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바지 미싱으로 드르륵 박으려고하는데, 어떤 원단이 좋을까요?

[파자마]

잠옷바지 비스무레한 거 두어번 박아봤습니다 -.-;

 

5천원짜리 잠옷바지 사는 게 더 싸게 먹히겠지만

왠지 쓸데없는 데에 돈과 노력을 들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에 드는 잠옷바지 갖고싶어서요~~

 

봄-가을 용으로 성인여자 잠옷바지 만들려면 2마 사면 될까요?

 

그리고 원단 추천 좀 부탁드려요.

와플지? 면이라면 몇수?? 60수? ㅜㅜ 감이 안와요... ㅠㅠ

대충이라도 일반 봄-가을 파자마 면이나 그런 천 종류라도 좀 말씀해주시면

 

예쁜볼살통통! 허리라인은 쏙!

각각 붙고/빠지시라고 빌어드립니다 ^^

[ss]

어린 시절에 우리 엄마는 딸 셋 융으로된 원단으로 딸 셋 잠옷해 입히셨는데
지금도 그 포근한 느낌이 그립네요.

아님 옥스포드(?)천인가 면이 좀 톡톡한 원단이 좋던데요.

[mm]

2마면 넉넉해요
사실 1마정도면 한벌 나오지만 처음이라시니 넉넉히 천 마련해서 시도해보시구요
원단은 60수는 많이 얇아요. 아사 수준이라서..
부드럽기는 많이 부드럽고 느낌도 좋구요.
보통은 면 40수가 적당하고요 요정도 추천해요.
옥스포드는 20수정도 되어서 뻣뻣해서 잠옷하기는 조금 어려워요.

면 100%된걸로 주문해서 해보세요.
면 100%이랑 면혼방이랑은 몸에 직접 닫는거라 느낌이 다르거든요.
확실히 면 100%이 훨 좋아요.

인터넷 원단파는 사이트 많으니까 그렇게 주문하는게 편해요. 직접 원단시장 가는것보다도요

[아깽이]

와플지는 배겨요. 잠옷은 무조건 땀 잘 흡수되고 부드러워야하는데, 와플지는 면 100이라도 그 요철이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가을-겨울-봄 용으로는 융이 가장 좋을 듯 하구요, 그냥 면이라면 윗님 말씀처럼 40수가 적당할 듯 합니다.
60수는 감촉은 매우 좋으나, 자주 빨아입어야 하는데, 얇은만큼 금방 낡아요. 저는 2중거즈나 3중거즈천도 좋더라고요.땀흡수가 잘되고 부드러워서 아기들 옷에도 많이 쓰는 천입니다.
옥스포드는 잠옷으로 쓰기에는 너무 뻣뻣해요, 주로 커버나 가방등에 쓰는 천입니다.
여름 외의 잠옷으로 융, 여름용으로 린넨(이건 직접 보고 고르실 것이 아니라면 비추. 린넨은 옷감용, 기타 소품용의 질이 매우 다양해서, 잘못사면 꺼끌꺼끌해서 옷감으로는 못쓰는 일이 생겨서요. ) , 혹은 2중이상 거즈천을 추천합니다.

[ㄱㄱ]

저도 융이 좋겠는데요.

[원글]

원글이 여러분께 뽀뽀를~~~~~~~~~~~ 은 좀 그런가? 헤헤
리플달아주신 분 ㅈ어말 감사합니다 ^^ 면100%40수나 융! 2중거즈나 3중거즈! 기억하겠습니다. ^^
린넨은 진짜 직접 만져봐야겠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ᆢ]

미싱..옷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