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남편 철 없는거 같아요..ㅜ.ㅜ

rnfmamf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2-01-20 11:34:44

저는 딸만 있는 집 장녀예요. 울 남편은 위로 누님있는 집 장남이구요.

문상 갈일이 생겼었어요. 몇일 전에.

우리 둘다 아는 분이구요.(동종업계에 있어서.. 업무상, 장례식장은 다른 지역이구요)

전 애들을 봐야하니까 남편 혼자 다녀오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구요.

근데 남편이 그러는거예요.

당신이 장녀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야한다. 그러니까 문상 같이 가야한다.

(문상 많이 다녀야.. 부모님 돌아가실때 지인들이 문상 온다..그거죠 우리 남편 말은)

애들은? 장모님 오시라 해야지.

전 이해가 안가요. 왜 명절 준비 하느라 바쁘신 친정엄마한테 애들을 부탁하면서까지 저도 가야하는지요.

그냥 부부가 다 같이 가면 좋겠지만. 보통 한쪽만 가지 않나요? 명절이 아니고 주말 같음 당연히 저도 가야겠지만요.

또,, 그런 얘기를 하는거예요.

당신네 집안도 찾아뵙고 해야하는거라고. 당신이 장녀니까.

그래서 그랬죠. 그럼 나도 명절에 시댁 안가고 우리 큰집 가도 되냐고.

그랬더니 그러라네요. 장녀니까 어쩔수없는거래요.

집안을 챙겨야하는거라고. 그래서 다시 물었죠. 나도 설, 추석 명절때 시댁 안가고 난 우리 큰집으로 간다?

그랬더니 그러래요.

원래 여자라서 여자니까.. 이런게 없는 남자이긴하지만.. 참 나원

이번 구정때 진짜 시댁 말고 우리 큰집으로 가볼까요??

당신은 장녀니까.. 책임감을 가져야해요. 너무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이런 철 없는 말을 하는데 정말.. ㅠ.ㅠ

ㅠ.ㅠ. 울 신랑 철 없는 거 맞죠.

IP : 125.128.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0 11:41 AM (175.207.xxx.116)

    님 친정집안과 아는 댁에서 상 나서 저런 소리 하시나봐요

  • 2. rnfmamf
    '12.1.20 3:57 PM (125.128.xxx.77)

    아니어요. 친정집안과 관련 전혀 없는 분 상이어요. 관련있는분이면 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03 조중동은 이래서 안돼.. 아마미마인 2012/05/03 607
105402 초 3딸아이의 행동에 도움부탁드려요~ 6 엄마 2012/05/03 1,366
105401 고소영 과천여고 다녔을 당시에요 43 ..... 2012/05/03 41,219
105400 잊고 싶지 않은데 어디에 남겨야 할까요? (별 얘기 아님) 잊고 싶지 2012/05/03 717
105399 서울에서 젤 비싸고 좋은 호텔 뷔페 어딘가요? 14 .... 2012/05/03 8,873
105398 아...어린이집 수족구 ㅠㅠ 2 윤도리 2012/05/03 3,671
105397 방금 맞춤법 관련해서 싸하게 글 쓰시던분 1 에효 2012/05/03 974
105396 벤여사님 야채스프 어디서 읽을수 있나요 2 2012/05/03 1,643
105395 6살여자아이 혼자씻도록 그냥 둬도 되나요? 20 토비 2012/05/03 3,937
105394 납골당 질문요. 부산 혹은 부산 근교 6 맨날 질문^.. 2012/05/03 2,037
105393 열무 비빔밥요.. 3 맛난데? 2012/05/03 1,525
105392 신촌살인사건....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13 신촌 2012/05/03 7,616
105391 세수만 하면 고무같은 하얀 콧물이 생겨요 5 더러운 고민.. 2012/05/03 1,839
105390 조카 어린이날 선물로 위인 전집 사줄려고 하는데요, 이모에요 2012/05/03 781
105389 고기가 너무 먹기싫은데요 5 ㅁㅁ 2012/05/03 1,322
105388 얼음땡 말고 얼음물망초 라고 한 동네는 없나요? 5 추억은 방울.. 2012/05/03 798
105387 생리를 일주일 넘게 하고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2 ... 2012/05/03 4,217
105386 저기 대문에 있는 김밥 정말 맛있어보여요 코모 2012/05/03 860
105385 안경끼시는 분들 썬글라스 어떤거 쓰세요? 5 ... 2012/05/03 2,612
105384 KBS의 18대 국회 평가, "여당 감싸기" .. yjsdm 2012/05/03 655
105383 레몬디톡스후기 2 레몬디톡스 2012/05/03 3,483
105382 더킹 팬분들,계시나요? 2 둔한여자 2012/05/03 1,061
105381 '낭창하다' 라는 말은 아세요? 25 낭창 2012/05/03 14,131
105380 잔돌멩이 엄청 많이 가지고 공기했던거 기억하시는 분? 37 추억은 방울.. 2012/05/03 2,009
105379 부산님들, 하이뷰 병원 어떤가요 2 연우맘 2012/05/03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