... 1 못 찾겠다 .. 2012/04/17 1,709
98642 요새는 젊은엄마들도 아들한테 집착이 심한가요?? 16 루리 2012/04/17 4,565
98641 게시판 보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6 낙천아 2012/04/17 1,134
98640 사주 보고 싶은데요. 사이트나 괜찮은곳으로요 사주 사이트.. 2012/04/17 758
98639 친족 성폭력 저지르는 남자의 부인들 6 렌지 2012/04/17 2,374
98638 "잡것들은 참..."이러고 했다는 /// 2012/04/17 861
98637 아이허브 첫 구매인데 추천품목 알려주세요 14 직구도전 2012/04/17 3,944
98636 홀어머니 아들...결혼 신중히 하세요 64 마이스토리 2012/04/17 38,230
98635 애는 어디서 낳으라고 4 .. 2012/04/17 1,059
98634 앞광대 옆광대 2 앞광대 2012/04/17 3,034
98633 미국교과서 싸게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3 2012/04/17 1,540
98632 대구서부터미널에서 ktx타려면... 2 bb 2012/04/17 1,532
98631 선운사 동백꽃 지금 피었을까요? 7 여행 2012/04/17 1,475
98630 키톡 안드로매다님 비빔국수 만들어보신분~ 1 ........ 2012/04/17 1,116
98629 새누리 총선후 민생1호 정책나왔네요.집부자 세금감면. 8 후룩룩 2012/04/17 1,113
98628 속보) 곽노현 교육감 1년 실형선고!!!!! 28 gh 2012/04/17 3,359
98627 40살 미혼여직원에게 간단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궁금 2012/04/17 1,508
98626 대구 달서구에서 고령 대가야박물관 가려면 시내버스가 낫나요? 1 벚꽃 2012/04/17 1,224
98625 아파트 분양받았고, 계약자가 남편인데.. 입주때 등기할때 제 이.. 11 번거롭지만,.. 2012/04/17 1,830
98624 정봉주마누라는 나꼼수멤버들이 돌아가며 성욕채워주는가.파문 확산... 11 쿄쿄 2012/04/17 4,236
98623 유아 치즈 질문이요~ 1 궁금이 2012/04/1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