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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뭐 해드세요?

밥순이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2-01-20 12:59:10

살림 꽝이라서 주말이면 가족들 뭐 해먹이나 끼니 걱정하는 주부예요.

전 명절스트레스보다 연휴가 되면 몇끼를 차려내야하나 그거 계산하고 걱정하는편입니다.

제가 그 계산하고 있으니 동네엄마가 웃더라구요. 그냥 때되면 있는거 챙겨 먹거나 귀찮으면 외식하면 되지 몇끼나 해먹는지 그걸 왜 계산하냐구요.

명절엔 동네식당도 안하고 그렇다고 떡국과 전만 계속 먹기 싫고 적당히 다른 먹거리가 필요해서요.

예전엔 걍 피자나 치킨 시켜서 한끼 떼우고 라면도 먹고 그랬는데, 이제 40되니 피자도 치킨도 싫네요.

 

오늘저녁부터 13번의 식사를 차려야하네요.

시집에서 3끼니, 친정에서 저녁식사 한번 나머지 9끼니 뭐 해먹나 고민입니다.

 

다들 연휴내내 뭐 해드세요?

IP : 211.63.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0 1:02 PM (211.114.xxx.103)

    불고기, 닭곰탕, 무나물, 돼지갈비김치찌개,굴전,가지나물(또는 버섯볶음), 고등어자반 등 생선종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있는 재료로..

  • 2. 원글이
    '12.1.20 1:12 PM (211.63.xxx.199)

    저도 그걸 왜 세고 있는지, 안 세고 싶어도 달력에 빨간날들이 보이면 그거 먼저 세고 있어요.
    맞벌이 시절의 휴우증인가 싶기도 해요.
    일과 육아에 치여 살다보니 장볼 시간도 없고 냉장고에 먹을건 똑 떨어지고, 아이 데리고 나갔다오자니 귀찮고 그래서 쌩으로 굶은적도 많았거든요.
    아~ 어째 집에 빵한조각, 라면 한개가 없던지.

  • 3. 시크릿
    '12.1.20 1:18 PM (114.205.xxx.121)

    1식1찬 하고 싶습니다.왠만하면 안먹고 살았음좋겟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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