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진돗개 간식 문의

...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2-01-20 08:05:57

저희 아이가 이웃집 진돗개랑 좀 친해요.

저희 집은 마당이 없어서 개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아이가 이웃집 개랑 친한걸로 위안을 삼고 있거든요.

 

이번에 개 간식을 약간 선물로 주고 싶은데

마당에서 키우는 진돗개의 간식으로 무난하고 좋아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품목과 브랜드(?)같은 것도 따지나요?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9.196.xxx.1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
    '12.1.20 8:23 AM (210.105.xxx.253)

    저도 개 좋아하는데, 아파트 살고, 여행 자주 다녀서, 개를 직접 키울만한 형편이 못되네요.
    원글님처럼 개 키우는 옆집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ㅋㅋ
    제가 어릴적 개 키우던 기억으로는, 통조림에 든 고기 (강아지용) 좋아했던 것 같아요.
    동네 강아지 미용실 같은데서 사서 먹였어요.

  • 2. ...
    '12.1.20 8:25 AM (211.109.xxx.184)

    껌이 가장 좋은것 같애요...특별이 브랜드는 없고, 크고 깨끗한걸로 하나 사주세요~
    먹으면서 가지고 놀아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구요.

    대형견용 껌 추천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중국산은 피하시구요.
    메이커 하나 추천하자면, 6년동안 우리 강아지 먹이는 껌이 있는데요, 태국산이고 브랜드 이름은 팻츠루트에요. 이메이커로 검색하시면, 여러종류에 껌이 있을꺼에요. 그중에서 큰거 사시면 될것 같애요.

  • 3.
    '12.1.20 8:43 AM (192.148.xxx.110)

    허스키 키우는 집 보니까 돼지 족 익히지 않은 거 준댔어요. 흰 오돌뼈라 다 씹는 대요.좀 보기가 그렇죠?
    우리개들도 대형견이라 계란 삶은 거도 좋아하고 식빵도 좋아하는 대, 안전하게 닭가슴살 삶아 주시는 건 어떨지요.. 또는 씹으면 뽁뽁 소리나는 개 장난감 좋아하고..

  • 4. ㅋㅋ
    '12.1.20 8:50 AM (59.86.xxx.106)

    딴소리지만, 제목이 너무 웃겨요.

  • 5. 달콤캔디
    '12.1.20 9:05 AM (203.226.xxx.71)

    저 마당에서 진도견2마리키워요.개는 먹는데로 배설합니다.족발먹고 뼈주면 좋아하지만 변은 흰색뼈가루싸요.꼭 변비처럼......우리개는 닭고기 제일좋아해요.가끔 생닭세일때 구입해서 푹삶아서 통째로줘요.상황이된다면 닭한마리 삶아주심 개는 엄청 좋아할텐데.마트 껌 몇번 가지고 씹다가 굴러다녀요.마트에서 산 간식 한순간에 꿀꺽해서 개도 아쉽고 주는 나도 민망해요.

  • 6. 아리
    '12.1.20 9:23 AM (116.120.xxx.11)

    아..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의 친구인 이웃집 진돗개에게 간식을 선물하실려는 원글님
    너무 너무 귀여우세요.^^

    맘씨가 너무 이쁘시구.아.너무 귀우세요.ㅋㅋㅋㅋㅋㅋ
    꼭 동화에 나오는 얘기 기같아서.ㅎㅎㅎ

  • 7. 닭뼈 노~
    '12.1.20 9:24 AM (210.94.xxx.1)

    저 어릴때 집에 진도개 계속 키웠었는데... 닭뼈는 주시면 안되구요..
    닭뼈 특성상 세로로 쪼개지기 때문에 삼키다 걸리면 골로 간다고 절대 주지 말라고 어른들 항상 그러셨음.

    족발먹고 남은 뼈 주면 정말 좋아라 하고 먹던데요.. (큰뼈까지 다 먹구요)
    그거 먹을땐 그리 맛있는지 집안에 물고 들어가서 혼자만 먹더라는.

    대신 집 주인께 양해는 구하고 주세요~

  • 8. -_-
    '12.1.20 9:24 AM (61.38.xxx.182)

    강아지랑 친하게 지낸다니 재밌어요 ㅋㅋㅋ.

  • 9. 아리
    '12.1.20 9:26 AM (116.120.xxx.11)

    정육점에가서요

    돼지등뼈 인가 감자탕할때 들어가는 거요.
    그거 핏물만빼서 그냥 줘도 돼고 푹 익혀서
    줘도 된다고 하네요.

    개껌이나 뼈가 치석제거에도 좋구요
    오랫동안 물고 뿌셔먹기 좋을거 같아요.

  • 10. ...
    '12.1.20 9:34 AM (110.70.xxx.138)

    아..! 이 글 넘 재미있어요. 이 상황도 재미있고.원글님 글쓰신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 11. ᆢᆞᆢ
    '12.1.20 9:38 AM (203.226.xxx.140)

    저희도 진돗개 키워요
    옆집도 진돗개 서로 친구사이죠
    강아지 끼리 하지만 간식은 공유 안해
    생각보다 진돗개 예민해서

    남에 개에게 간식줬다가 탈나면
    서로 곤란해질까봐
    친하게 진한다는것만로
    강아지는 충분히 행복할듯해요

    대형개껌 정도 좋겠네요

  • 12. 최고~
    '12.1.20 9:39 AM (124.168.xxx.213)

    이웃집 개랑 친한 원글님 아이, 그리고 그런 개님 친구에게 선물을 주시려는 원글님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풋풋하고 귀엽고 재밌고.. 암튼 최고에요!! 무슨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아요^^

  • 13. ᆢᆞᆢ
    '12.1.20 9:39 AM (203.226.xxx.140)

    스마트 폰으로 쓰니 오타 투성이네요 ^^

  • 14. 찹쌀
    '12.1.20 9:40 AM (59.10.xxx.63)

    그냥 개껌이 무난할것같아요 다른것들은 괜히 주었다가 탈나면 문제 생기니깐요~

  • 15. ㅎㅎㅎ
    '12.1.20 9:55 AM (14.32.xxx.67)

    푸짐하게 고구마 삶아 나눠드세요 ^^

  • 16. ....
    '12.1.20 9:56 AM (66.183.xxx.132)

    귀여우시다.. ㅎㅎㅎ

  • 17. 원글
    '12.1.20 10:18 AM (119.196.xxx.147)

    ^^;; 귀엽다는 얘기 들을 줄은 몰랐는데...^^;;

    개껌 정도가 그냥 마음의 표현으로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댓글읽는동안 기분 좋았어요~^^
    명절 잘 보내세요.

  • 18. 완전 대박
    '12.1.20 11:53 AM (123.213.xxx.46)

    글제목 글내용 모두 동화같아요.
    이웃집 토토로도 아니고 이웃집 진돗개 ㅋㅋㅋ
    아이가 진돗개랑 친하게 지내요 ㅋㅋㅋ

    아유 넘 귀여우세요.
    저도 동물 너무 좋아해서 길냥이랑도 안면트고 밥주는 사이고
    우리집에도 강아지 두마리 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디에선가 들으니 시판 애견 간식이 그렇게 건강에 안좋다네요.
    제 생각엔 차라리 북어나 황태 삶아서 그 물을 주시는게 ;;;;

    근데 역시 그건 선물치고 모양새가 넘 빠지네요 ㅎㅎㅎㅎ

  • 19. ㄱㄱ
    '12.1.20 12:38 PM (175.117.xxx.105)

    이따시 만한 빨간 리본 꼭 붙들어 매서 ...... 뭐래? ㅋㅋㅋ

  • 20. 영화에서 본건 있다~~~
    '12.1.20 1:12 PM (211.215.xxx.39)

    이따시 만한 빨간 리본 꼭 붙들어 매서 ...... 뭐래? ㅋㅋㅋ 22222
    완전 큰 리본 매서 개껌이나 족발~~~

    아웅~~~옆집 진도는 좋겠다.

  • 21. 무냐무냐
    '12.1.20 2:12 PM (223.26.xxx.26)

    제목 참~ 훈훈하네요 ㅋ

  • 22. 애견샵
    '12.1.20 3:43 PM (222.238.xxx.247)

    가시면 간식 무지 많아요.

    체구가 얼마만한 진돗개가 먹을거라하고 추천해달라하세요.

    저희도 개 키우고싶어하는 아이때문에 아는집 키우는개 명절때 휴가때 저희가 데려다 봐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74 초등 저학년 터키 여행 10 어떻게 생각.. 2012/02/02 3,170
66273 원피스 기장줄이는것 질문 좀 할께요. 3 행복한 나를.. 2012/02/02 625
66272 신축빌라 입주 후 재개발 되면 어찌 되나요? 13 신축빌라 재.. 2012/02/02 5,663
66271 지금 7세아들인데요.. 1 저 바꿔야할.. 2012/02/02 611
66270 국민연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정해주세요 2012/02/02 3,629
66269 갠적으로 양명군 진짜 미스캐스팅 21 ㅠㅠ 2012/02/02 3,160
66268 웃겨서 퍼왔어요 ㅋㅋㅋ 안철수연구소의 퀴즈문제랍니다.. 3 .. 2012/02/02 1,625
66267 방송통신대 아시는분! 3 유아교육 2012/02/02 1,219
66266 회원님들 정수기 추천좀 해주세요. 3 정수기 2012/02/02 596
66265 맛있는김 추천좀 해주세요 5 토실토실몽 2012/02/02 2,158
66264 해를 품은달.??훤과 양명대군 12 해도달도품자.. 2012/02/02 4,737
66263 지격증 따기 쉬운 외국어는? 3 음.. 2012/02/02 1,054
66262 마른고사리 불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3 고사리나물 2012/02/02 14,610
66261 여자아이 머리핀정리 어떻게 하세요? 4 정리 2012/02/02 1,450
66260 고랑몰라 (명품귤) 싸게 파는 곳 아시는 분 2012/02/02 1,215
66259 '지상파'와 '뉴스타파'의 차이... 베리떼 2012/02/02 396
66258 오늘 추운가요? 17 아가야미안 2012/02/02 2,720
66257 요즘 섹시하다는 표현은 매력있다라는 의미로 되엇나요? 4 ,,, 2012/02/02 1,886
66256 아파트인데 수도 틀어놔야할까요? 3 걱정 2012/02/02 1,027
66255 45세... 둘째 임신한것 같아요. 49 노랑 2 2012/02/02 35,997
66254 서세원,목사 안수 받았다 제 2의 인생 개척 중.. 20 ... 2012/02/02 3,433
66253 셜록 보세요......내일 밤부터 방영해요 KBS 8 셜록 2012/02/02 2,012
66252 안쓰럽지만 책임은 지고 싶은 않은 며느리.못된 며느리일까요? 4 며느리 2012/02/02 1,525
66251 교통사고를 바로 앞에서 목격했어요.. 7 목격담 2012/02/02 2,176
66250 교회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양해 구합니다.) 14 마음이 지옥.. 2012/02/02 1,187